●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9월 12일)
<요한계시록 16장> “일곱 대접 재앙과 아마겟돈 전쟁”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며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셋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가로되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저희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저희로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넷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없더라.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계16:1-2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마24:4)
『15장에서 마지막 일곱 재앙이 예고된 데 이어 16장에서는 마침내 일곱 천사들이 진노의 대접을 땅에 쏟는 환상이 나타납니다. 그런 가운데 첫 번째 대접부터 네 번째 대접 재앙은 사람들에게 독한 종기가 나고 바다의 모든 생물들이 죽으며 모든 물이 피로 변하고 해가 뜨거워져 사람들을 태우는 등 자연계에 임하는 재앙들로서 짐승의 표를 받고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 즉 마귀에게 속한 자들을 대상으로 임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애굽에 임했던 재앙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임하지 않았던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재앙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게 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부터 일곱 번째 대접 재앙의 대상은 짐승의 보좌와 아마겟돈에 집결한 왕들과 사단의 본부가 있는 공중(공기)으로서, 이것은 이제 사단의 세력들을 향한 총체적이고 본격적인 심판이 시행됨을 의미합니다.
다섯째 심판의 대접은 짐승의 보좌에 쏟아지며 그 결과 짐승이 다스리는 나라에 흑암이 임하고 그로 인한 질병으로 사람들이 고통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섯째 대접이 쏟아지자 유브라데 강이 마르고 동방의 왕들을 위한 길이 열리는 환상이 보이고, 이어서 사단의 삼위일체라고 할 수 있는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세 영이 세상의 왕들을 아마겟돈이라는 곳으로 모읍니다. 이 여섯 번째 대접의 환상은 소위 ‘아마겟돈 전쟁’에 대한 묘사로서, 이 전쟁은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듯이 중동 지역에서 발발할 3차 세계대전과 같은 혈과 육의 전쟁이 아니라 사단의 진영과 교회 간에 벌어질 마지막 영적 전쟁을 상징합니다.
아마겟돈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하르므깃돈’(므깃도의 산이라는 뜻)의 헬라어 음역으로서, 므깃도 평원 가운데 있는 갈멜산을 말합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에서 그곳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들을 완전히 궤멸시키는 심판이 시행되었던 장소로서(삿5:19-21, 왕상18:40), 인류 역사의 마지막 때에도 사단의 조종을 받는 세상의 모든 세력들이 총집결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할 것이지만 도리어 그것이 그들의 종말이 될 것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환상에서 사단의 삼위일체라고 할 수 있는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귀신의 영에 이끌려서 세상 왕들이 아마겟돈에 총집결한 것은 아마겟돈 전쟁이 본질적으로 영적 전쟁으로서 종말의 때에는 특별히 사단의 세력들이 거짓말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참담한 말로써 모든 사람들을 미혹하여 교회를 공격할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5절에서는 종말의 때일수록 이런 미혹의 역사가 더 극심할 것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깨어 있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마25:13 참고).
오늘날 우리는 종교다원주의 사상이나 뉴에이지 운동, 무신론적이고 반성경적인 각종 문화들과 귀신숭배 종교들이 급격하게 파급되면서 교회에 대한 비난과 혐오도 점점 강해지는 것을 보는데, 이 모든 현상들은 귀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서 아마겟돈 전쟁은 이미 시작이 된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바른 믿음을 지키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귀신의 가르침과 사상들에 미혹되지 않도록 깨어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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