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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 15장 10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승리를 맛보라12-승리의 영광은 언제나 은혜의 하나님께 돌려라
오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승리를 맛보라는 말씀의 마지막 부분을 듣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까지 여호사밧의 일생을 통해 보이신 하나님의 승리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진행되었는지에 대하여 들으셨습니다. 승리는 하나님을 믿는 기도에서 시작되었고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인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대하여 들으셨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승리 뒤에 있는 인생의 실패, 곧 승리를 막는 장애물이 있다는 사실도 들으셨습니다. 그 장애물은 바로 온전치 못한 믿음을 가진 것과 불신자와 멍에를 같이 메는 것을 통해 주어진다는 사실에 대하여 들으셨습니다.
오늘은 모든 말씀의 결론부분으로 고린도전서 15장 10절 말씀입니다. 우리 같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육신적으로 살던 여러분이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게 되는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주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성경 로마서 5장 15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이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의미합니다. 이 선물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줄 수 없는 영생과 연관된 선물입니다. 이 세상의 선물은 언젠가는 싫증이 나고 때가 되면 썩어지며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은혜로 주신 선물은 영원토록 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아들의 생명과 함께 주신 것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잃은 것이었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에게 주신 영원한 은헤입니다.
이 은혜를 받은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최대의 박해자였고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공포의 인물이었던 사도 바울의 놀라운 변화의 원인에 대한 고백입니다. 사도 바울은 도저히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런 자신의 영적 상태에서 변화를 받을 가능성이 단 1%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측량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변화된 것입니다. 박해자에서 증인이며 사도로 지옥 자식에서 천국의 자녀로 변화되었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박해자 사울을 만나주신 그리스도께서 주신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그로인해 그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직전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박해했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박해자가 아니라 증거자가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의 죄로 인해 죽었다고 생각했으며, 신성을 모독한 그는 마땅히 죽을 죄를 지은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신다고 하셨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때부터 사도 바울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파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왕이시며, 선지자시며, 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여러분들에게 영적인 삶에 승리를 가져다 주실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데도 역시 승리를 가져다 주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는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역시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뭔가 사람들 앞에 내세울 만한 것이 있어야만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주신 은혜는 세상적인 가치기준으로는 알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세상의 잣대로 사람들을 평가합니다. 잘생신 사람, 못생긴 사람을 다 눈에 보이는 대로 평가합니다. 큰 사람과 작은 사람,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행복해보이는 사람과 불행해 보이는 사람,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등 수많은 가치 기준을 가지고 사람들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앉아서 구걸하고 있는 소경을 보았습니다. 제자들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주님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자기의 죄때문인가요? 아니면 그 부모의 죄 때문인가요?” 이 질문은 세상의 관점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못사는 사람은 못사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사는 사람은 근면 성실하고 잘 살만한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전도서 9장 11절을 보면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 아래서 일어나는 일은 그 사람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은혜로써 주시는 시기와 기회가 있는데 그것을 잡은 사람은 많은 것을 누리게 되고, 그것을 잡지 못하는 사람은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빠른 경주자라고 해서 반드시 먼저 도착하지는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부분은 빠른 사람들이 먼저 도착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먼저 도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서 달리는 사람이 실수로 넘어졌을 때 뒤따라가던 사람이 먼저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망하고 오히려 뒤따라 들어가 사업한 사람은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시기와 기회가 주어지느냐 주어지지 않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잘 싸우는 용사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쟁에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골리앗은 용사였지만 전혀 무장도 하지 않은 다윗에게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일본에서 레슬링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적수가 없었던 역도산은 어떤 작은 소년의 칼에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누가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겠습니까? 유다를 우습게 알고 공격했던 앗수르는 온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유다 백성들을 공포에 몰아 넣었지만 하루 아침에 185,000명이 몰살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전쟁을 세상적인 관점으로보면 반드시 앗수르가 승리를 했어야 마땅한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앗수르군 전제가 몰살을 당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 방식을 무시해서는 안되지만 세상 방식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선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면서 자신이 아들을 통해 이루셨던 온 인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우리 제석교회 역시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교회를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강력하게 일하시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제석교회를 세우신 것은 이러한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복되게 하시는 은혜는 바로 하나님이 이곳에 세우신 제석교회를 통해 베풀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귀한 것입니다. 교회가 만일 이 동네와 이 지역을 복되게 하지 못한다면 교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겸손히 무릎을 꿇고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알려달라고 구하며 그 기도를 들으신 예수님이 가르쳐주실 때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드러내시면서 영광받으시기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통해 세상에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하나님이 하신다고 해서 여러분들은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는 것은 하나님이 뜻하신 바가 아닙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무장하고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적을 맞닥트렸습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순종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 은혜를 받았는데 그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하면서 자신이 힘써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이 명하시는 일을 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삶은 언제나 순종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셔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믿음의 길을 열어 놓으십니다.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고자 하신다면 여러분들은 순종해야 합니다.
모든 승리의 영광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이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할 수 있었던 동기는 바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찾으신 그 은혜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는 여러분들 자신이 죄인이면서도 의인인것처럼 착각하면서 사셨습니다. 지옥에 가야만하는 죄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천국에 갈만큼 의인인 것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진리의 말씀을 비춰주셨을 때 여러분들의 본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온몸과 영혼이 죄악으로 둘러져있는 혐오스러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들 자신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하여 하나님께 자신들이 죄인이라고 회개하지 않으셨습니까? 여러분 가운데 혹시 아직도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근원적인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죄, 하나님의 뜻에 관심도 없이 오로지 인생의 주인을 자기와 자기가 생각하는 우상에 걸고 갈았던 그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에 매여 사는 사람만이 죄인이 아닙니다. 마약하고 폭력을 쓰면서 남의 것을 훔치거나 빼앗는 것만이 죄가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전혀 안계신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더 큰 죄입니다. 만약 자기가 사는 온 땅이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있다면 거기에 심겨진 나무나 풀들은 그 오염된 물과 양분을 먹으면서 살게 될 것이고 원래 가졌던 본 모습을 잃게 되는 돌연변이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지 않았더면 생기지도 않었을 그런 육신의 장애와 마음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것이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면서 생긴 돌연변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온 인류는 치료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님이 고쳐주십니다. 주님은 자신을 믿고 구원받기 위해 나온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사복음서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주님은 믿음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받아들이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알고 회개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용서해주십니다. 그러나 자기 죄를 감추기 위해 남의 죄를 들춰내는 사람들의 죄는 용서치 않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자신이 죄인임과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함과 동시에 그것 때문에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찾아가셔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이 세상에서 함께 동행하고 계신 다는 사실을 알 때 여러분들은 은혜 속에서 살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아왔던 사도 바울이 마지막에 고백하는 것은 바로 그 모든 삶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때문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은 다른 사도들보다 더 많이 수고 하고 헌신했지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실상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런 고백이 진심에서 우러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런 은혜를 받은 사람들에게서 찬송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저 감정적인 일회성 찬송이 아니라 영적이고 근원적인 변화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을 통해 날마다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와 온 유다백성들은 그 기쁨과 감사의 찬송을 하나님께 올렸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의 고백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과 사람을 섬긴 여러분들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승리의 영광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이 시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하나님이 선히 여기시고 기뻐하시며 온전하게 하시는 산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영적 예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편에 있는 여러분들은 모두가 승리자입니다.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올리면서 승리의 깃발을 가정에도 꽂으시고, 마을과 직장과 사업장과 보령시와 이 나라와 온 세계에 꽂으며 사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