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씨가 콘서트에서 한 발언에
가수 이승환씨가 나이 어쩌구 하면서 맞받아 치고..
암튼 세상이 뒤숭숭하니..
나이를 만으로 한다는 둥
생일을 기준으로 한다는 둥 말들이 많지만
어찌됐건 한살을 더 먹게 됐네요
나이가 들면 저절로 어른이 되는 줄 알았고
어른이 되면 세상 살이가 더 편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오히려 긴장하면서 살아가는 듯 합니다.
어른스럽다는 얘기는 못 들을 지언정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하기에..
특히 우리쪽 세계에선 더더욱 더..
사회에서야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면
어른으로 인정받고 대접받는 분위기지만
이쪽에서는
연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연하나 젊은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노인에 대한 폄하가 도를 넘을때가 있지요
나이 드는데도 기술이 필요한 듯 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살아온 인생을 조금은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나이가 들수록
연륜의 향기가 짙어지는 사람이 있고
곳곳에 불순물이 끼어 악취를 내는 사람이 있고
오래된 술처럼 더 맑고 그윽한 향기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본인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나이가 든다는 건
조금도 솔직해지고
스스로 더 많이
관대해지면서 여물어 가는것
타인에 잘못도 내탓이 라면서
다 웃어넘기며
나이든다는건 더 멋져 지는것..조항조[나이가 든다는건]
어쨌든 한살 더 먹었으니
조금더 솔직해지고 관대해지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 내탓이오 하는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사랑이 넘치는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핸 더 건강하고
내 나이에 맞는 멋진 남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좋은말 다 해놓으시고 결론은 남자 ㅎㅎ
올해 화이팅하세요
그 말을 하려고 돌리고 돌려서 힘들게 적은거야...ㅎㅎㅎㅎㅎㅎ
이반들중에는 윗사람을 추구하면 애늙은이가 되어 버리고..
젊은 사람을 추구하면 푼수가 되어 버린다..
특히 영게를 추구한다면 약간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창피를 모른다..본인 생각과 본 느낌으로..ㅎㅎㅎ
가수 이승환은 딱 안바도 이반....ㅎㅎ
그러나.. 나훈아도 만만치 않은 이반틱...ㅎㅎㅎ
생각하면 글 읽다가 아래 사진에서 빵터졌어요 ㅎㅎ
그나저나 참 묵직하다.
묵직한 그거는 만질만 한데 무서워..
갑자기 찌른다하면,,,,ㅎㅎㅎ
나이드산 분들중 여유가 있어 상대의 말을 참을성 있게 들어주고 부드럽게 상대의 잘못을 기분나쁘지 않게 가볍게 알려주는 분들이 어른스러워 보여요. 나는 주로 나이드산 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 어린 사람들과 대화를 자주 안해서 내가 어룬스러워져야 한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이제 부터 조그씩 관심갖고 내가 상대눈에 어떻게 비춰질지 조금씩 관심을 갖어야 할것 같아요.
나이는 드는게 아니고
익어가는게 좋아용~~^^
이승환이 벌써 60이라네요 ㅠ
이승환은 딱 이반이라..ㅎㅎ
(나이가 든다는건)
이런 노래가 잇군요
~~
함 들어봐야지
이반은 50대 후반부터 일딴 늙어보이면 굿..
그외는 찬밥..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