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아들이 입대를 했습니다...
아직 적응 중이어서 아들도 그렇겠지만, 부모 마음도 아직은 안정이 안되네요...
그러면서 군대관련 소식들에 저절로 귀와 눈이 쫑긋~ 돌아갑니다...^^
최근 보도된 영상물을 보니
부대시설, 용품들이 첨단화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답니다.
반갑기도 하고, 군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우리 군의 전력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 같습니다.
듣기로는 고생이 상대적으로 더 심한 최전방부대부터 인프라도 개선하고 한다고 들었는데
현실은 안그런 것 같아서 문의합니다...
- 군 시설/내무반 등 ; 듣기로는 최전방 부대 내무반은 침상이 아닌 침대로 교체를 했다고 보여주던데
전혀 아니던데요... 부대 건물도 '80년대 지은 30년도 넘은 건물... 시설도 그와 비슷한...
(참고로 GOP 철책근무 서는 최전방 부대...)
- 군 용품 : 군복은 바뀐 것 같던데 군장, 야외숙영 텐트 등 기타 용품들은 구형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듯 보이던데
언제까지 교체가 되는지요...
예산 사정상 동시 교체가 어렵다면 군 관행/방침대로 최전방부터 신속한 교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TV에 나온 부대는 최전방이 아닌 것 같았는데 침대 사용, 신군장 배급...?)
죄송하지만 답변은 군 실무진이나 카페지기님께 부탁드려 봅니다...
(최근 자료나 정보를 기준으로...)
첫댓글 어느지역이 아직 낙후 되어 있는지요 ?
저희지역은 모두가 신형화 되어 있습니다
6사단 청성부대는 사진 보시고 열외하세요~^^
(가장 먼저 보급되었다네요...)
청성부대와 나란히 연천과 철원에 걸쳐 GOP 철책 지키는 부대(역시 명품부대라 칭하는)입니다...
같은 사단내 신교대는 시설이 새로 교체되었던데 다른 부대들은 열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GOP 가면 좋은 시설 있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얼버무렸는데...
따끈한 최근 자료로 설명해 주실 실무자 안계시나요?
(신형으로의 교체 계획, 전체 부대 대비 현재 교체 비율 등등
그래야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죠...?)
그렇군요 이부분은 운영자 대표가 알아보고 질문에
답해 주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드님이 군에 가셨다니 서운하시겠지만. 더건강한 아들로 다시 돌아올겁니다.저도 작은놈이 곧 입대라..
아마.여기 까페에서는 그리 자세히 설명은 못 들으실것같네요. 저는3사단 출신이며 전우회 활동으로 저희 사단은 비교적 자주가는 편입니다.
제가 듣기론 이렀습니다.
장비가 바뀌면 시범부대를 지정하여 시행합니다.거기서 결과가 좋으면 전군에 실시를합니다.다만.시행의 순위는 최전방부대나 일부 특작부대로부터 시작하니 일시에 되는게 아니겠죠.그만한 국방비도 없고요. 이미 군복 및 의류는 시행중이고.막사 건물 또한 많은곳이 현대화 되고 있습니다.다만.그 한계가 최전방 소초나 중대까지는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야 아시겠죠
군에도 실 전투장비가 아니면 교체가 늦어진다고 하더군요. 전방 소초나 중대급도 비록 건물은 판넬로되어 있으나.내부는 다 갖추어져 있더군요.
침대.에어컨.세탁기등...
그러나.일부 작은부대는 아직도 침상을 사용하는곳도
있을겁니다. 그건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요.
그리고 신형지급도 같은 사단안에서도 한번에 전체 지급이 안되니 지급순위가 있습니다.
아드님 걱정은 되시겠지만.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군대가서 좋은 점도 많지요...^^
편식 못하고 넘 과도하지 않은 훈련은 체력강화에도 좋구요...
장병의 체력증진은 곧 전력향상을 의미하니 이거야 말로 퍼펙트한 윈윈~^^
아들부대는 작은 부대가 아닌데 아직 침상이고 설비도 좀 그렇다더군요...
신교대때 넘 좋았어서 비교가 되어 그런지..5월에 GOP 올라간답니다...
그곳은 비교적 최근에 새로 짓고 설비도 괜찮은가 보더군요...
군인이 장비탓하면 안되겠지만 영상자료들과 괴리가 큰 듯 싶어서요...
허기사 저희도 신교대는 최신식인데.전방 소초는 아니더군요.좋아지겠지요,
요즘 젊은친구들은 주로 침대문화에 젖어서 초기엔 고생좀하겠지만. 또 금방 적응하면 잘지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