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는 대한민국 해군의 전투부대를 지휘통제하는 작전사령부입니다 해상교통로를 보호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작전 사령탑이라 할수 있죠
오늘 이곳 작전 사령부 대강당에서 성평등 의식을 개선하고 젠더폭력 제로화를 위해 원사 및 준사관이상 소령이상 관리자급 간부 5급이상 군무원 대상 즉 사령부 고위 관리직 대상으로 폭력통합 예방교육을 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함께했던 전우들이 많았고 몇십년만에 만난 동료들도 보여서 긴장을 했습니다 나에 대해 너무 잘알고 있는 분들이죠
매년 제가 하사이상 군간부 및 군무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면서 토의식 3시간 강의식 2간정도의 시간에 대상자들이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교육 중인데요
국방부 즉 군내에서는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엄정한 사건처리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군대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기본법,국방 인사 관리 훈령 등 많은 법률로 성폭력,성희롱등 4대폭력예방 교육을 매년 실시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토로나 19로 부대별 소집 교육이 많이 제한되어 온라인 교육등 다양화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군 전담교관(?)등을 이용 하여 수시교육을 활성화 했죠
국방부 성인지교육 전문강사 운영지침에 따르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의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자로
하지만 그중 교육만족도 평가결과가 부진한 강사는 전문강사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기준은 연간 만족도 평균이 3.5 미만이거나, 2회 연속 3.0 미만인 경우가 그러한데요
교육부대에서는 국방부에서 시달된 23년 선정된 전문강사 확인후 섭외 시, 양평원 위촉 지속 여부 및 강의 경력 확인이 필요 합니다
저는 뭐~ 군장병 스스로 성인지력을 일깨우고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군장병 스스로 주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리기위해 열심히 할뿐입니다
군간부 및 군무원분들은 국방부인사관리훈령에 의거해서 매년 성인지교육을 이수 받아야 하는데요
장병 및 군무원은 하루 8시간의 일과 중 처리해야 하는 수많은 일들을 제쳐두고 2~3시간 성인지교육을 듣기 위해 모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성인지력을 일깨우고, 우리부대의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내가 주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강사님들이 개인용무와 사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지력을 향상시키거나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와 목적에 벗어난 개인의 생각을 불필요하게 언급하시는 분 들이 있어서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오늘 교육내용은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예방은 기본으로 하고강의안 속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양성평등 내용을 포함했고 고위관리직 간부들이 알아야할 사건처리절차, 2차 피해 방지 디지털 성폭력 그리고 동성간 성폭력,스토킹 처벌법에 대해서도 포함 함축시켜서 교육중입니다
올해부터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MZ세대 특성에 맞추어지루한 예전 방식의 단순이론과 처벌.형량 중심의 강의안이 아닌 감성을 자극하며 인식을 변화 시킬려는 인문학 강의 방식으로진행 하기 위해 콘테츠를 만들어 강의 중입니다
저는 모든 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성 인지적 관점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포함하여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교육 중입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중요한 포인트와 맥락을 찾아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 강의안을 준비합니다
누구의 잘못이다 어느 기관의 잘못이다 보다는 여성과 남성의 사회문화적 차이와 불평등 그리고 폭력에 대한 위험성에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의식 개선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그리고 군대내 성평등 수준 제고를 위해서는 관리직 뿐 아니라 모든 지휘관과 참모들의 성인지감수성 교육 참여가 필수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성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성인지감수성을 갖는 것이고 우리도 성인지교육을 일상화하여 성인지감수성이 자신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의식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부터는 드라마스페셜 2022’의 여덟 번째 단막극 ‘양들의 침묵’ 드라마를 이용 하여 사람들과 이야기를 만들려고 준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진급 기회를 잡기 위해 사건을 침묵해야만 하는 간부의 갈등을 다루며 한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안전한 침묵’과 ‘위태로운 고발’ 사이 고뇌에 빠진 캐릭터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갇고 있을지 확인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할 준비를 할 수 있게 속 터놓고 하는 토크를 통해서 서로가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소통의 시작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군장병,간부 군무원들과 함께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소통 강의 프로그램으로 군대내 고위관리자급 교육은 토의식이라 저는 역할극을 통해 사례를 풀어보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조직속에 일어난 성범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직문화의 문제이며 더 넓게 본다면 사회전체의 문제입니다. 권력을 가진 간부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적극적으로 자신부터 점검하고 바꾸어 나가야지만 바뀔수 있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