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이 정도 크기는 되어야 돈 썼다는 보람을 느끼지!
한뼘만한 녀석들을 10만원 주고 살 바에야 메가사이즈 크기 건담을 사는 것이 훨씬 경제적 아니겠나?
제 아무리 가동성이 좋고, 기술력이 좋다한들 쥐똥만한 크기의 손바닥 사이즈에 정말 불만이 많았는데
거기에 RG 따위가 6만원을 훌쩍 넘기고, HG 따위가 7만원을 넘어가는 세상이라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메탈빌드라고 해봐도 고작 20cm 정도 성인 손바닥 한뼘 약간 될락말락한 녀석들 따위가 가격은 몇 십만원, 아오
메가사이즈가 50cm 정도는 하던가... 암튼 실물감이 느껴지는 녀석은 1/48 스케일 말고는 없어서 말이다.
가동성이 좋고 어쩌고를 떠나서 일단 조립하면 고작 16cm, 아니면 20cm 크기 밖에 되지 않고
대체 그 많은 부품들이 어디로 들어간 것인지 보이지도 않아서 대체 내가 뭘 했나 싶기도 하고
무슨 놈의 건담을 조립하는데 하루 종일 달려야 간신히 하나를 끝낼까 말까 하니 불만이 이만저만 아님!
나이를 먹어 가면서 할 일도 많고, 시간은 없고, 2~3시간 조립해도 겨우 허리까지 조립했나...?
손 끝이 욱신욱신하고, 거북목이 되부러꼬, 허리는 겁나게 아파 죽겠는데 이거 언제 다 조립하니?
그래서 카페지기는 2시간 안짝으로 끊을 수 있으면서 크고 알흠다운 메가사이즈를 선호했던 것이었던 것이어따 ㅋㅋ
8월 21일부터 건담팩토리 요코하마점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가격은 12,700엔이니까 14만원 약간 못 미치는 가격이지만, 메가사이즈 정도 크기라면 그만한 값어치는 하지, 암!!
일단 크고 알흠다운데다 알록달록한 컬러를 하고 있어서 밋밋하지도 않고, 굳이 먹선 따위 그어주지 않아도 기본은 한다.
건담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녀석으로 은근 기대를 하고 있는데, 누가 뭐래도 건담은 RX-78 아니겠는가 ㅎㅎ
당분간은 본토에서만 판매할 것으로 보이고, 국내에는 아직 들어온다는 소식은 없지만... 머, 언젠간 들어오지 않겠나 싶다.
간만에 혹~하고 땡기는 녀석일세 ㅋㅋ
물경: 12,700엔
출처: 78dm ( https://bbs.78dm.net/forum/post/76844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