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고제 누님에게 전화가 온다.
“네, 누님.”
“여보세요.”
매형의 목소리이다.
최근 통장을 다시 발급받은 통장을 보고 연락을 주었다.
“이리 쓰면 안돼. 하루에 2번도 3번도 커피점에 가고.”
하루 커피점을 2번, 3번 이용하는 하인수 씨를 이해하지 못한다.
“5만 원. 어찌 되든 그 이상은 돈 쓰지 마.”
그렇게 통화가 끝이 났다.
처음 하인수 씨를 지원할 때부터 금전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찾아뵐 때마다 하인수 씨를 지원하는 뜻을 전했지만, 이렇게 강건할지는 몰랐다.
소장님, 국장님, 팀장님, 동료들에게 지혜를 구하기로 한다.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전종범
5만원은 좀…. 하인수 아저씨와 전종범 선생님의 상황, 누나와 매형의 심정, 두루 짐작하며 헤아립니다. 잘 의논해 봅시다. 월평
첫댓글 한동안 전종범 선생님이 이것 때문에 힘들었죠.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네요. 그래도 방법을 찾았고 당분간은 어렵지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순리대로 잘 풀릴 거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