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던 신인시절부터 각종국제대회에 모두 참가했는데 좌완에 류현진이 있다면 우완에 윤석민이 있었다.
국가대표 경력
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 비록 국내팬들에게는 도하 참사라는 불명예로 더 잘 알려져있지만 리그에서 우완 불펜투수로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있을때라 대표팀에 승선하여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줌
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당시 부진했던 임태훈을 대신해 승선 선발이면 선발 불펜이면 불펜 전천후 활약을 펼친다. 같은 우완이던 핰기주, 오승환 등이 부진 및 컨디션 이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못해 윤석민에게 임무가 과중됐고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투구내용이 좋아졌다. 최종성적: 5경기 7.2이닝, 2승 0패 1세이브, 6K, ERA 2.35
09년 WBC 준우승 08년 베이징올림픽처럼 선발, 불펜 가리지않고 등판하여 중국전 승리, 멕시코전, 일본전에는 불펜으로 등판하여 무실점 역시나 백미는 메이저리거들이 버티던 4강 베네수엘라전이었는데 6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미겔 카브레라를 윤석민 특유의 슬라이더로 제압한것은 하이라이트 그 자체였고 아직도 회자되는 경기 최종 성적: 16이닝, 13K, 2승 0패, ERA 1.13, WHIP 0.88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류현진이 4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5이닝 7K 무실점, 9회까지 모두 던지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013년 WBC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첫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는데 당시 네덜란드 타선은 NPB에서 강타자로 이름을 날리던 블라디미르 발렌틴, MLB에서 434홈런을 기록한 앤드루 존스, 잰더 보가츠, 안드렐톤 시몬스가 있었던팀이었고 윤석민은 4.1이닝, 0승 1패, 4K, ERA 4.15를 기록하며 대표팀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된다.
첫댓글 국대 윤석민 리얼이었죠! 미국전 임팩트는 잊을수가 없네요
09년 wbc 정말 ㅎㄷㄷ했는데요!
팀이든 국대든 헌신많이 했죠.
타팀이나 일부 기아팬들에게는 먹튀겠지만 전 욕할수가 없네요 ㅠ
먹튀라뇨,,, 전성기 선발 불펜 마무리 할거없이 너무 굴려대서 일찍 커리어가 마감된거라,, 기아팬들은 욕하면 안되죠 ㅠㅠ 진짜 직구와 슬라이더 이 투피치 만으로도 kbo 평정했던 때가 있었는데,, 초반 무리가,, 커리어를 너무 빨리 끝냈죠,,
먹튀라고 하는 분들은 윤석민이 굴린걸 못봐서 그런겁니다..선발로만 뛰었으면 타이거즈 최다승은 양현종이 아니라 윤석민이었다고 생각합니다..쿠옹처럼 중무리에 선발에 마무리까지 시켰으니..
@Lakers&Eagles 선발로 자리잡고 잘할라치면 불펜 도와주러 가고
너무 팀 생각만하고 갈아 넣었죠 ㅠ
전 FA 받은 금액이 이에 대한 보상금이라 생각합니다
@클라이드 드렉슬러 맞아요 ~ 구종 너무 많아서 직구 아끼다가
이순철이 인터뷰하면서 왜 그 좋은 직구 안써먹냐고 하고,
인터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직구 슬라이더로 패턴 간결하게 하고 씹어 먹었죠
손감각이 진짜 좋았던투수죠.. WBC보고 미국에서도 성공할줄 알았습니다.
기아가 관리만 잘해줬어도..
팬 서비스만 좋았더라면 지금보다 더 인기 많았을겁니다.
우측으로 휘는게 체인지업인가요?
투심하고 서클체인지업 같아요
예술의경지
@현운데요 슬라이더는 반대이고.. 와 공 진짜 좋네요
석민어린이ㅜ
배영수-손민한-윤석민....대단했었는데...
일찍 식어버린
안타까운 우완에이싀
아... 야구 인기 없을때는 버스 타고 잠실 가서 대충 석민어린이 선발 경기 혼자 앉아 보면서 조범현 욕 엄청하고 집에 돌아오곤 했었는데...
암흑기에 혹사당했고.. 광주댐이라 부를 정도로 위기 상황에 항상 나와서 다 막았는데 어깨 부상으로 말년이 안타까웠죠.. ㅠㅠ
폼 좋을때 미국 갔으면 정말 통했을겁니다. 레알 천재죠
막 굴린거 생각해 보면 FA는 먹튀가 아니라 위로금으로 봐야할듯
체인지업은 궤적과 구속 모두 훌륭했지만 다른구종과 투구폼의 차이가 있어 낯선 국제대회에선 빛이 났지만 국내에선 효율성이 낮았죠.
아 폼의 차이도 중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