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먹는 거 조절 좀 하면서 뺐더니 좀 허약해지는 듯 해서 마무리 짓기 전 몸에 좋고 그나마 다이어트 중에도
괜찮은 게 뭐 있을꼬 찾아보니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가 있더군요.
가격은 뭐 대형마트나 인터넷서 뒤져보니 대부분 거기서 거기 ㅇㅇ
다만 역시 대형마트를 가면 묶어서 파는 행사상품이나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지난 주랑 오늘 요거트를 좀 사서 먹고 있는 데 괜춘하네요.
먹어 본 브랜드가 서울 / 매일 / 요플레 / 피코크 / 파스튀르 이렇게 있고,
이번에는 한번 사기 꺼려졌지만 행사제품이 얘 밖에 없어 사 온 남양 / 상하(매일 측 고급브랜드) 쪽 요거트도 사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제품 맛은 플레인 요거트가 다 거기서 거기인 거 같더군요.
그래도 미묘하게 제품마다 성분차가 있어서 (특히 점성) 식감이나 개운함? 등이 있는 데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 였던 건 요플레 쪽 이였고 (너무 무개성한 맛 이랄까)
괜춘한 것은 서울과 매일
좋다 싶었던 건 피코크랑 파스튀르네요.
특히 맛은 파스튀르가 가장 좋았습니다만 구하기도 쉽지않고 병에 담긴 음료형 밖에 없어서 좀 아쉽더군요..
전 식사용으로 떠먹는 케이스로 된 걸 선호하는 거라.. 그래도 성분은 피코크랑 함께 가장 좋았습니다.
피코크는 이마트에서 독점하는 브랜드 상품으로 아는 데 묽은 편 입니다만 아주 깔끔하고 양이 많았습니다.
이제 조만간 남은 남양하고 상하 브랜드 제품만 먹으면 되는 데..동네 마트나 대형마트 가보면서 느낀 게
남양 유업의 물량 공세는 참 쩔긴 쩔더군요..세일을 아주 쉴 새도 없이 해댑니다..
다만 이 색히들은 물량 공세가 되는 중저가 제품들로 나가고 고급 라인업은 제대로 안 갖춰서 다시 먹을 생각이
참 안 들어요..개인적으로 우유는 남양 우유가 괜찮다 여겼는 데 얘 먹을 바엔 차라리 파스퇴르나 상하우유 마시고
말지..
(서울이나 그외 브랜드는 다 별로..)
참고로 플레인 요거트를 일주가량 꾸준히 먹어주니 생긴 특징이 있습니다.
방귀가 참 잘 나와요;
고구마나 바나나 꾸준히 좀 먹었던 때랑 비교도 안 되게 방귀가 잘 나오더랍니다;;
근데 속 편하고 스무스하게 나와요.
뭐랄 까 개운한 느낌..?
듣기로 유산균을 꾸준히 많이 섭취하면 면역력도 높아진다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먹어야 겠습니다..
비염때문에 심심하면 면역력 개판되고 얼마 전에 치과 치료 마무리 지었다가 입안에 염증이 크게 나서 헐레벌떡
가봤는 데 그때 후유증으로 좀 재발한 거라고 해서요.
여담
다이어트를 오랜만에 다시 해 봤는데 참 잘 되어서 이거 하난 기분이 좋네요.
먹는 거 조절하고 움직이는 거 늘려주니 고도비만에서 이제 정상체중까지 단 몇 키로만 남았습니다..
이제 군살 좀 빼고 근력만 다 잡으면 마무리 해도 될 듯...물론 요요 오지 않게 한 동안 먹는 거 조정해야겠지만요-ㅇ-;
첫댓글 그렇게 요요 현상이 와서 원래 몸무게인 70에서 80이 되고 다시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90이 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그런데 뭐 먹는 거 좀 조절하면 살이 안 찌더라구요..사실 지난 12~1월 때 어느정도 뺐고..
날도 추우니 열량이 땅겨서 당 섭취 다시 늘고 빵도 먹고 했습니다만 과자 만큼은 최대한 섭취 억제하고 라면 안 먹고
술담배는 애초에 안 해서 째고 하니 걍 체중이 뺀 상태로 한 달간 유지되더군요..물론 그 와중에도 운동을 어느정도 해줬으니 유지한 거겠찌만.
사실 한 번 요요가 왔던 것도 말이 요요지 그때 제 상태가 말이 아니라 처먹는 걸로 스트레스 해소를 해댄 게 컸습니다..
마트에서 파는건 달아서... 집떠나기 전까지는 균 구해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었습니다.
과정이 너무 깐깐하고 날씨를 너무 타서 문제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