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교지(富之敎之)
백성을 잘 살게 하고 그 다음 가르쳐야 한다는 뜻으로,
백성을 잘살게 하는 것이 위정자의 우선순위라는 말이다.
富 : 부유할 부
之 : 어조사 지
敎 : 가르칠 교
之 : 어조사 지
출전 : 논어(論語) 자로(子路)
정치를 하는 사람이 백성을
먼저 부유하게 하고 나서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다.
이 성어는 논어(論語) 자로(子路)편
9장에 나오는 말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子適衛, 冉有僕.
공자가 위나라에 가는데
염유가 수레를 몰았다.
子曰 : 庶矣哉.
공자가 말했다.
"인구가 참으로 많구나!"
冉有曰 : 既庶矣, 又何加焉.
염유가 물었다.
"인구가 많으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子曰 : 富之.
공자가 말했다.
"부유하게 해주어야 한다."
冉有曰 : 既富矣, 又何加焉.
염유가 물었다.
"이미 부유하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子曰 : 教之.
공자가 말했다. "가르쳐야 한다."
(論語/子路 第十三之九)
논어(論語) 자로(子路)편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孔子)가 향락에 빠진 노(魯)나라 정공(定公)에겐
더 이상 예법을 기대할 수 없다고 여기고
다른 나라를 유세하러 길을 떠나
위(魏)나라로 가는 길이었다.
위나라 국경에 이르러 백성이 많은 것을 보고
공자가 감탄하니 따르고 있던
제자 염유(冉有)가 물었다.
"백성이 많아졌으면
그들에게 또 무엇을 해주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그들을 부유하게 해주어야 한다(富之)."
염유가 다시 물었다.
"부유해지고 나면 무엇을 해주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가르쳐야 한다(敎之)."
공자는 백성들을 가르쳐 예절을 알도록 하는 것도
의식(衣食)이 풍요로운 후에야 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렇지만 '부(富)와 귀(貴)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으면 누려서는 안 된다
(논어 이인)'고 하여 물질적 풍족이 도(道)에
입각한 방법을 통한 것이 아니면 옳지 않다고 하였다.
이처럼 부지교지는 공자가 주장한 올바른 정치방법으로,
먼저 경제적으로 안정시켜
민생이 유지되도록 한 다음
교육으로 인륜(人倫)을
깨우치는 것을 가리킨다.
-옮긴 글-
첫댓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 저녁시간에 컴앞에 앉자서 음악소리와.
교훈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차츰 조금씩 올라가고 큰 추위는 없어습니다.
1월달과 2달이 교체하는 한주를 잘 설계를 하시고 몸 관리도 잘 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그것이 가장 우선순위 입니다 감사합니다.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부지교지(富之敎之)"와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기쁨주고 사랑받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