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은
장희한
일 년이 열두 달이지만 어느새 칠월은 견적서를 내어 보이네. 그 예쁜 정열의 장미도 지고 무엇을 담으려고 싸리꽃이 빨간 주머니를 달았다
세상 이치가 다 그렇다지만 암컷 수컷 만나지면 씨앗이 생기는 법 밤나무가 생리대도 차지 않고 암내를 품기더니 기어이 작은 아기를 안았다
저 엉큼한 뻐꾸기의 속내를 알 만도 하지 남의 집에 자식을 낳아두고 저리 걱정을 하고 다니는 것 보면 그 울음이 차지기도 하다
계절은 가만히 있지 못했고 유월도 다 적은 계산서를 내어놓고 쉰 목소리로 매미에게 계산 청구서를 내어놓네! |
첫댓글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구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엮으셨네요
해마다 오는 계절이건 만 올해는
많이 빠른 듯 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