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youtu.be/_JMc-Vjqv6Q?list=TLGGIWtanoHthUUxNTAyMjAyNA
까치밥 / 권영하
마당에 남아있는
빨갛게 익은 알전구 두 개
그걸 키 큰 아빠가
못 딴다는 것은
핑계 같아요
몰랑몰랑한 홍시가 먹고 싶어
몇 번을 졸라도
꼭대기에 있어서 못 딴다고 하시네요
나무도 작은데
주위에 있는 막대기를 치우면서
홍시는
차가운 겨울, 누군가의
따뜻한 밥이 될 거라고 하시네요
저도 그 말이
싫지는 않았어요
- 계간지 『시와 동화』 (2023년 겨울호)
첫댓글 1월달 마지막날 수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낮 날씨는 봄이 찾오는 기온을 보였습니다.세월이 빨리 흐러가고 있습니다 한달이 후닦 지나갑니다 새로운 2월달을 잘 설계하시고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그랬지요지금도 언제나 까치밥 한두개 정도는 남겨놓지요감사히 보고갑니다
첫댓글 1월달 마지막날 수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낮 날씨는 봄이 찾오는 기온을 보였습니다.
세월이 빨리 흐러가고 있습니다 한달이 후닦 지나갑니다 새로운 2월달을 잘 설계하시고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그랬지요
지금도 언제나 까치밥 한두개 정도는 남겨놓지요
감사히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