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경에 어느 모임서 대게 먹으러 갈려다 시간이 안 맞아 2월 6일로 날짜 미뤘답니다
5명 예약을 하고 갔는데 미리 셋팅이 되어 있더군요^^
예약할때와 킹크랩 및 대게 금액 차이가 좀 나더군요...설 전이라 더더욱 비쌌구요..
하지만 어차피 대게 먹자고 했으니 금액 신경쓰지 말고 배불리 먹자고 하여 푸짐하게 시켰어요
킹크랩이 찌는 동안 음식이 나왔는데 사진 찍는걸 잊고 열심히 먹어더랬죠..
아직 음식 먹기 전 사진 찍는게 익숙치가 않나봅니다..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두부입니다..
과메기...비리지도 않고 그냥 먹기에도 너무 맛있네요..두테이블 과메기 제가 다 먹은 것 같네요^^
드뎌 킹크랩과 홍게가 나왔어요
킹크랩의 크기에 다들 너무나 놀라더군요..
이왕이면 대게 먹자고 한 언니도 맛있게 먹었고...킹크랩은 부드럽지가 않은데...하던 언니도 잘 먹더군요
첨엔 게딱지 분리하는것도 어설프다가 자꾸 하니 잼있다고 재미붙힌 언니도 있었구요..
열심히 먹다가 손가락에 찔린..영광의 상처도 남겼답니다..요고요고 제법 욱신거리면서 아프데요..
킹크랩 먹다가 홍게를 먹으니 넘 작아서 잘 안 먹어지더라구요..
첨부터 킹크랩만 시킬껄..하는 얘기도 나왔답니다..
요고 먹고 대게라면도 먹어야 하고..순두부도 맛나니 먹어야하고 이것저것 설명해 줬더니..
결국 배가 불러 게딱지에 밥 비벼 순두부만 먹었네요..
다들 순두부 역시 너무 맛있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쌍둥이 애기 둘이 뭐라해도 이곳저곳 다니느라 이모들이 정신없지는 않았는지 몰겠네요
그래도 나중에 옆에 데리고 앉아 간식을 주니 순한 양이 되더군요~~감사했습니다
[달고기]님과 그 외 이모님들 너무나 친절하고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생각보다 많이 비싼 킹크랩이었지만 착한 가격에 써비스까지 정말 배불리 먹고 왔답니다^^
첫댓글 으니야~~~넘 맛있었겠다...부러워라^^
정말 푸짐하게 먹고 왔어요 언니^^
맛있는 게 드시고, 친절까지 느끼고 오셨다니 정말 모자람이 없는 집 같습니다. "달고기"님께선 좋은 봉사활동까지 한다고 들었는데...예전에도 가끔은 가던 곳인데, 복귀하면 더 자주 갈 것 같습니다^^
달고기님은 항상 푸근하시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신것 같으라구요^^
대게가 아주 싱싱해 보여요 ^^
정말 맛났어요^^
저희도 저번주 금요일 점심에 맛있게 먹고 왔는데 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홀이 따뜻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음식은 좋은데 추우니까 입에서 느끼는 감각을 추위에 빼앗기다보니 그렇네요. 다음에 갈땐 따뜻한 홀 부탁 드립니다.
아..그러셨군요..저희는 추운지 전혀 몰랐답니다^^
여친이랑 간다간다 해도 잘 안가지네요~
^^ 큰 맘? 먹고 함 가보세요^^
쌍둥이 둘(?) 이라~~~맛있는거 먹으러 갔네..
언니가 알고 있는 그 쌍둥이가 아마 맞을끼라요
우와 킹크랩 kg당 그날 시세가 얼마엿어요?
불과 2~3주 전엔 22천원이었는데 무려 32천원으로 많이 올랐더라고요^^
킹크랩kg당 40000원에 어제 시식했습니다...위와 같이 음식은 똑같이 나왔으나 개업한지 얼마되지않았는지 종업원인지 집안 식구인지 어설픈 서빙과 춥고 친절한지는 모르겠으며 맛집기행을 보고 시식한번하러갔다가 실망은 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추천하기는 그렇네요....음식점은 옷가계와 다른가계처럼 구경만하고 물건을 구입하지않는곳과는 틀린곳으로 알고있습니다...일단 음식점은 보통 먹으러 가는곳이지 구경하러 가는곳은 아닙니다...좀더 친절하고 조그마한 곳에 관심을 가지시면 지금보다는 훈훈한느낌이 들듯합니다..음식을 먹고 밖으로 나가는데도 사장이란 사람은 안녕히가세요...란 말도 아끼더군요....불쾌했습니다...
킹크랩 시세가 시시각각이네요. 올 초에 이곳에서 2만5천원에 먹었는데... 조금 어수선하고 복잡해서 조금 아쉽더군요. 여럿이서 가기에는 비추고요. 그냥 대게만 먹을 생각이면 저렴하고 좋더라고요
이사진보고 다녀 왔는데...솔직히 실망만 하고 왔어요.ㅠㅠ
2명이서 2.5kg 먹었는데...어느정도만 되었어도 이런글 안올릴려고 했는데..참고만하세요~!
오늘 다녀왔습니다. 식당에 종업원을 아줌마를 쓰느냐 학생을 쓰느냐는 장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학교 근처라 학생들을 종업원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영 불쾌하더군요. 김밥천국에 2500원 밥시켜 먹는 서빙 태도 였습니다. 잡담에 단체 티비시청에,,, 싸게 좋은 대게 먹는다는 그 한부분 말고는 외식하러 가기 꺼려지더군요. (김치 접시를 대게 위에 올려주더군요...헐) 차라리 돈 더주고 게살도 발라주고 친절히 서빙해주는 게집 가렵니다...
맞습니다~~ 다녀와서 돈내고 기분이 참 안좋았던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