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트랭크스편을 보면서 곧줄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자마스와 블랙 오공이 과연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 하실겁니다.
우선 제가 생각한 가설을 설명하기 전에 몇가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되는게 있습니다.
1. 미랴의 트랭크스의 세계와 오공이 살아있는 세계는 7우주, 10우주를 떠나 별개의 평행세계다.
이 말은 오공이 살아있는 세계의 10우주와 미래의 트랭크스의 세계의 10우주 역시 별개의 평행세계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2. 평행세계의 인물들의 성격은 조금씩 다르다.
인조인간편에서 트랭크스가 말했습니다. 오공이 살아있는 세계의 17호와 18호는 자신의 세계의 인조인간들과 성격이 다르다고 말이죠.
또한 트랭크스 본인 역시 오공이 살아있는 세계의 트랭크스와는 성격 차이가 심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이 경우에는 자라온 환경과 경험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이 가설대로라면 미래의 트랭크스의 세계의 자마스의 성격 역시 조금 다르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더욱 극단적인 성격으로 말이죠.
자아, 위의 가설을 토대로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이러합니다.
1. 미래의 트랭크스의 세계에 사는 자마스 역시 인간을 증오한다. 단 이쪽 세계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해 본격적으로 인간을 멸망시킬 계획을 세운다.
2. 하지만 계왕신은 파괴를 해선 안되며 만약 직접 나설 경우 전왕으로부터 저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리자를 세울 계획을 한다.
3. 우주를 살피면서 적당한 본재를 몰색하던 중 7우주의 계왕신이 마인부우를 저지하려다가 사망하고 그 여파로 파괴신도 사라진것을 알게된다.
4. 7우주에 도착해서 조사해보니 그당시 우주최강으로 알려졌던 손오공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마침 심장병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에 그 시신을 10우주로 가지고 옵니다.
5. 오공의 시신을 이용해 계왕신의 능력인 창조하는 힘으로 새로운 존재인 '블랙'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인간을 멸종시키라고 명령하지요.
6. 아마 블랙은 처음엔 고분고분하게 인간을 멸망시키다가 중간쯤에 자마스에게 반기를 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비디를 죽인 마인부우처럼요. 바뀐 오프닝에서 자마스가 쓰러지는듯한 모습이 바로 이 순간이고 자신의 창조주를 죽인 블랙은 더욱 폭주하게 된것이지요.
7. 자마스의 귀걸이와 시간 반지를 빼앗은 블랙은 그 힘으로 다른 우주의 인간들도 멸망시러 돌아다니던 도중 7우주로 가게 되고 그곳의 지구로 가 트랭크스와 긴 싸움을 하기 시작합니다.
8. 그리고 스토리는 본편으로!
어디까지나 제 가설입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의견이 있으시겠지요? 뭐,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코믹스를 보면 마인부우의 부활을 저지할때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이스가 트랭크스의 세계엔 파괴신이 없을거라고 하죠.
누가 그러는데 이번 최종보스 머리색이 흰색이라고 햇는뎅. 블랙이랑 자마스랑 퓨전한게 최종보스 아닐까요? 그랬으면 좋곘네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