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오늘 꼭 봐야할 뉴스-“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 주인공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뛰는데 수백 명의 사람들이 따라 뛰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제 그만 뛰려 했더니 따라 뛰던 사람들이 ‘이제 나는 어떡하냐’고 해요. 조국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라 봅니다. 자기가 죄를 인정해버리면 같이 죄가 없다고 했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새가 되어버리는 거잖아요. 근데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태평성대는 이제 끝났다고 봐야죠.” 강경화 외교장관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 지명된 이후 외교부 직원은 “부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일 욕심이 많고 장악력이 센 정 후보자가 ‘강경화식 워라밸’을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정의용 외교장관’ 시대에는 그동안 청와대가 쥐고 있던 외교안보 컨트...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4일 지난해 논문을 통해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등교수업으로 방역정책 선회를 주장’한 데 대해 “훨씬 전부터 데이터 분석결과가 있었는데 무시한 것 아니냐”고 했다. 정 청장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논문에서 “학교에서 감염된 사례는 전체 2.4%에 불과하다면서 ‘등교 중지’효과가 미미하다”고 했었다. 이런 결론이 나왔는데도 학부모·...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이해 경쟁적으로 축하 메시지를 내놨다. 민주당 경선은 당원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서 치러지는만큼 각 후보들이 당내 최대 세력인 친문(親文)지지층에 호소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 대책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재정당국을 압박하는 데 대해 “독하게 얘기해야만 선명한 것인가”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앞서 이 지시가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중인데, 소비하라고 말하는 것은 마치 왼쪽 깜빡이를 켜고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라고도 했었다. 해군이 운용 중인 최신예 214급(손원일급·1800t) 잠수함 1척이 동해상에서 활동 중 기능 고장으로 철수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해군 등에 따르면, 214급 잠수함이 22일 저녁 포항 앞바다에서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 해당 잠수함은 예인선에 끌려 23일 새벽 인근 기지에 복귀, 정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이 작전이나 정비 등 임무 수행...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말인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방문한다. 박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쟁에 뛰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어제는 시민께, 당원 여러분께 장관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님과 아버님게 인사 드리러 간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인사(人事)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여권에서 요구하는 윤 총장 자진사퇴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부적절하다”면서 즉답을 하지 않지 않았다. 23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이 제출 받은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검사 인사 시기에 검찰총장의 인사 의견청취를 공식화 할 것”이라면... 북한이 대북 제재, 코로나, 자연재해의 3중고를 겪는 가운데 해외에 파견된 북한 외화벌이 일꾼들도 당국의 극단적인 봉쇄 정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북중 무역 동향에 밝은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에 체류하는 북한 외화벌이 일꾼들은 무역 중단 장기화와 귀국길까지 1년 넘게 막히면서 수개월째 사무실 임대료도 내지 못할 정도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휴가 미(未)복귀를 공익 제보한 당직사병 현모(27)씨는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현씨는 추 장관 아들의 부대로 돌아오지 않았던 2017년 6월 25일 카투사 부대의 당직사병이었다. 그는 “법무장관이 그러면 세상에 감옥 갈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도 했다.현씨는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동부지검에 참고인 조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좀처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새해 이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이어 ‘코로나19 이익공유제’ 등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는 논쟁적 의제들을 연속으로 던졌지만 정국의 주도권을 쥐지 못하고 있다.여론조사나 정치컨설팅 전문가들은 이 대표의 지지율 하락세 원인으로 보통 ‘친문이 아니면서도 친문과 차별화하 24년간 국회에서 구두미화원으로 근무했던 고(故)정순태씨의 죽음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애도하고 있다. 국회 의원회관 5층 귀퉁이에 있는 구두수선실'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메모지(포스트잇)가 빼곡히 붙었다. 암으로 정씨가 숨졌다는 소식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국회 한 켠에 마련된 추도 공간에 여야 정치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남 사천공장에서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X 1호기 조립 작업을 벌이고 있다. KF-X는 전파 반사를 최소화해 레이더 식별을 어렵게 하는 스텔스 기술을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도입한 첫 전투기 모델로, 올해 상반기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2018년 3월~2020년 1월 근무할 당시 중진공 내 부적절한 승진과 실적 조작이 무더기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상직 이사장은 인사 원칙을 무시하고 개인 선호에 따라 승...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20일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황 의원이 과거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軍) 휴가 특혜 논란’ 사건에서 제보자의 실명 등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던 점 등을 감안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황 의원은 지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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