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이들을 데리고 운동을 하려고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소재 미리내 공원에 들렀다가 미리내 공원내 다목적 운동장에서 깜짝 놀랄일이 벌어지는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2달여전에 위디스크 대표이자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직원 연수때 직원들에게 잔인하게 도르레가 달린 활, 즉 컴파운드 활을 가지고 닭을 잡도록 강요하여 이를 본 국민들이 경악하며 분노를 했던 것을 언론 기사로 본적이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근데 위험한 이활을 쏘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도르레가 달린 이활은 화살을 장전하고 쏘게 되면 그 사거리가 최대 1.2km를 날라가고 그 위력이 석궁과 맞먹는 위험한 활이지요.
노형동 미리내 공원 다목적 운동장은 노형동 주민들이 건물을 건축하여 노형동 주민들을 위한 수익사업을 하게 해달라는 민원이 끓이지 않는 부지이나 관계당국에서는 미리내 공원 자체가 쓰레기매립지로 건축의 적합성 여부를 판정하기 위하여 환경영향평가를 의뢰한 결과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지반침하되어 건축물을 건축하기에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린 부지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제가 아는 바로는 예전에 이 자리에서 서편으로 옮겨간 국궁을 하시는 분들이 여기에서 활을 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를 본 노형동 주민들이 위험하다는 민원으로 서쪽으로 철거하여 옮겼는데, 왜 당시에는 불허를 하면서 이번에는 허용을 하는지 관계당국의 오락가락하는 행정에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이에 관계당국은 몇 년전에 노형동 주민들 건의를 받아들여 이부지에 건축물 건축할때까지 노형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한시적으로 조성하고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운동장 외곽에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서편에는 야외공연장을 조성하였던 것입니다.
서편에 있는 야외공연장은 활쏘는 사대에서는 공연장이 수목으로 가려져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이 않된다는 사실이지요.
그런데 그런 부지에 일부 성인양궁클럽 회원들이 그곳에 불법 가건물인 고정식 천막을 구축하고 과녁판을 무단설치하여 위험스러운 활쏘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활을 쏘는 사람들이 활을 오조준해서 실수발이라도 날라가게 된다면, 만약에 누군가가 산책을 하거나 서편에 조성된 야외공연장 좌석에 앉아 쉬고 있다가 이를 모르고 활을 쐈는데 이 화살이 빗나가서 맞기라고 한다면 현장에서 즉사하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것이 뻔한데 관계당국에서는 이를 알고 있는지, 알고도 방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한 관계당국에서는 활쏘기 사고예방은 어떻게 강구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따라서 관계당국은 즉시 철거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에는 행정대집행을 해서 무단적치믈을 철거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