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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빌리지~~
아이가 어려서 좋아했던 선물공룡디보의 멜로디가 귓가에 아른거려지며
입가에 스마일미소가 떠오르는 행복해지는 공간이다.
좋다는 실내놀이터는 다 가보았지만 아직 디보빌리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아이나 나나 설레임과 기대가 가득 느껴졌었다.
워낙 좋은평이 많은 곳이어서 더욱 그러리라~
거기에 국내최대규모라니 몸과 마음이 더욱 탁 트일곳 ^^
디보빌리지에서 실컷 뛰어놀며 행복해지는 시간 아이와 함께 만들고싶었다.
그래서 드디어 방문하게 된 청계천 디보빌리지~~ 전철타고 한시간가량 이동하며 갔지만,
이동시간이 절대 멀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만족스러운 공간에
엄마들과 아이들은 입이 쩍 벌어졌다.
초등학교 고학년에 진입한 아이도,
저학년인 아이도 영유아아이들도 모든 어린이들의 연령대에
과연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2호선 신당역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에 위치한 매우 큰 규모의
디보빌리지~
2호선 신당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왼편으로 서울중앙시장이 있는곳까지
걸어간다.
디보빌리지를 향해 걸어가기 위해서는 서울중앙시장을
관통하여 걸어가면 된다.
대형마트에나 익숙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서울중앙시장을 관통하며 가는 즐거움은
디보빌리지를 향한 즐거움만큼이나 커다란 것이었다.
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해산물 농산물
저렴한 가격에 아이에게도 엄마들에게도 천국이었다.
생각지못할만큼 아이들이 중앙시장에서 즐거움을 만끽해
더더욱 기분좋아지는 디보빌리지를 향해가는 발걸음이었다.
신당역에서 디보빌리지까지 아이들이 걷기엔 조금 먼 거리였지만(800-900m)
평소에는 다리아프다면서 오래 걷는걸 주저할 우리 아이들조차
시장에서 재미난 구경을 하여서인지 너무나 즐거운 발걸음으로
동행해주어 더욱 기분좋았다.
서울중앙시장 중앙통로로 재미난 구경을 하며 거의 다 관통을 하면
신호등이 있는 작은 도로가 나온다.
그 작은 도로를 건너 계속 직진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롯데캐슬건물이 한눈에 보인다.
그 건물 지하가 디보빌리지~ 거리는 좀 있어도 길도 단순하고 시장을 통과하는 즐거움으로
쉽게 찾은 디보빌리지~~
표를 끊고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들어가며
우리 엄마들도 아이들도 너무나 행복한 즐거운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엄~~청~~난 규모
그 어마어마하게 넓은 규모에 엄마들과 아이들은 마음이 확 트이는것같은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다.
요즘 아이들 미세먼지로 야외에서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아파트생활에 층간소음때문이라도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게 현실인데...
덩치가 제법 큰 초등생들도 마음껏 뛰어도 걸릴것 하나 없는 넓은 규모~~
아이들은 그동안 받아왔던 스트레스를 풀기에 충분하였다.
아기자기 예쁜 실내구조~
하늘을 나는것같은 기차~
에어방방 플레이짐등등 넓은 공간에 딱 알맞는 아이들 눈높이 놀잇감들이
다양하게 있어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고학년 아이들까지 놀기
참 좋은 실내대형 놀이터 그곳은 바로 청계천 디보빌리지인듯하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또 가고싶다고 자꾸 생각나는 아이들의 환상의 세계~~
다음엔 다른 일행과 또 가야지하고 약속하였다. ^^ |
출처: 예술과 함께 하는 나의 삶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