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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
교회의 일부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성령 운동이라 하면 무슨 감정의 고조를 일으키는 어떤 것, 황홀경에 이르게 하는 것, 신체적인 특이 현상들을 일으키는 것, 형용할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 초자연적인 현상(기적)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과연 감정적인 것, 이상 현상, 기적을 일으키는 속성만을 특징적으로 가지고 계신 분일까요 ? 하나님의 속성은 우리와 같이 지 정 의를 겸비하신 분입니다. 이중에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친 분이 아닙니다. 성부하나님에 비하여 감정적인 특성을 가지신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류입니다.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어떤 감정적인 황홀경이나 영적으로 흥기된 상태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삶을 살면서 열매를 맺는 삶, 주를 위하여 헌신하는 순종의 마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희생의 정신, 육신의 정욕과 탐욕을 제어하는 절제있는 의지등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 22-23)
성령님은 감정에 치우치시는 분이 아니라 지와 정과 의를 고루 갖춘 온전한 신격임을 상기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성령 운동이라 하면서 성도들을 감정 주의 열광주의에 빠지게 하는 것은, 오히려 성령의 범주을 이탈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칫 성도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위 다미 선교회의 예에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열광적으로 예수를 부르짖으며 기도하였고 열광적으로 찬송하였으며, 열광적으로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재산과 시간과 열정을 모두 예수님과 교회를 위하여 쏟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열광 감정주의적 사역 속에는 "바른 신학"에 기초한 "바른 말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단 종파들, 김기동, 이재록, 다락방, 이초석, 그리고 미국의 은사주의 운동자들의 공통점을 들여다 보면, 성령 운동이라는 것에 치중한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운동을 한다고 더 찾아오시고 운동을 안하면 덜 찾아오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성령은 모든 교회안에 충만하고, 성령을 사모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충만하게 임재하십니다. 그들의 결정적인 오류는 첫째 성령이 감정적인 성격의 어떤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 둘째 성령을 불러내야 찾아 오시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그리고 셋째는 누구를 거쳐서 임재하실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성령님의 사역은 자의적입니다. 누구의 권유를 받거나 불러냄을 받아서 임재하지 않습니다. 이 성령 운동의 가장 큰 기초는 안수와 방언인데, 소위 성령운동자들은 이것을 성경의 교본을 따르지않고 오용하는 공통점을 볼 수 있습니다. 방언, 감정 현상, 기적 표적에 집중하여 성도들에게 영(감정)적 쇼크를 주려합니다. 성경에는 많은 기적 현상이 있고, 방언이 있고, 현상들이 있으나, 그것이 나타나는 분명하고 합리적인 목적이 있었으며 시대적인 정황과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은사주의자들은 이러한 특수한 정황이나 시대적 필요성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편화하고 원리화하여 오늘날도 모든 사역 현장에 동일하게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사역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모세시대의 초자연적인 기적들이 오늘날도 똑같이 일어날 수 있다라는 원리화된 교리를 가지고 모세시대와 같은 기적들을 행사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예수님의 마음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들(복음)을 잘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것"(마 28: 20)입니다. 성령 운동을 한다하고 성도들을 열광주의 감정주의, 신비주의, 기복주의에 빠뜨리며 그릇된 믿음을 갖게 한다면, 성령님이 과연 좋아하시겠습니까 ? 이 자리에 과연 성령께서 역사하실까요 ? 예수님은 "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이 시대에는 표적을 주지 않겠다고까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뜻(진의)는 성령님의 마음과 동일합니다.
위 다미선교회는 한국 교회사적으로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되고 성도의 믿음이 바르게 되기 위하여는 바른 신학이 정립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국에서 비롯되고 있는 각종 성령 운동의 영향때문이라고 봅니다. 제 3의 물결이라는 이름으로 몰려오고 있는 각종 운동들과 책과 프로그램들이 지금 한국 교회들을 덮고 있으며, 이들의 주요한 요점은 " 한국 교회들을 성령안에서 통일하라"입니다. 알파코스 G12, 뜨레스디아스, 빈야드 운동, 신사도 운동, 예언 운동, 기적 표적 운동, 임파테이션 운동, 관상기도 운동, 프리미스 키퍼스, 목적이 이끄는 삶, 긍정적 사고, 적극적 사고, 번영신학, 뉴에이지..... 이것들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배포하는 자들은 세계의 교회를 성령안에서 통일하는 것이며, 교회들을 은사주의, 기복주의, 다원주의에 물들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사역자들이 지금 무엇에 포인트를 두고 사역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바른 신학을 가지고 바른 말씀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우리가 성령운동을 한다고 하여 성령께서 운동을 하실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뜻대로 잘 가르쳐 잘 지키게 하면 성령께서 성도들의 삶속에 충만히 역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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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파코스 원문보기 글쓴이: 푸르름
첫댓글 성경에서 증거하는 사도행전이나 다른 성령의 역사도 열정적이고 열광적이었습니다. 일부 부정적인 것으로 모든 역사를 매도하시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문제를 일으킨 다미 선교회를 통해 다른 성령의 역사도 그럴것이라는 자신감은 어리석고 편협한 오만입니다. 바른신학에 성령을 제한하고 성령께서 하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방해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신학입니다. 님이 비난하시는 여러 단체에서는 지금도 복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이 순교를당하고 수도 없는 죽음과 고난을 이겨내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주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지원과 위로는 못할 망정 비난만 하고 있다니요....
누구나 예수님의 재림을 갈망합니다. 그런데 다미 선교회의 문제는 성경의 말씀을 유의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미 선교회의 특징은 은사주의를 따름으로서 성도들의 분별을 흐렸습니다. 성경의 본 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방언을 집중하였습니다. 저도 다미 선교회의 집회에 참석한 기억이 있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방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성경이 원하는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탈이 난 것이고, 성령 성령하였지만 , 결국 성령이 역사하지 않았습니다. 성경대로 믿는 믿음 안에서야 성령은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현상주의( 은사주의 )에 집착하지 말고, 바른 말씀을 가르치는데 집중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역자의 임무는 말씀을 잘 가르쳐 그것을 지키게 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은 자연적으로 역사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성령을 인위적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 감정적으로 흥기시키려는 것, 이것은 오히려 성령을 제한하는 행위입니다. 성령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어떻게 창조자를 조정할 수 있겠습니까 ? 성령께 온전히 자신을 맡기는 자세야말로 사역자의 기본입니다.
제 3의 물결은 교회를 은사주의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로마 카톨릭과 함께하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이 운동의 중심에 있는 은사주의 운동인 신사도 운동 빈야드 운동 알파코스 G12는 그것의 잘못됨이 우리 개혁교단들에 의하여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것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ㅈ구미 님에 대한 답변을 그칩니다. 님이 영 아니시락 판단하시면 님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님께서 인용한 글을 보십시요.--->"그것은 바로 미국에서 비롯되고 있는 각종 성령 운동의 영향때문이라고 봅니다. 제 3의 물결이라는 이름으로 몰려오고 있는 각종 운동들과 책과 프로그램들이 지금 한국 교회들을 덮고 있으며, 이들의 주요한 요점은 " 한국 교회들을 성령안에서 통일하라"입니다. 알파코스 G12, 뜨레스디아스, 빈야드 운동, 신사도 운동, 예언 운동, 기적 표적 운동, 임파테이션 운동, 관상기도 운동, 프리미스 키퍼스, 목적이 이끄는 삶, 긍정적 사고, 적극적 사고, 번영신학, 뉴에이지..... 이것들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배포하는 자들은 세계의 교회를 성령안에서 통일하는 것이며, ..."
그냥 다미 선교회만 비난하면 됩니다. 왜 다른 모든 성령의 역사를 다미 선교회에다 교묘하게 갖다 맞춥니까? 이런 점이 거짓이며 거부감이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