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가 대표작인 김재영대표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게임으로 언리얼엔진4와 3D스켄,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해 수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 예상 된다. 특히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받아왔다.
북유럽신화의 배경을 구현한 오픈월드와 케릭터들간의 다양한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컨텐츠 등을 예고해왔기 때문에 재미보다는 과금에 쏠려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식상해 있던 유저들은 더욱 기대가 컸던 작품이다.
그런데 정식 오픈을 몇일 남기지 않은 지난 21일 한 직원에 의한 스크린샷 유출로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다.
상당수의 게이머들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는 수익모델이 리니지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리니지의 '변신뽑기'와 '장비도감'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여러 게이머들과 유튜버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유출된 스크린 샷에서는 과금아이템들의 정보들이 공개돼 있고 아이템의 가격들이 공개되며 논란이 더욱 심해진다.
유저들의 반응은 과금 요소가 있는거야 회사의 수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있겠지만 타사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이미 상당수 게이머들이 재미를 반감시키는 과금요소들이라고 지적한 리니지의 아인시스템과 비슷해 보이는 컨텐츠도 있는 것으로 보여 게이머들은 출시도 되기 전부터 실망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발할라라이징의 이번 유출 경위와 정황을 파악한 게임 운영진은 6월 22일 15시의 내부 테스트에 진행중 한 직원의 스크린샷이 SNS를 통해 유출됐다고 확인해줬다.
해당 유출 이미지파일들이 실제 게임의 상황인 것을 인정한 것이다.
보안 관리 강화와 보안 교육으로 재방 방지를 약속한 카카오게임즈는 스크린샷을 통해 유출된 내용이 확정된 내용은 아니며 테스트 진행 중인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정식오픈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아 아이템의 가격이나 사용기간 등 수치의 변화는 있을지 몰라도 시스템 자체는 유출된 내용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 스크린샷들을 유출한 개발자라 주장한 사람은 "이 게임은 19금 게임인 만큼 대중적인 타겟을 만들어진게 아닌게 맞고 집단 경쟁요소가 굉장히 쎈 호불호 강한 게임인거 맞다"라며 "게임 출시 이전에 게이머들을 실망 시킨 점은 자책감이 들고 안타깝다. 하지만 실제 게임의 뚜껑을 따보고 이게임이 나에게 맞는 게임인지 한번 판단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과금을 하면 강해지고 편해질 순 있지만 난 이게임에서 무과금으로도 강한 케릭터를 만드는 게이머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다소 과격한 '미친 변태 무과금 노가다꾼'이라는 표현으로 주장하고 있다. 표현의 수위로 보아 높은 수준에 오를 무과금 유저는 매우 희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회사측도 개발자라는 사람도 게이머들이 가장 비난하는 부분인 '따라하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많은 게이머들은 자신이 기대를 걸던 회사의 작품이 수익이 발생하는 시스템이면 일단 따라하고 보는 양산형 게임의 반열에 드는걸 원하지 않는다.
<본지>는 개발사인 라이온 하트 측에 '이 자칭 개발자가 실제 직원이 맞느냐'고 물었다. 라이온하트 관계자는 "아는게 없다"라며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에게 물으라"고 떠넘겼다.
카카오게임 측은 <본지>의 취재를 거부하며 질의 내용을 메일로 발송해 줄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메일의 답장 역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케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에게 자신이 하는 게임은 영혼과 용돈을 갈아넣는 애착이 담긴 컨텐츠다. 그런데 자신이 하는 게임이 남을 흉내내는 양산형 게임이라 비난을 받으면 게이머들의 마음도 다친다.
첫댓글 ㅋㅋㅋㅋ뼈맞
내가볼땐 대표이사가 린엠bm가져와서 열받아서 유출해버린거 같던데 이게 말되는게 원래 유출하면 형사처벌 받아야되 교육을 하겠다로 끝나는경우가 어딧어?? 개발비 및 광고비는 낭비했는데 주식도 나락갔구
기사까지ㅎ
역시 원인이 카카오게임즈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