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지만 내가 다닌 학교는 엄연히 국민학교다.)다닐때 공일오비 들었는데...윤종신이 긴장한 목소리로 노래녹음한 "텅빈거리에서"가 압권이지..
신해철이 대학가요제에서 대상받은 무한궤도의 잔당들이지..
공일오비의 이름이 무한궤도에서 나왔다는 전설도 있던데..(공(없다)-무(없다),일(하나)-한(하나),궤도(말그대로 궤도)-오비(오비탈;orbital))
말그대로 전설일뿐...근거는 하나도 없지..
무한궤도의 잔당 정석원,조형곤...,장호일(이 사람은 무한궤도 2기라고 한다.-- 참고로 무한궤도 2기가 있었다고 하던데..드럼이 넥스트 초창기의 이동규라고 한다.)
하여튼 이래저래 "대영기획"이라고 해서 이밑에 이놈들 식구들이 우리나라 가요계를 주름잡던 때가 있었으니...(이때 신해철 주축으로 공일오비,또 공일오비 객원싱어중 뜬 몇몇 사람들의 솔로,넥스트 드러머이자 베이시스트 이동규 솔로(이 절판된 앨범 나 한테 시디로 있음,희귀음반 수집가들은 연락바람)등등이...또한 전람회하고...셀수없이 나왔었다.)
나도 옛날 생각 나는군...
늘어진 테잎들을 한번 찾아봐야 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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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으니까...정말 좋더군....
중학교때...사춘기 감성이 다시 살아나는듯...케케...
낼 정모네.....
정모....음....이번 정모는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되길....
액숀보컬도 오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정모는 늘 기분이 좋다....
음...연국이랑...해운이 보고싶다....
연국이 얼마전에 전화왔던데....아직 밑에 암도 없다고...
혼자 고생이 많은가 보더라.....
해운이 요녀석은 맨날 나오다가....이번엔 못나온다고 그러고....
그외...고진희..요녀석도 보고싶고...
철웅, 지혁.....머 말안해도 알지?
갑자기...작년 10월달이 생각난다....그때..연습실서 공연한거...
실력도 없고...허접이었지만..정말 잼있었다...
해운이 갑자기 영장나와서....몰라...그때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
이 녀석이랑은...생각 외로...디게 친했던것 같다...
울집 앞에 버스정류장서...밤늦게 까지 얘기도 많이 했었고....
할얘기 안할얘기...다 할수 있을만큼...친했던것 같다..그래서 많이 울었는지도 모르지...
연국이도....마지막 헤어질때는 괜찮았는데....
전화받고....많이 울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때 대전들어갈때....마지막 전화가 왔었는데...전화하다가...
끊어져 버려서....너무 섭섭했징....
해용이는...대구에 남는다라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가....
울진않았다....
글치만.....연습실 근처 오락실서...가뇽이랑 오락 씨게 하고....
혼자서 집에 걸어가는 뒷모습이란....
참....말로 형용을 못하겠더라고....
그리고...실지로 해용이의 빈자리는 나 아닌 다른사람들도...확연히 느낄수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내일이면 그 놈이 온다.....
안해용이란 놈이 온다.....
그 녀석의 처지가 되보니....그녀석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고맙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짜슥....내일....술 엄청마시고..죽자....커헉...이건 안되고...
일요일날 한번더 콜?? 오케???
왜냐면 일요일날 근무잖아....케케....
여튼...낼보자구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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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꺼리
Re:어제는 오랜만에...공일오비 노래를 들었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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