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제가 7살되던 해인 83년도에 전투기를 타고<br />귀순한 이웅평이라는 사람이 있었더라구요.<br /><br />한국에서 그당시 돈 15억이라는<br />어마어마한 돈도 받고<br />대한민국 공군이되었던 그가...<br /><br />지금도 생존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br /><br />북에 두고온 가족들과 암살에 대한 공포로<br />술을 많이 먹어 <br /><br />결국 97년도에 간이식을 하고<br />2002년도에 거부반응으로 49세 나이에 생을 달리했더군요.<br /><br />거부반응이 관리한다고 안 생기는것은 아니지만...<br /><br />내가 이리 큰 수술을 햇나 싶을 정도로 많이 회복되어<br />해이해지려는 지금 시점에서<br /><br />정신 차리고 몸 관리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봅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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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절대 금주, 금연 입니다
97년도에 간이식을 한 게 아니고 아마 그때쯤 간경화가 발생했을거예요.
제가 98년 2월에 수술했는데 저보다 늦게 간이식 수술 받으셔서 외래볼 때 뵌 적이 있거든요.
앗!그래요?
그 분도 장기 생존햇으면 좋으련만...
이식후 술을 과하게 계속 드셔서 이식후 3년만에 운명을 달리 했다고 합니다.
거부반응이 아니라
그럼 이식 후 또 술먹어서 그런거에요?
휴~~
그놈의 술!!!
@주께감사 병원에서 환자분 매년하는 교육에서 말하더 라고요.. 술때문에..
살아 숨쉬는것도 황송한데,,,이식하고도 술먹는 이식환자분이 있다면3년만에 세상살이에서 아웃되는군요,,,,,,,,,,,,음
1년차인데요,,,무지무지 술과담배 참고있습니다. 재발할까봐도 하루하루 참고있습니다^^
하루참았으니까 하루 더 산다는,,,,,,,,네^^
하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하는 그 사람의 심정은 또 어떻겠습니까?...부디 이런저런 문제들을 잘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입시다.
술도 술이지만 북에 두고온 가족의 생각으로 우울증에 걸려
약을 제대로 먹지않고 해서 거부반응으로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84년 11월 제주도 여행가서 봤었는데.... 그렇게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