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차효린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 원 기탁
나주 왕곡 출신 2015년 데뷔...‘나 주연가’ 발표 고향 홍보대사 자처
고향 나주를 노래하는 트로트 가수 차효린 씨가 고향사랑 릴레이에 동참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6일 가수 차효린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차 씨는 나주 왕곡면 출신으로 2015년 가수로 데뷔했다. 특히 2018년 발표한 2집 앨범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관광지를 노래로 소개하는 ‘나주연가’를 발표하며 고향 홍보대사를 자처해왔다.
또 2020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성금을 매년 기부해오며 고향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차 씨는 이날 자신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윤병태 시장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 고향 나주를 노래하는 가수로서 앨범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발전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고향을 향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가수로서 승승장구 하시길 응원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에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이내에서 해당지역 특색이 담긴 답례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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