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의 김밥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남녀가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은 발랄한 사랑 노래죠.
그런데 가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역복지하는 사람의 눈으로 보니 노랫말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관점과 방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에 개그맨들은 왜 나오는 걸까요?
조금 다른 눈으로 보니 개그맨들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자세가 보입니다.
2004년 여름 포레스트 정호영 선생님의 제안으로
'대중가요에서 배우는 사회사업의 철학과 방법론'을 쓰고 발표했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소식지, 소셜워커에 대중문화와 사회사업에 대한 칼럼을 써오고 있습니다.
사실 대중가요, 영화, 드라마, 예능, CF 등 대중문화는 가볍게 즐기면 그만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 있기도 하고
복지인이 배워야할 사회사업의 가치와 방법이 녹아 있기도 합니다.
함께 대화하고 싶은 사람들
저는 대중문화를 비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역사회복지관에서 지역복지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그래서 어떤 컨텐츠를 보면서 자연스레 그 안에 담긴 사회사업적 의미를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참 재미있고 귀합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는 분도 좋고
저처럼 대중문화를 접하면서 그 안에 담긴 사회사업적 의미를 생각해보신 분도 좋습니다.
같이 음악 듣고, 영상 보면서 사회사업을 생각하고 배워봅시다.
읽어보면 좋을 내용
참고자료로 제가 지금까지 쓴 글을 사회사업 철학과 방법론 별로 정리하여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전까지는 아래 링크된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밥에서 배우는 지역복지 이야기
위대한 탄생, 나는 가수다 그리고 사회복지사
'지붕 뚫고 하이킥' 우리 시대 가족의 자화상
‘슈퍼스타K’ 그리고 사회복지
무한도전의 사회복지 '기습공격'
김상진
긍정적인 생각으로
복지인의 길을 가고 있는
글 쓰는 사회복지사
010-7308-2433
binson79@naver.com
http://blog.naver.com/binson79
*마지막으로 한분이 신청해주셔서 최종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21)
첫댓글 예~ 선생님, 고맙습니다. 29일 자정부터 댓글로 신청받고자 합니다.
신청자 중에서 상담하신 후 확정해 주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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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서를 댓글로 적어주십시오.
순번 / 이름 / 성 / 소속(직장명과 직함 또는 학교명과 학년) / 핸드폰번호 / 이메일 / 지원사
저자와 상담 후 참가자로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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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 포레스트 정호영 선생님의 제안,
'대중가요에서 배우는 사회사업의 철학과 방법론'
아마 꽃대 캠프에서 발표했지요.
다시 꽃대로 갑니다.
꽃대의 행복한 추억, 아름다운 얼굴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무엇으로 남을까요?
누구에게나 좋은 기회지 않을까요.
적극적으로 임한다면요.
형이,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그럼요, 우리처럼 가슴 뛸거에요.
김상진에 이은 캠프 스타가 배출되길 바랍니다.
김상진 선생님, 귀한 분들과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랍니다.
아~ 나도 듣고싶다..
저도 병광, 수현 선생님 강의 듣고 싶습니다.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여름 실습 때 김상진선생님께 이 강의를 들었지요.
역대 실습생 중에 최고의 인기있는 강의였다는 것이 기억납니다.
사회사업의 가치와 철학, 대중문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아마 주제의 희소성 혹은 (다른 실습 강의에 비해서) 진행의 편안함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물론 그 안에 저와 실습생들의 공감이 담겨서겠죠.
대익님 댓글 고마워요.
1. 이민지 /여 /강남대학교 사회사업학과 3학년 /010-7184-7852 /dlalswl213@naver.com /가볍게 즐기면 그만일지도 모르는 것, 제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궁금합니다. 복지인이 배워야 할 사회사업의 가치과 방법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나누고 싶습니다. 대중문화 속의 숨겨진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이민지님 신청해주어 고맙습니다.
같이 보고, 함께 나누고, 서로 성장해요.
민지님에게 요즘 가장 인상 깊은 대중문화컨텐츠는 무엇인가요?
1.김선경/여/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3학년/010-9165-4117/clsrn614@hanmail.net.net/대중문화를 즐기기만 했지 그속에 사회사업이 숨겨져 있는지 몰랐습니다....그래서 어떻게 그것을 찾을수 있고 또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김선경님 환영합니다.
대중문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지는 않겠지만 사회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볼 수 있구나 하는 지점들은 분명 있습니다. 그걸 함께 나눠보죠.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컨텐츠가 있으신가요?
3. 채송아 / 여 / 시소와그네 강북영유아통합지원센터 / 010-247-2454 / 08250430@hanmail.net / '대중' 그리고 '민중'을 두고 고민할때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 파고들어오는 매체는 '대중'문화이지요^^ 웃고 즐기며 지나갈 수 있는 대중문화 안에도 민중의 힘을 복 돋을 수 있는 컨텐츠(촛불시위를 담은 영상 등)가 있고, 복지가 담긴 컨텐츠(cf중에도 사람! 소통! 공동체!를 강조하는 cf 등)도 있지요. 편안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지나쳤던 문화 속에서 나누게 될 공감이기에^-^★
4. 허혜정 / 여 / 시소와그네 강북영유아통합지원센터 / 010-9271-8606 / 평소에 관심있었다며 함께 신청해주시길 부탁하셨습니다. 함께 듣겠습니다.
채송아님, 허혜정님 환영합니다.
글쎄요. 대중이 아닌 민중으로 바라보는 건 또 다른 관점이죠. 그런 점에서 저도 채송아님께 배울 점이 있겠네요.
하나 말씀 드릴 것은 제가 주로 다루는 대중문화는 예능, 대중가요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컨텐츠입니다.
그외에 문화적 다양성으로 볼 수 있는 대중문화에 대해서는 사전에 대화해보고 다룰 지 결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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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후배 상진.
이런 날이 오기를 기대했고 기다렸다.
지혜 지식 감동이 풍성하기를 기도한다.
시현이형 감사합니다.
그저 자랑스런 선배님들 뒤를 따를 뿐입니다.
형님 강의에서도 지혜, 지식, 감동이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4. 송숙희 / 여 / 사회복지사 / 010-4339-0339 / .
대중문화(大衆文化) - 대중이 형성하는 문화를 말한다. (위키백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이야기를, 문화를(음악, 광고, 프로그램..) 다양하게 나누고 바라 볼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대중문화 속 사회사업을 알게 된다면, 주위 사람들, 지역주민에게도 이리 쉽게 이야기 하고 나눌 수 있을거 같습니다. 평범하고 자연스럽게.
대중문화에 대해 사회사업에 대한 관점을 즐겁게 그리고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송숙희님 환영합니다. (순번은 5번이네요.)
즐거움. 쉽게 이야기 나누기. 평범. 자연스러움.
좋은 지점들입니다. 함께 이야기 나누고 서로 배워보죠.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대중문화 컨텐츠는 어떤게 있으신가요?
6. 정은하 /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학년 / 010-2996-2062 / mw20@naver.com / 많은 대중문화를 접하면서 그냥 오락으로만 즐겼지 대중문화 속 사회사업 이야기가 있다는것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대중문화에 관심있는 한사람으로써 블로거님과 대중문화와 사회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은하님 환영합니다.
대중문화에 관심 있고, 사회복지 전공하는 대학생이면 좋습니다.
서로 이야기 나누고, 배워 봅시다.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보고 있는 대중문화 컨텐츠는 어떤게 있으신지요?
일이 생겨서 참석을 못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7. 이미진/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010-4302-2690/ lmj2690@hanmail.net/ 대중문화 속에서 찾는 사회복지라니 참 흥미롭습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복지에 접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나누고 싶습니다.
8. 김호진 /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 010 7368 2046 / dalcroseno@naver.com / 일상에서 복지를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 7명이 넘어서 신청하는데 저녁에 전화 드려서 여쭙겠습니다. 그전에 또 다른 분이 신청하실까 댓글부터 남겨요.
9.신난희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복지심리1전공사회복지2전공 / 010-9330-5585 / nanheeluv@nate.com / 안녕하세요 희망을 꽃피우는 예비사회복지사 신난희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중문화 속에 들어있는 사회사업의 가치와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진지한 고민없이 그냥 지나쳐버렸던 대중문화 속에 어떤 의미와 힘이 숨겨져 있는지 찾아보고 싶습니다. 대중문화 안에서 보고 듣고 웃고 떠드며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뿐만 아니라 속안에 녹아있는 진정한 의미를 찾고 그것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가벼운 발걸음과 호기심가득한 마으로 행복한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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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께 신청자 7명 넘었다고 문자 드렸습니다.
저자분께서 살피시고 결정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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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7명 정원으로 운영되는 방식을 존중합니다.
선착순인지, 다른 방식인지는 숙고해서
신청자님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더 이상 추가신청은 받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부 후배님들인) 이미진, 김호진님이 양해해주셔서
이민지, 김선경, 채송아, 허해정, 송숙희, 정은하, 신난희님과
함께 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ps. 양해해준 후배님들을 위해 2학기에 경북대에서
같은 주제로 특강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좋은 선배님 계셔서 이번에 다른 분들 만나고
학교에서 또 특강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두잉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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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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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선생님, 이미진선생님 뒤늦게 신청하였는데도 양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양보를 받고 선생님들께서 이런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시는 거면 정말 죄송스러웠을텐데 같은 주제로 특강약속을 하셨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열심히 보고 듣고 배우겠습니다:)
송무림 /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 / 010-3205-2517 / msac08@nate.com / 맘편하게 사회복지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얄팍한(?) 사회복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저한테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송무림님 환영합니다. 마지막 참여자로 확정합니다.
맘 편하게 듣는 가운데 사회사업의 철학, 방법론의 깊이를 함께 나누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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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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