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초2 조예진
눈이다.
눈은 하얗다.
눈 차갑다.
눈으로 눈사람도 만들고
눈으로 눈싸움도 하고
눈아!
많이 와라.
제발 많이 많이 와라!
겨울
초3 함가은
겨울은 춥다.
겨울은 눈이 온다.
눈사람
썰매
스키
눈싸움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물이 얼어서
얼음낚시도 할 수 있다.
얼음낚시 가면
빙어를 잡을 수 있다.
겨울은 좋다.
겨울은 추워서 싫지만
겨울은 눈이 와서 좋다.
눈
초4 조동현
눈
눈을 굴려 눈사람
눈이 많이 오면
엄청 크기의
눈사람
눈
코
입
붙이면 완성
팔과
목도리
모자도 씌운다.
바람
초4 빈은재
휘잉~
바람이 화가 났나 봐.
뭐가 심통인지
휘잉 휘잉
아! 너무 추워
바람은 아직도
화가 나 있어.
언제 화가 풀릴까?
어떻게 해야
화가 풀릴까?
바람아! 왜 화가 났니?
왜 왜 왜
아직도 휘잉
그래, 그냥 화가 났나 봐.
바람
초4 송락준
바람 바람 바람
예고 없이 찾아오고
무례한 손님
여름에는 대환영
겨울에는 안 좋은 손님
시도 때도 없이
오느라 힘들 텐데
오고 가고
그것만 한다.
힘들게 오고
힘들게 간다.
그런 손님
무심코 내보낸다.
카페 게시글
동시창작작품방
288/ 1.19 시쓰기/ 조예진. 함가은. 조동현. 빈은재. 송락준
짓거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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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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