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산행기
**일시 : 2015년 6월 9일
**날씨 : 흐리고 맑음 무더운 날
**참석인원 : 29명
**등산코스 시간
-.07:00~사당역 관광버스출발
-.10:45~접지마을도착 스트레칭
-.10:55~접지 호남정맥길 들머리 출발
-.12;09~장박골 정상 삼거리
-.12:30~01:10~조계산(정상)884봉
-.01:40~작은굴목재
-.02:08~보리밥집
-.02:17~대피소
-.02:33~천자암 갈림길
-.03:10~천자암 (800년 쌍 향나무)
-.03:59~천자암2km~송광사1,4km지점
-.04:20~운동장
-.04:23~04:35~족 탕
-.04:45~송광사
-.05:07~관광버스 주차장 (뒤풀이)
-.06:13~마지막 알바한 팀 합류
-.06:15~관광버스 송광사 주차장 출발
-.10:08~사당역 도착
요즘 우리나라에 메르스 전염병이 창궐하여
병원이나 사람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있는 실정
병원에서만 전염된다는데 모두가 조심은 해야겠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모두가 약간 과민 반응으로 야단법석이라 생각이 든다,
메르스가 우리들 산행에도 지장을 주었는지 갑자기 10여명 취소 사태가 벌어지고
단촐한 인원 29명으로 순천의 조계산을 찾아간다,
조계산은 높이 884m.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한다.
소백산맥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삼각형을 이룬다.
산 전체가 활엽수림으로 울창하고 수종이 다양하여
전라남도 채종림(採種林)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순천을 경유하여
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이사천(伊沙川)과 합류되고,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송광천(松光川)으로 흐른다.
고온다습한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는 애칭이 있는 명산이다.
동쪽 사면에 선암사(仙巖寺), 서쪽 사면에 송광사(松廣寺)가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계곡은 울창한 수림으로 덮여 있을 뿐만 아니라
비룡폭포(飛龍瀑布)와 같은 이름난 폭포도 있다.
송광사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절로서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通度寺),
법보사찰(法寶寺刹) 해인사(海印寺) 등과 함께
삼보사찰에 해당하는 승보사찰(僧寶寺刹)로 16국사(國師)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절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도 조계종(曹溪宗)의 중흥도량 산으로 되면서 송광산에서 개칭된 것이다.
6·25 전에는 80여동 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60여 동이 있다.
큰 가람답게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
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 국보 제43호)·
송광사국사전(국보 제56호) 등 3점의 국보,
송광사경패(松廣寺經牌, 보물 제175호)·
송광사하사당(보물 제263호)·
송광사약사전(보물 제302호)·
송광사영산전(보물 제303호) 등 12점의 보물,
8점의 지방문화재 등 많은 문화재를 지니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88호인 곱향나무 쌍향수가 천자암 뒤쪽에 있다.
송광사 일대는 연산봉을 비롯하여 여러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송광사 내팔경(內八景)과 외팔경이 정해져 있을 정도이다.
송광사 부근에는 말사(末寺)인 광원암(廣遠庵)·감로암(甘露庵)·천자암(天子庵) 등이 있다.
산 남쪽에는 높이 800m의 선암(仙巖)이 있다.
동쪽 사면에는 선암사를 중앙에 두고
주위에 향로암(香爐庵)·선조암(禪助庵)·대각암(大覺庵)·
운수암(雲水庵)·청련암(靑蓮庵)·대승암(大乘庵) 등 많은 사찰이 있었으나
6·25 이후 대부분 소실되거나 폐암(廢庵)되었다.
선암사는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다 하며,
현재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대표적인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는 사찰이다.
선암사 경내에 이르는 길의 조계산 계류에 놓인 승선교(昇仙橋)는
하나의 아취로 이루어진 석교로 보물 제400호로 지정되었으며,
강선루(降仙樓)와 어울린 그림 같은 모습은 선암사의 상징이다.
선암사삼층석탑은 보물 제395호이며,
그 밖에 300년 된 산철쭉과 영산홍·고목동백·왕벚꽃·목련·부용·구봉화·화염물상봉 등의
아름다운 꽃밭,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화도 일품이다.
송광사 지역의 별미는 산채라고 할 수 있으며,
곡우를 전후하여 마시는 고로쇠약수는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물로 유명하다.
수려한 조계산의 경관과 명찰을 찾아
선암사에서 송광사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많은 등산객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곳
<위 글은 모셔온 글입니다,>
우리들은 들머리를 호남정맥 접지로 잡고 도착한곳이 접지 마을 입구다,
이곳 조계산이 필자도 처음이니 여기서 오르는 코스가 있나
분명히 주소는 맞을 것인데 입구가 없다,
이곳 마음 앞 공터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올라가는 길 위에 산마루를 바라보며
들머리가 호남 정맥이면 고개마루 일것이라는 예상으로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올라간다,
고개 마루에는 정맥마루금이 있으며
우리들은 주저 없이 들머리 잡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날씨는 약간 흐린날에 습도가 많아 조금 오르니 땀이 나고 힘든 것 같이
처음 20분 산행 후 쉬었다 후미도착 되면 출발~~~
또다시 20분 산행하다 후미 기다리고 ~~~
1시간10분에 2,7km 거리의 장박골 정상에 도착 되었다,
장박골 정상에서 남남동쪽으로 조계산 정상 장군봉이 바라보이며
우리들이 가까운 장군봉에 도착된다,
이곳에서 표지기에 인증샷 하고 모두들 모여 앉아 식사를 한다,
넉넉하고 푸짐하게 준비한 도시락 준비한 님 주변에 옹기종기 여러님들이 붙어있고
도시락도 가지가지다,
식사가 모두 끝날 쯤 선두는 출발!
정상에서 약간의 급경사 내려오는 곳에 배 바위 이곳에 밧줄도 있는데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산행 때는 배 바위 인지도 모르고 후기를 쓰면서 확인 결과 배 바위를 알았다,
작은 굴목재에서 모두 모여 2진 코스를 얘기 하든 중
2진이 넘어야 할 연산봉(832m)이 높아만 보이니
난 2진으로 가신다는 고문님께 말씀 드린다,
아래 보리밥집이 있으니 송광굴목재로 넘어 가는것이 편하게 보인다며 ~~~
2코스 님들도 보리밥집까지 같이 가기로 하고
장박골로 내려온다, 장박골 골짜기는 제법 계곡이 수려하며 수량도 많다,
삼거리 도착 선암사에서 선암굴목재를 넘어오는 등산로를 만나고 조금 지나 보리 밥집이다,
보리밥집에서 송광 굴목재 쉬운 길이 줄 알았는데
송광사와 선암사로 연결 등산로는 옛 부터 많은 산객이 다녀
흙은 유실되고 바위만 남아 등산하기 힘든 너털길이다,
대피소를 지나고 쉽게 송광굴목재를 오를 줄 알았는데
보리밥집 쪽이 낮은 지역이라 송광굴목재는 상당히 많이 오른다,
그럴 줄 알았으면 작은 굴목재에서 연산봉사거리에서 피아골로 내려가셨으면
이곳보다는 편한 코스 같은 생각이 든다,
작은소로는 흙(살)의 유실이 없어 돌(빼)이 들 나지 않아 헐 편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선배님들께 미안하다,
아직도 소인은 산행 경험이 더 축척해야 된다는 생각과 함께 ~~~~!
천자암 삼거리에서 10여분 기다리니 중간구릅 도착되고
천자암 가는 길은 계단이 있어 천자봉(755m) 오를까 염여 되어
송광굴목재로 넘어 가시라 하고 천자암 계단을 올라간다,
이 길을 올라가니 편탄한 등산로는 지금까지의 등산로 보다는 헐 흙이 많고 길이 좋다,
룰루랄라 1,7km의 좋은 등산로를 지나니
차밭이 나오고 차밭에서 악간 돌아가니 천자암이다,
천자암 적당한 장소에 자리 잡은 암자,
입구에는 승합차가 움직이고 향나무를 찾아본다,
암자의 뒤뜰에 서있는 향나무 쌍 향나무 쌍향수다,
나무의 위치가 암자의 뜰 위에 있고 접근금지
향나무 위를 처다 보며 감상하기는 좀 뭐 하지만
천년기념물 88호인 곱향나무 쌍향수 보물이니 감상만 하시길~~~
앞뜰의 본당에는 노승이 마루에서 큰절을 받고 있다,
어디서 찾아온 불교신자들인지 차림새는 등산복인데
우리 많은 인원들이 같이 있기 뭐해 계단을 내려와
종각이 있는 곳에서 우리님들께 불려보고 얘기해도 기척이 없고
그곳에서 시끄러운 우리님들 소리~~~
천자암 본당에 예의가 아니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님들은 뭘 하는지 한참을 기다리다 뒤님들 몇 사람 보여
송광사 안내표시 따라 북서쪽으로 올라간다,
이곳의 산행길도 평탄하기가 오늘산행 한 곳 중에 제일이다,
평탄한 코스를 1,8km 쯤 가는데 감이 먼 무전기소리
포장도로를 내려간다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그곳은 상이읍 마을길인데 마을까지 갔으면 택시를 이용하라 했지만
굳이 돌아온단다,
돌아오는 길 1km 왕복 2km 40분후면 도착이 예상된다,
이제 우리는 송광사 1,4km 라는 표지판이 있는 곳 운구치에 표시하고
내려가 족탕하고 있으면 올 것이라며 내려간 곳이
운동장 지나 계곡에서 알 탕을 한다,
알 탕 후 송광사에 들리면 좋겠지만 2코스에서 기다리는님 생각해서
바로 내려가 기다리는 님 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고
뒤풀이 하고 이읍 마을로 알바 한 팀 주차장에서 만나
우리의 차량은 주차장을 출발한다,
오늘의 산행 다시 한 번 복기하는 마음으로 산행기를 접합니다,
다음산행에는 가방 등판에 지도를 한 장씩 붙이고 다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계산 산행에 도와주시고 봉사해 주신님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첫댓글 조계산 사진과 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힘들어서 못 본 쌍둥이 향나무 사진으로 만족합니다.
나도 1진 따라 갔으면... 뒤쳐져 길 잘못들어 ×고생 할뻔 했어요.ㅎ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12 06:03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보다 한우물님이 수고 했네
알바비도 못주는데
그인원 책임진다
수고 많았네요!
다시 다녀온 느낌 ...
곱향나무 를 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사진으로 만족을 ^^*
고맙습니다
같이 가도 되는데
무심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2코스도 참 믓찐 계곡이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산행도 괜찬았다는 물놀이도 즐기면서 그리 왔습니다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