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촐하게 셋이서~
안전한 통로?
글쎄요.....
찻길로 한참을 걸어와 고속도로굴다리 통과
들머리가... 들머리가....
계단 오르기 시작
앗!!! 이게 웬일여!!!
도대체 어떤 그지가튼놈이 짤라간겨?
휴우우~~ 다 올라왔다.
날등 갈림길 도착
저수지조망쉼터에서 잠시,
애기잣나무길 통과
우리 까페 도착
오늘 죽산이 쉬는 바람에 부득이...
온다던 비는 올동말동,
자, 힘내서 올라가볼까?
돌탑과 소나무와 산사람들
노루벌 포토존 도착
셀카 잘 나왔...?
셀카를 못찍...?
이러케 찍는거유~~~
언제봐도 푸근한 노루벌,
또 올라가볼까??
구름다리 건너서,
미인송과 만남.
미인송 건너에 구봉산 전망대
두 친구가 그 건너에,
전망대에서
구봉정으로~
구각정자 구봉정 도착
구봉산은 264m
정자 아래에서 지원이 준비해온 메실주로 "백두산~~~, 구봉산~~~,"
이제 또 가보자
산불감시탑 통과
어지럽다고?
힘내서 또 올라가면?
관풍정 다왔네~~~
잠시 솔뫼 꿀사과 타임,
내려다 보면 아파트빠께 안보인당께. ㅜ ㅜ.
이제 빼울로 가야지?
헬기장 지나,
빼울로 내려가자
빼울약수터 도착
약수터 지나면서부터 속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속이 좋지않아지면서 힘도 풀려오더니 두 발에 쥐가나기 시작했다.
자꾸만 발가락, 발이 뒤틀리면서 마비되려고 해서,
계속 길가 난간을 붙잡고 밟아가면서 스트래칭 해야했다.
처음 겪는 일이라서 걱정이되면서 계속 마비가 풀리도록 스트래칭을 하면서 따라갔다.
'스시화로'가 격주로 화요일에 쉰다네.
먼저 산에서 못마신 막걸리부터 시켜서 "위하여~~~"
,
늘 좋아하는 김치찌게 시켜서,
밥이랑 조금씩 먹으니 불편하던 속이 가라앉아졌다.
막걸리는 마시지도 못하면서 께작거려서 엄청 미안했는데, 내색않고 잘먹는 친구들이 엄청 고마왔다.
횡단보도 건너서,
두친구는 가수원파출소 앞에서 버스타러 가고,
첫댓글 오늘은 3인행
출발부터 날씨로 걱정...
정작 날씨는 양호.
중간에 가랑비가 이주 조금씩 내렸다.
구봉정에서 바라보는 노루벌은 그야말로 한폭의 동양화다.
지원의 매실정상주가 갈증까지 해소...
관풍정에서 선선한 갈바람 본후 빼울약수터로...
이원은 늘 뒤에서 우릴 살피고 시진 찍고, 그래서 오늘도 뒤에서 좀처져 옴을 생각했는데, 왠지 다른날보다 늦다고만 생각을 했다.
옆에서 돕지못해 미안코, 담부터는 배려에 더욱 신경쓰겠다.
이원님^^ 미안쿠려
이원님 모습
이원 고생했네
날씨는 끝내 주었네
나는 빗속에서 차가 달리는 모습에
3인방 산행이 걱정되었는데 빗님이 조금만 내리다니 역시 팔산회 산행은 하느닝도 도와주시는구나
그런속에서 이원의 아품은 대단했구먼
잘 견디어 무사한 것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 인가? 나이 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