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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詩作)노트
마음속 깊은 곳에 하고 싶었던
말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치 마술처럼,
실타래 풀리 듯 순서도 없이 끼적거리며
노트에 적었던 것이 시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시(詩)라고 부르지만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어린아이가 옹알이에서 우리말로
변해 가는 순간과 같이,
앞으로 남은 시간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지난 세월 뒤도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살아온 삶들을 시(詩)라는
이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많은 사랑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1)사랑합니다
김군자
많은 사람이 너무나 남용해서 쓰고 있는 말
사랑한다는 말 .
그래서 진짜로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
그 마음을 어쩌다 표현하고 싶을 때는 엉뚱하게도,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강력하고 아름다운 말이 없는지'
그것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살면서 많은 사람한테서 사랑한다는 말을 귀가
아프독록 들어 봤습니다
사람에게 암만 사랑한다고 말로 해 봐야 별 감정도
없을 테고,
흔히 쓰는 그런 말보다 상대를 아끼고 드물게
쓰여야지만 진정
빛을 발하는 말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강아지도 사랑하고,
고양이도 사랑하고,
주위에서 너무 흔한 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고맙다는 말이나,
미안하다는 말이나,
또는 칭찬이나, 등등의 감성적인 표현에는 굉장히
인색하여도사랑한다는 말은 남용하지는 않고 살아왔습니다
마지막 순간을 위해 아끼고 아끼고 또 아끼다가 결국
그 사람 앞에서 진정 사랑했노라
말을 끝끝내 못하고 기회조차
날아가 버린 적도 세일 수 없이 많았습니다.
가버린 세월 앞에서도 사랑하는
마음 가슴속에 가득 안고이렇게 무심한 듯
컴퓨터만 밤새워 들여다봅니다.
그래도.능력도,
그 무엇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난
늘 미안합니다
이런 나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낌없이
주기만하는 당신께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런 당신을 세상 그 누구보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
2)사랑을 드리렵니다
김 군자
우리는 보통 사랑 이라고 하면
남녀 간의 낭만적인 사랑을 떠올려 봅니다
만나면 가슴이 뛰고 안 보면
보고싶은 달콤한 사랑 말입니다
사랑은 하면 할수록 누구나 예뻐지고
행복해지는 사랑,
모든 일에 온힘을 다하게 됩니다
사랑에 빠지면 사람은 바보로 만들지요
그의 모든 것이 훌륭해 보이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사랑으로
변해 진답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런 사랑을 베풀면서 산다면,
단한번 만이라도 그렇게 산다면,
우리의 인생은 크게 변할 것입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대하고 진심으로 배려한다면,
내가 지쳐 있을지 몰라도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사랑이란 따듯하고 참 좋은것 입니다.
하루만 이라도 사랑 가득한 인생으로 살다 보면
내게 돌아오는 것들은 달라진
인생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사랑이 가득한
인생을 살아가는 법이란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내 사랑을
모두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3)행복차
김군자
님 에게 보내는 차 한 잔 엔
쓰디쓴 커피대신
나의사랑과
뜨거운 입 맞춤을 듬뿍 넣겠습니다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가슴속 사랑도 애타는
그리움도 함께 넣겠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프림대신 맑은 이슬한방울 떨어트려
행복 커피잔에 담아
사랑 스푼으로 휘휘 저어
님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나의 뜨거운 입맞춤과..
애타는 그리움과
보고픔 가슴속시린 마음으로 만든
이 한 잔의 커피가내가 궂이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님에게 드리는 내 사랑
영원한 고백이란 걸
당신은 아실테니까요
4)사랑
김 군자
사랑을 줄수있는 그대가 있다는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어디에든 부담없이 같이 다닐수 있는 사람
나를 돌리켜 보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가 사는게 바빠 얼마나 사랑을 주며
주변을 돌아 봤을까?
내 식구들 챙기고 가르치느라 정신없는 삶을 살다보니
사랑을 주며 가까이 했던 사람 몇이나 있을까?
온힘을 다해
정성을 다해
오직 식구들 위해 앞도옆도 돌아볼 수없었던 나
살다보니 내인생 훌쩍 지나 고령 ,노인으로 변해있으니
인제 부터라도 누구에게든 앞은 상처가 많은
사람들을 위해 남은 사랑 모두 쏫아 주고싶다
사랑은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지만
아품도 치유할수 있는게 사랑인것을
누구나 사랑 때문에
목숨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랑은 진정 영원해야 사랑인것을
사랑만 주고 진심이 없을땐,포장된 상자 처럼,
의미없는 사랑보단 하늘 까지 같이갈수있는
그런 사랑이 내곁에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5) 동반자
김군자
세상 살아가는데
내가 꼭 필요해 불러주는 사람이
당신이 었으면 합니다
힘들고 지칠때 따듯한 손 내밀어
꼭 잡아 주는 사람이
당신이 었으면 합니다
내가 아파 괴로워 할때 따듯한손
내 이마에 대주며 위로해 주는 사람이
당좋겠습니다 .
음악이 흐르는 좋은 카페가 아니 라도
좌판커피를 공원벤취에 앉아 마시며
스스럼없이
많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사람이
당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속 모두 털어놓고 이야기해도
흉보는게 아니라 따듯한말로
날 위로해주는
사람이 당신이길 바라겠습니다
내가 당신곁을 떠나는그날까지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당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영원히 내곁을 지켜주고
세상 끝나는그날까지 날 사랑 하리라
믿고 싶습니다
6)사랑이란 걸
김군자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나도 봤지만
발이 멈추는 곳은 처음 그 자리
끝없는 둥근 세상미움도
사랑인 것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얼마나 미워해야 잊을 수가 있나요
다람쥐 채 바퀴 돌듯 그 자리에서
혜매고 미워 해 본들 그게 사랑이란 걸
이제야 알게 됩니다
1)거제 포로수용소를 견학하고
김군자
6.25 한국 전쟁과 거제도포로수용소
1960년 6월25일 새벽4시,
북한인민군이 38도선 전역에서 일제히
기습남침을 개시하여 서울은
3일만에 함락되었다
우리국군은 미군및유옌군에 지원을 얻어
낙동강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100만 여명의 중공군 개입으로
다시 38선도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국지전이 전개되었다
전쟁중에 늘어난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1951년부터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고,
인민군 포로15만,중 공군 포로 2만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는데
그 중에 는 300여명의 여자포로도있었다
1951년 7월10일 최초의 휴전회담이
개최되었으나 전쟁포로 문제에서
난항을 겪었다.
특히, "반공포로"와 '친공포로'간에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고
1952년 5월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 준장이 포로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갈등의 축소현장과
같은 모습이었다.
1953년 한국정부의 일방적인 반공포로
석방을 기회로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조인 됨으로써
전쟁은 끝났고 수용소는 폐쇠되었다
거제포로 수용소는 1983년 12월20일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지금은 일부 잔존 건물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되었다
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회망하는 역사의 현장을
우리는견학함으로 해서 다시는
이땅에 피비린내나는 전쟁이 없는나라
전쟁이없는나라 행복하게
마음 놓고 살수있는 나라를
우리 후손들에게 통일된 나라로
물려 줘야겠다
2)목포기행문
김군자
성옥기념관 2011.3.30날
오늘은 목포 문학기행을 하기로 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아산역에서
오전7시 48분 목포행 KTX를 타고 목포로 내려갇다
기다리고 있던 봉고를 타고 유달산 노적봉
아래에서내려 노적봉뒤 시민종을 한번 처 보진 못 했서도
손으로 만저 기를 받고 유달산 계단을 오르기전
유달산 돌비 앞에서도 사진을 찍고
이난영 시비 까지 올라가 목포 시내와
바다를 한참을 감상하고 내려오다
목포 유달산 아래 아늑히 자리잡은
성옥 기념관으로 들어가 조선내화(주)창업자이며
전남 일보 발행인 성옥 "성옥"이훈동선생의
88세 미수를 기리기위하여 2004년 선상의
자녀들이 건립한 문화 공간에 들렀다
전남 문화재 자료 제165호인 이훈동 정원옆에
대지524평 높이9m의 석조 건물은 미려성이
돋보이고 기념 관에는 성옥선생이
평생 정성들여 모아온 근,현대,서예대가의 작품과
한국화는 물론 도자기 등도 함께 감상하실수
있도록 전시 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유달산 동구에서 내려다 보이는 골에
자리잡고 있어서 목포 시민과 목포를 찾는
외지인의 문화 쉼터로자리 매김 되리라 생각했다
이어 나는 점심을 회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2층에서
잘 먹고 이번에는 삼학도를 건너갇다 옛날에는
삼학도를 가려면 배를 타야했지만 지금
육노로 아름 답게 길을 조성해 놓아 차로 삼학도를
돌고 나와 해양 박물관으로 갇다
이층에 유물을 보며 신안앞바다 에서 건진 유물을
그 옛날에도 섬세하게 만들어진 조각들을 한참을
돌아보고 나와 발길은 바닷가에 위치한 갓바위 까지 가는
산책길을 걸어서 가며 사진도 담고 걷는데 마침
유람선에서 넓은 바다를 울려퍼지는
이난영 노래가 목포 앞바다를 꽉 ~채우며
유람선이 떠나가는데 그주변으로 평화롭게 보이는
갈매기들의 춤이 더 볼만했다
그렇게 한참을 걸으니 이번에 갓바위를 정면으로
볼수있는 나무로 만든 구름 다리를 건너 갓바위를
정면으로 보니 정말 갓을 쓰고있는 사람 모형에 바위가
바다를 보고 둘이 서있었다
참~신기해 보였다 그런데 목포에 오면 여기는
꼭 들르라했다
인동주 마을 이라란 곳 인데 그곳으로 발길을 돌려
차를타고 한참을 가다보니 인동주 마을이란 식당이나왔다
난 어느 조그마한 마을 인줄 알았더니 그곳은 식당이었다
메뉴는 다양 힜는데 집에서 담근 인동주와 유명한
삭힌 홍어 , 삼겹살, 을 묵은 김 치에 싸서
인동주와 갇이 먹는게 유명하다 해서 많이 찾는 곳이란다
그게 '삼합'이란다
식당안으로 들어가 보니 네모난 상에 4인 기준으로
한상에 밥을 안먹으면 25000원이라 했다
삼합을 시키니 뚝배기에 노란 막걸리가 보기에도
먹음직하게 인동주가 나왔다
난 걷기도 하고 목이 마른김에 한모금을 마셨다
인동주는 노란색이 좁살 껍데기로 만들었단다
맛은 약간 달작지근 한게 마시기도 좋왔다
홍어 삭인것 한접시 삼겹살 한쪽 묵은지와 싸서
먹으니 톡쏘며 구수하기도 하고 삭힌 홍어는
냄새가 매케하게 코를 찔러댔다
그냥 대강씹어 꿀꺽 하고 인동주 한모금을
먹으니 조금은 개운했다
한참을 쉬고 이번엔 목포 수산시장으로 가서
생선들을 구경하다 부득부득 말린조기를
한보따리 2만원이 란다
난그것을 사서 목포역으로와서 오후 4시50분KTX로
아산으로내려오며 차창밖을 내다보며 이글을 쓰고 있는데
지는 석양이 얼마나 아름 다운지 오늘 하루 행복한
마음이 넘처나 모든이에게 넘치는 행복을 논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마무리를한다
프로필(동인지)
월간 한맥문학 시부문 등단
한맥 문학동인회 이사
노년시대신문아산 명예기자,
아산 시민기자
노인상담사 3기회장
노인자살예방강사
텃밭 문학상수상
시집 "창문을여세요"출판
시집'두번째'별이빛나는바닷가'출판
한맥문학 동인 사화집 공저
한맥문학 월간지 [1,2,3,4,공저]
설화문학공저[아산시인동인지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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