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 체질인 사람에게 생기는 습진 모양의 가려움증이 있는 피부발진으로 유아기에서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유전적인 경향이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는 가려운 부위가 팔, 다리의 접히는 부분으로 옮겨가게 된다.
유아기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생후 2개월부터 2세까지의 유아에게 보이며,
양 볼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홍반(붉은 반점)이 생기고 이어 물집이 잡히거나 이것이 터지면 딱지가 앉기도 한다.
목, 이마, 손목, 엉덩이 등 다른 부위로 번지고 치료해도 자주 재발되며,
소아 아토피성 피부염은 팔꿈치와 무릎, 얼굴, 목 등의 피부가 두꺼워져 꺼칠꺼칠해지며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일종의 면역질환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피부과적 치료 뿐만 아니라
면역을 약화시키는 요인을 스스로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② 건선
건선은 흔한, 붉은 반점 및 은백색의 인설을 가지는 피부질환으로 개인에 따라 아주 다양한 원인 미상의 질환이다.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질환인데, 건선은 먼저 피부가 손상되면
발생하기 쉬우므로 피부의 손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여름에는 호전되나 대개 환절기 이후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피부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