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아침운동을 하고 나무그늘 아래서 같이나온 어르신 분들과 수다도 떨어 봅니다
집에와 찬물에 목욕도 합니다
어제 유효기간이 지난 김밥과 바나나 를 순식이 처제한테얻어와
전자레인지에 돌려 아침을 먹습니다
인간극장은 기환 씨네 여덟번의 기적 편이 방영됩니다
아침마당 에서는 독립군 을 했다는 할머니 의 증언이 방영됩니다
어린 소녀의 몸으로 나라를 위해 독립군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일본군에잡혀 고추가루 고문도 받앗다 합니다
자전차를 타고 금호강변을 달려 공항교 근처 동구노인 복지회관에 갑니다
풍물을 하러 갑니다
풍물반 분위기도 낮설고 탁구레슨도 후보 1 번에 걸려 마음이 아픕니다
15 일 이내 자퇴를 하면 돈 2 만 5 천원을 내준다기에 가방을 들고 슬슬 나옵니다
약간 삐진 모습입니다
강하면서도 한번씩 잘 삐지는 것이 내모습입니다
풍물반 사람들이 따라나와 붇잡혀 다시들어 갑니다
풍물연습을 마치고 대 경 목련대학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매운 칼국수 를 먹고
회비도 15.000 원을 냅니다
소주도 한잔씩 합니다
아내친구 경자씨가 온다고 해서 팔공노인 복지회관에 아내와 같이가서
두명의 식권을 3.000 원을 주고 사서 잘먹으라고 하고 집으로 옵니다
아내친구는 아침을 안먹엇다고 하며 국물도 하나도 안남기고 다먹었다고 합니다
오후에는 지하철 3호선을 명덕역에서 타고 칠곡 경대병원 까지가서
처음출발하는 3호선 제일 앞자리 대채로 좌석은 창을 반대해서 나란히 장의자에
않느것이 일상이지만 3 호선은 운전석에 앉아서 갈수가 있습니다
왼쪽에는 안전요원이 1명 앉고 오른쪽에는 승객이 앉아도 됩니다
운전은 아무도하지않고 무인 전동차 입니다
칠곡 경대병원 역에서 지산동 용지역까지 왕복을 합니다
내가 지하철 조종사 같습니다
집으로 오다가 돼지국밥을 사서 먹고 집으로 와 중국 북경 세계선수권대회
경기를 시청 합니다
밤 10시 30 분까지 시청 하고 잠이듭니다
인간극장 오전 7 시 50 분
기환 씨의 여덟번의 기적 이 24 ~28 까지 반영됩니다
소년가장으로 여동생 둘을 키운 기환씨는 해남 시골마을
다쓰러저 가는 허름한 집에 방치된채 살었다
기환씨는 생계유지를 위해 자동차 정비일에 뛰여 들었고 두손엔 항상 검은 기름때가 가득했다
그는 부모님 없이 자란 외로움을 결혼후 다복한 가정으로 위로받고 싶었다.
그런 남편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아내는 하나 둘 낳다보니 어느새 8 남매를 품었다
어려운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범한 일상에도 항상 감사할줄 아는남편
기환씨와 그런 남편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비법을 깨닫게 된 보경씨
보경씨는 남편을 통해 행복의 기준이 점차 달라젔다
이제는 가지많은 나무가 열매도 많다 는 무한긍적 속에 8 남매를 품는다
자정 아이들이 모두 잠들면 김치를 담그고 새벽 2 시에 퇴근하는 남편을 웃음으로
맞이하는 수퍼우먼 엄마는 딸넷 아들넸이 딱 좋다며 행복해 한다
8 남매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큰 쌍둥이 들은 든든한 살림및천 역활을 해내고
작은 아이들은 또 자기들대로 서열을 지키며 동생을 돌본다
이들부부는 아이들을 키우며 자신들이 더 성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좌충우돌 웃음이 만발해서 행복 하다는 이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첫댓글 동구어르신 대학에서 풍물과 탁구 레슨이 맘에 안들어 자퇴를 서둘렀다가
다른 회원들의 만류에 마음을 잡으셨군요.
그리고 3호선 지상철을 타고 끝에서 끝까지 가보셨군요.
그것도 맨 앞자리 운전석에 앉으셔서요.
저도 다 타 봤지만 괜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