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4 (목) 文대통령 탔던 FA-50 경공격기… 슬로바키아 수출 추진
국산 경공격기 FA-50 '파이팅이글'이 유럽 하늘을 비행할 날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FA-50 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달 11월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한·비세그라드그룹(V4) 정상회의를 계기로 V4 회원국 슬로바키아의 국영 방위산업체 LOTN과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기로 하면서다. V4는 체코와 슬로바키아·폴란드·헝가리 등 4개국을 뜻한다.
11월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현재 슬로바키아 공군은 노후화된 고등훈련기 L-39 '알바트로스'를 신기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슬로바키아 공군이 해외로부터 새 훈련기 10대를 도입하는 이 사업은 5억달러(약 5900억원) 규모다. 업무협약 체결만으론 결과를 예단키 어렵지만, 이를 통해 "FA-50 기종이 슬로바키아의 훈련기 획득사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KAI와 LOTN 간의 산업협력 방안 등 다양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게 된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강은호 방사청장은 이번 한·V4 정상회의 기간 부다페스트를 방문, KAI·LOTN의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FA-50은 국산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KAI가 만든 초음속 경공격기로서 마하 1.5(음속의 1.5배·시속 1836㎞) 이상의 속도로 날 수 있다. FA-50의 최대이륙중량은 13.5톤으로 KF-5 '제공호'(11.2톤)보다는 크지만 KF-16(21.7톤)보다는 많이 작다.
FA-50의 주요 무장으론 20㎜ 기관포와 AIM-9 '사이드와인더' 공대공미사일, AGM-65 '매버릭' 공대지미사일, 마크(Mk)-82 폭탄, CBU-100 확산탄, 그리고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등이 있다. 레이더로는 탐지거리 100~150㎞의 이스라엘제 EL/M-2032가 사용된다. 이외에도 FA-50엔 전술데이터링크와 적의 레이더 전파를 탐지하는 레이더 경보 수신가(RWR), 적의 미사일을 피할 때 사용하는 채프발사기(CMDS), 그리고 야간 임무수행에 필요한 야간투시장치(NVIS) 등이 장착돼 있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이 열리고 있던 지난달 20일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FA-50 '1호기'를 타고 전시회장인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내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FA-50은 2인승 기체다. 우리 공군은 2013년부터 FA-50을 실전배치해 현재 60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이라크 공군이 T-50 또는 FA-50을 도입해 훈련기 및 경공격기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공군이 FA-50을 도입하면 유럽 국가들 중에선 처음이 된다. 이런 가운 데 강은호 방사청장은 이번 부다페스트 방문을 계기로 헝가리 방위사업처 관계자들과도 만나 우리나라와의 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 방사청에 따르면 헝가리 측은 이미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한·헝가리 국방 연구개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해놓은 상태다.
하루만에 확진자 1000명 폭증… '백신 사각지대'서 나왔다
11월 3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2667명 발생하며 전날에 비해 1000명 넘게 폭증했다. 전날 당국은 지난주부터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에 주말효과가 끝나는 것까지 더해져 2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봤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역대 4번째 규모로, 예상보다 증가폭이 컸다. 확진자 증가폭이 큰 것도 문제지만 성인만큼 백신 접종자가 많지 않은 초중고 학교와 백신 효력이 떨어진 요양병원 등 백신 사각지대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곳들은 한번 감염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체 확진자 중 10대 확진자 비중이 24%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학원·학교 등 교육시설과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 광주·충남 등서 학교발 소아청소년 확진자 급증
광주는 서로 다른 초·중·고 5개 학교 재학생이 감염되면서 이들 학교의 교직원과 전교생 수천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그후 재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까지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충남에서는 전날인 11월 2일 저녁 기준으로 확진자 88명 중 절반인 43명이 20대 미만이다. 천안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10여명이, 금산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학교 감염이 시작돼 이날까지 중·고교 8곳에서 72명, 초등학교 2곳에서 2명이 각각 확진됐다. 당진에서도 이날 3명의 학생이 감염되면서 지난달 10월 17일 발생한 학교 감염으로 총 10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도 학교발 연쇄 감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남구의 한 고등학교 확진자는 2일 기준으로 20명에 가까웠고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누적 확진자도 10명이 넘었다. 전국 각지 요양시설 등에서도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워 요양시설이 많은 경기도가 특히 이들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모두 돌파감염이다. 확진자 대부분 60~90대 고령이고 특히 기저질환이 심한 환자는 확진 뒤 앓다가 숨지기도 했다.
◇ 전국 요양원서 돌파감염… 정부 "'5개월 후 추가접종' 준비"
지역별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부천시의 한 요양원에서 지난달 10월 31일 ~ 11월 1일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1·2차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된 돌파감염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양평군의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10월 29일부터 사흘 사이 18명이 확진됐으며 마찬가지로 돌파감염이다. 의정부의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10월 24일 입소자 1명이 확진됐고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총 24명이 확진됐다. 이들 역시 돌파감염이다.
11월 2일 낮 기준으로 경기 남양주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10월 7일부터 누적 83명이 확진됐다. 이중 8명이 숨졌다. 숨진 확진자들은 90대 3명, 80대 1명, 70대 3명, 60대 1명 등 모두 고령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또 같은날 충남 당진과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10대와 60대 이상 확진자가 증가하자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학교 방역에 더 힘을 쓰고, 기존의 6개월 이후로 못박은 추가접종 간격을 5개월 후로 줄이는 방안을 시사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과대·과밀학교에는 방어 인력을 추가 지원하고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종사자와 환자 대상 추가 접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2차 접종 이후 5개월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PCR 검사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36.3% 이재명 31.2%… 이재명 30.1% 홍준표 27.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를 포함한 4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월 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10월30일~지난 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다자대결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6.3%, 이재명 후보는 31.2%로 나타났다. 심 후보는 4.4%, 안 대표는 2.4% 순이었다.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다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30.1%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홍준표 의원(27.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심 후보는 4.7%, 안 대표는 4%였다. 한편,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70.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2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晩秋의 옥녀봉 풍경 속으로.......!!!!!!!!!!
09:00 삼성아파트에서 11월의 옥녀봉으로.......
치악산 비로봉 사진
간현관광지 사진
용소막성당 사진
영원산성 사진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
매지저수지 사진
대봉감나무.......
19번 국도 남원로를 건너.......
천매봉길........
09:20 하양공원
단풍으로 물든 시청로........
단구근린공원......
복자기나무 단풍
연무로 희미한 배부른산......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
연무로 지워진 치악산........
백운산도 안보이고........
노랗게 물든 생강나무 단풍.......
09:40 해발 231m 옥녀봉 정상에.......
공사중인 옥녀봉 등산로.......
완성된 원주우체국쪽 옥녀봉 데크.......
구곡택지 시네마 11번가............
10:35 삼성으로 회귀......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