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라는 말은?
마달피 휴양지에서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날이다
습관처럼 오늘도 5시에 잠에서 깨어나 강물에 물안개 피어 오르는 마달피 산책길에 나서다
산새의 지저귐 소리가 여기 저기에서 들려온다
흐르는 강물과 함께 물안개가 이리저리 자유롭게 떠 가고 황새인지 물 위를 날아가는 참으로 자유로운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이 세상의 삶이 소자는 얼마나 자유로운가?
나이가 먹을수록 나이값 해야 하니 구속받기도 한다
나이별로 구속하는 것이 다 다르다
학생들은 공부에,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은 돈에,
이제 은퇴 후에는 나이에 맞게 살아야하니 굴레가 많이 벗어나게 되지만 근본적인 인간의 체면과 사회적 나이에 따른 구속은 피할 수 없는게 인생 나그네 삶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성경 말씀이 肉에 진실로 거한다면 우리가 자유인으로 살게 될 것이다.
진리는 무엇일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Freedom is not free."라는 말이 생각나다.
美육사 신입 생도들, 동기생 단합 구호로 'FREEDOM IS NOT FREE' 선정된 말이기도 하다.
워싱턴 6·25 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새겨진 문구… "한·미 동맹의 상징"이다.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
미국에서 관용구처럼 쓰이는 표현이다. 영어로 ‘프리(free)’란 단어가 ‘자유’라는 뜻과 ‘공짜’란 의미를 둘 다 갖고 있어 이처럼 멋진
문구가 탄생했다. 보통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을 기리는 취지에서 많이 사용한다.
올해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신입 생도들이 자기네 기수의 단합을 상징하는 구호로 이 ‘FREEDOM IS NOT FREE’를 선택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미국의 대표적 동맹국인 한국에서 일어난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용사들을 기리는 기념비에 적힌 문구가 바로
‘FREEDOM IS NOT FREE’라는 점이다.
이 말을 깊이 성찰해 보는 6. 25 아침이였다.
마달피 휴양지에서
정종병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