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회네요 원래는 더할려고했는데... 별로 찾아보시는분이 없으셔서...ㅠ.ㅠ ㅋㅋ 그래도 만히 봐주세요 앞으로도 좋은글 쓰게 노력할려구요.~ 꾸벅~ ㅋㅋ
베토벤의 사계8(마지막회)제목:그래서... 나... 달라질려구...
<병원안 아침>
루미가 잠에서 깬다.
루미:아 좋다~ 귀가 멍하니... 좀 어색한데...
루미 시무룩하다.
옆에서 아버지가 간호하고 주무시고 계신다.
루미:아빠...
아빠를 생각해서 웃어본다.
루미:고마워 나 길러주고... 엄마 없어도 나 키워준거...
현석이 들어온다.
현석:잘잤어?
루미:너 안갔어?
현석:응 선생님이 너 간호하라고 하던데...
루미:선생님은 가고?
현석:아니 교대중이야..ㅎㅎ
루미:아...
루미 내심 준석대신 현석이 있어서 서운했다.
현석:왜 머 가져다줘?
루미:어?
현석,더 크게 말한다.
현석:머 가져다주냐고!
루미:아니...
현석:귀가 멍한게 어색하지?근데 그렇게 살아야하니까 적응해...어쩔수없잖아 루미야... 귀안먼거 많으로도 다행이잖아?
루미:..그렇지...
루미:선생님은 어디 가셨는데?
현석:머 대학가셨겠지...
루미:...
<대학안>
교수1:선생님, 제자하고 사귀신다면서요? 공연중에 귀먼 제자 좋아한다고 프러포즈하셨다면서요?
준석:...네 그렇습니다만... 그러면안되나요?
교수1:아..아님니다... 저는 워낙 그런거 프러포즈..그런거 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제자 여서 혹시 소문아닌가..해..서..
준석:소문아닙니다. 저 걔한테 프러포즈했고요 예전부터 좋아했었습니다...
교수1:아,,,예...
<강의실안>
준석:오늘수업여기까지...
학생1:선생님 루미랑 결혼하실꺼죠?ㅎㅎ
준석:...네..
학생1:꼭보러가겠습니다. 결혼식날!ㅎㅎ
학생들 웃는다.
준석:꼭보러 오세요!
<준석의 방>
준석 창피함에 고게를 떨구고 있다.
준석'이게... 머하는 짓이람... 내가 루미를 정말 좋아하기는 하는걸까?',,,,
<병원>
의사:두루미씨 이제 그렇게 멍하니까 보청기 하나 사세요.
루미:머 재발가능성이나 더 안좋아진다는 가능성은 없나요?
의사:없습니다. 다만 귀가 멍하다는게 않좋을수 있지만요.
루미:이정도는 괜찮아요...
아빠:아이구 선생님 감사합니다.
루미:퇴원해도 될까요?
의사:네 지금 온것도 퇴원소식알릴려고 온겁니다.
루미:아빠 나퇴원한다!
아빠:아이구 루미야 귀가 그모양이 됬는데 그렇게 웃고 싶니?..
루미:하하하 웃고 살아야죠..!
준석이 들어온다.
준석:챙겨
루미:... 선생님 오셨어요?
준석: 퇴원한다며 축하해 이제 막 싸돌아 다니겠어?! 두루미?
루미:해해...
준석:빨리 가!태워줄게 아버님도 가시죠.
루미: 선생님 왜이렇게 친절하세요?
준석:어 이세상을 너무 딱딱딱 맞춰산거 같아서 그래서... 나... 달라질려구...가시죠...아버님
<4달후>
루미와 준석 오랜만에 데이트다.
준석:두루미씨...
루미:이제곧 결혼도 할텐데 두루미씨가 머에요..
준석:그러면 머라고해 예전처럼 악발이로 해줘? 어이 악발이!
루미:선생님은... 치! 루미라고 해줘요 이쁜 이름 놔두구...
준석:...
루미:선생님 어색해서 시키면 못하죠? 좋아요! 결혼해도 두루미씨라고 하면 아빠한테 다이를 테니까...
준석:그런거가지고 머 일러?애기야?
루미:어! 에기야! 좋네!앞으로 애기야라고 불러주셈~ㅎㅎ
준석,머리를 잡는다.
준석:시끄럽고 공부나해! 아~ ㄱ 바~리
루미:네!..........칫!
루미,혼자 궁시렁덴다.
루미:오랜만에 만나서 잘해주면 덧나나?
준석:머라고,, 너자꾸 그러면 사준 보청기 뺏는다!
루미:알았어요 알았어 괜히 팅기기는 선생님도...ㅋㅋㅋ
<3주후>
아빠:루미야 다씻었냐? 어서 가자!
<화장실안>
루미:네...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본다.
루미:두루미 니인생 곡선도 많고 직선도 많았는데말야 힘들게 살아온인생 지금부터 행복해지는 시간이거든 오늘 아빠를 위해 절대 울지말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오자!
루미 다짐한다.
아빠:아빨리나와 늦겠어.
<예식장안 신부실>
친구1:야 너 봉됬다 이렇게 변하냐?
루미:ㅎㅎ
친구2:너혹시 돈때문에 가는거아냐?ㅎㅎ
루미:너~우쒸!
친구1:야 메이크업된거 번져 얼굴찌푸리지마!
<결혼식장>
현석:선생님! 멋지신데요!~
준석:내가 옷빨이 원래 좀 타고 났거든..
현석:선생님... 루미 행복하게 해주세요 힘들었던 애잖아요..
준석:알아!~빨리들어가
현석:ㅎㅎ
드디어 축가가 울리고 결혼식이 진행된다.
축가는 학생들담당이다.
사회자:신부입장~!
짞짞짞짞ㅉ까
박수소리가 요란하다.
준석:...
루미:선생님...ㅎㅎ
손을건넨다.
준석,잡는다.
사회자:어떠한일이 있어도 둘은 행복하게 사회의 모범이 되며...
준석:말이 길으시네요.. 딱 잘라 말하죠. 행복하게 사실거죠? 이거죠? 당연히OK!
손님들, 웃는다.
사회자:흠!
헛기침을한다.
사회자:신부, 어떠한일이 있어도 신랑 강준석씨와 같이...
루미:저희 선생님 강준석씨아니거든요 나이가 많아서 그렇지 이얼굴이 어떻게 아저씨에요!~ 강준석 군이라고 해주세요!~
손님들 다시 웃는다.
사회자:두분다 성격이 급하시네요 허허...
사회자:신부,어떠한일이 있어도 신랑 강준석...군과 같이 오랫동안...
루미:녜~~~~~~~~~~~~~~~~~~~~~~~~~~~~~~~~~~~~~~
사회자:이상으로 둘은 100년가약을맺고...
루미:와~~~~~~~~~~~~~~~~~~~~~~
사회자 루미를 쳐다본다.
아빠,루미를 쳐다보며 그러면 안된다는 표시를 한다.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1:루미야 잘다녀와!
친구2:1주일 못볼텐데 왜이렇게 서운하냐/...
루미:1주일만 기달려라!!!
현석:루미야 잘살아라...
루미:니가 가장고마워 내가 못됬었어...
현석:아니야... 이제야 제자리를 찾은거 같은데머... 그리고 너 지금 되게 이뻐 선생님이 부럽다!
루미:ㅎㅎ
준석:잔말말고 빨리타! 1주일후면 만나잖아?
친구1:진짜 둘다 성격 급하다.
루미:다녀올게요~~~~~
<5년후,,,>
루미:강준석씨? 일어나시죠?해가 중천에 떳씁니다.
준석:머야? 이 험학한 말투는...
루미:5초안에 안일어나면 준이 침 입에 바를 겁니다. 안일어나요?
준석:알았어 알았어... 왜 근데 갑자기 내말투는 따라하고 난리야?도대체 몇신데...?
준석,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루미:빨리 씻으시기나 하시죠ㅎㅎ
준석:우리 준이는 어딨어?
루미:침흘리고 자고 있죠?
준석:아이고 우리 준이...
루미:왜 자고있는 애를 깨우고 난리에요..!
준:ㅇㅇㅇㅇㅇㅇ
루미:아놔~~~~~~~~ 울잖아요...
준석:얘는 아빠가 안아주면 울고 그래? 서운하게..
루미:얼마나 어색하면...울지마 아이구...
준석:칫... 지엄마랑 같이 오랫동안 잘 먹고 잘 살라고 해!~
루미:네에~ 그치 준아...
준,웃는다.
준석:나쁜놈... 그래도 말야 이봐 다 남자애들은 커서 아빠를 따르게 되있어...엄마보단.. 아빠가 더 매력있거든..
루미:아이고 멀아신다고....ㅎㅎㅎ
준석,옷을 갈아입는다.
준석,토스트를 먹는다.
준석:언제부터 밥이 나오는 식단을 먹을수 있지?
루미:아마 1달뒤?요리 배우고 있어요...
준석:너 5년전에도 금방요리 배워서 밥해준다메...
루미:아니그건그거고.. 아 선생님..빨리 가셔야죠 늦겠어요..학생들 강의 늦으면 싫어하던데...
준석:나도 알거든... 괜히 말돌리지 말지? 그리고 선생님 하지말고 남편이나... 머 다른거로 부르 라고 했지?
루미:아니 어색해서...
준석:나는 루미라고 하잖아 먼저 시킬땐언제고 아이고 두루미씨 애가 말바꾸는거 베울까 걱정이네요,,,
루미:우리준이는 그런거 안배워요 좋은거만...ㅎㅎ
준석:루미야 다녀온다.준아 맘마 잘먹어~~~~~~~~~~~~~
루미:인사해야지 아빠한테... 아빠 다녀오세요!~
루미,생각한다.
'세상은 참 뒤죽박죽이다. 엄마도 없고, 형편도 안되서 겨우겨우 들어간 예술고, 거기서 1등을 놓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해서...
귀멀어갈때 나를 위로해준 강준석 선생님이 있어서 힘이 됬고... 지금으로 이어지게 됬다. 근데 인생은 참 신기하다. 옛말에 좋은일이있으면 나쁜일이 있고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일이있다고 했는데 나는 나쁜일만 다 겪어서 그런지...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근데 행복하면 안좋은 일이 찾아올까 두렵다. 그래서 조심하면서...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이난다. 내가 버티게 도와주신 선생님... 나를 이세상에 빛을 보게해주신 엄마,아빠모두모두 감사할뿐이다. 물론 우리 준이도... 우리는 안좋은 일만 보고 사는것같다. 좋은 일도 얼마나 많은데... 물론지금도 나 그리고 여러분은 행복하다. 고개를 돌리고 생각해보아야 할것같다 내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던일이 오히려 쉽지는 않았는지... 또는 할수 있었던일도 미뤄서 결과가 않좋았다던지.. 그래서 이세상은 자기가 만든다고 하나보다... 내인생은 베토벤의 사계! 안좋은일 좋은일 다 있어도 음악과 행복이있어 즐겁다!'
루미:그치!~ 우리 준아~ㅎㅎ
- 끝 -
이글을 쓰게된 이유는 힘들고 어려워도 행복은 있다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였어요.. 이글에서 루미가 강준석을 만나 행복했던거 처럼... 앞으로도 좋은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지아 파이팅!~
첫댓글 벌써끝이네요~~ 더 좋은 소설 써주실거죠??? (저도 써야하는데 생각이 안난다는...ㅠㅠ)
ㄳㅇ꾸벅~
잼있었어요~ 수고하셨다는 말도 해 드리고 싶구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ㅈㅅ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