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예수재 49일 기도 중입니다.
그리고 대비주 7일 기도를 입재 해서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생전예수재는 지난 시간에 우리가 말씀 나누기를 자기 천도재를 미리 자기가 지내는 것이다.
자기가 이 세상 삶을 마치고 졸업했다. 한마디로 이 육신 생명이 죽었다. 라고 생전예수재 49일 기도 기간 중에 가정을 합니다.
가정을 했기 때문에 자기는 살아있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자기가 죽은 자기의 천도재를 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육신을 졸업하고 죽게 되면 업경대에 지금까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온 삶이 낱낱이 비추어진다. 그럽니다. 업경대에 자기가 어떻게 살았는지 낱낱이 다 비추어져서 그것을 보고 참회를 하게 된다는 거예요.
우리는 일생 방하착을 주제로 이 업경대에 비춰보듯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일평생을 되돌아보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잘 살아왔습니까?
참회가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까?
참 어리게 유치하게 살아왔구나! 철부지로 살아왔구나! 이렇게 되돌아 보이기도 하죠.
부모님의 크신 사랑을 한 몸에 받고 태어나서 자랄 때까지는 철을 몰라서 얻어먹고 얻어 입고 얻어서 잠자고 얻어서 공부하고 온통 도움을 받아서 은혜로 자랐습니다.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받기만 하고 살았구나! 이렇게 살아온 삶이 보이죠.
자성(自省)이 됩니다.
준 적이 없구나! 빚만 많이 지고 살아왔구나!
이런 자성의 소리가 들리기도 하겠죠.
이렇게 참회가 됩니다.
그러면서 일생 방하착을 다 하고 생전예수재 49일 기도를 마치는 날 자기 천도재를 자기가 미리 지내고 나서는 이제 새로워진 나로 거듭 태어나서 새 출발을 하게 되는데 어떻게 살 것인가?
자기 일생을 되돌아보면서 참회한 것이 받기만 하고 주는 삶을 못 살았구나!
이렇게 참회를 한 분들은 이제는 주는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잘한 것은 없고 못 한 것만 수두룩했었구나!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이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자칫하다가 사람을 죽게 한 분도 있었습니다.
되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삶이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그러면 생전예수재를 지내고 나서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다른 사람들을 해롭게 하고 아프게 한 것이 진참회가 되었다면 이제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리라!!!
이렇게 원으로 돌아서는 순간에 죄의식은 사라지고 힘이 납니다.
사람 한 명을 내가 실수로 죽였구나! 이 일을 어찌할고!
이 악업을 이 중죄를 어떻게 다 갚을까!
이렇게 죄의식으로 오랜 세월을 살았던 분일지라도 생전예수재를 지내고 보면 한 명 실수로 죽인 것 때문에 죄의식에 시달려서 사람 구실을 제대로 못 했던 삶을 이제부터는 청산하고 새롭게 거듭 태어났으니까 두 명 살리고 10명 살리고 100명 살리는, 앞으로는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살리는 삶을 살리라!
이렇게 서원을 품고 힘찬 출발을 하는 거예요.
이것이 생전예수재의 큰 공덕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전부 다 참회를 하고 다 방하착을 하잖아요.
이제는 다 지나간 과거니까 가지고 있으면 마음의 짐밖에 안 돼요.
나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이로운 일이 없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내 마음속에 남아 있던 모든 과거에 대한, 과거에서 만들어진 그 마음의 짐을 다 놓아버리게 되면 마음이 텅 비워져 버립니다.
마음이 싹 비워져 버린다.
그리고 몸도 이미 내가 죽어서 없단 말입니다.
몸도 없고 마음속에 담겨 있던 과거의 삶에 대한 식(識), 기억이 다 사라졌을 때 안도 비고 바깥도 비었을 때 어떠한가?
그 알량한 나, 탐진치 삼독심 덩어리인 나, 나나나나, 나 아닌 너너너, 하던 그 모든 것들이 사라져서 텅 비워졌을 때 무아가 되어 버리는 순간에 나는 없어져 버립니다.
그러면 없어져 버렸는데 나는 누구인가?
없어진 것은 아상의 내가 없어지고 작은 내가 없어지고 탐진치 삼독심 덩어리인 내가 없어지는 그 순간에 무한으로 펼쳐져 있는 온 우주 법계인 나로 거듭나게 됩니다.
온 우주 법계에 귀의가 된단 말이에요.
이것도 아상인 나, 이 나에서 설명하는 말입니다.
내가 없어졌는데 나를 기준으로 또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나를 없어진 자리에서 보니까요.
그 무한으로 펼쳐져 있는 이 법계가 어린 시절 철모르던 시절 나라고 잡고 있던 그 내 안에 다 쑥 들어온단 말이에요.
광대무변한 허공에서 보면 이 나라는 존재는요 이 몸뚱아리는 티끌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티끌보다도 작은 이 몸 안에 무한대로 펼쳐져 있는 공간이 과거 현재 미래가 무량 억겁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무한한 시간이 공간이 이 티끌보다 작은 내 안으로 쑥 들어온단 말이에요.
다시 거꾸로 설명하면 내가 사라지는 순간에 우주 법계로 내가 확 커져서 대아로 큰 나로 거듭난단 말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그르치지만, 일생 방하착이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 자리에서 보면요.
그 알량한 나나 나만 나가 아니라 남이라고 봤던 나도 나요.
자연 온통 바깥 경계도 안팎이 없는 바깥 그 모든 것들이 바로 나더란 말입니다.
내 세포예요. 한 몸이에요. 한 몸.
그래서 한 몸이기 때문에 동체요, 동체이기 때문에 대비입니다.
한 몸으로 사랑하는 것이 이것이 생전예수재를 잘 지낸 우리들이 앞으로 실천해야 할 삶입니다.
사랑이에요. 사랑.
이게 진리입니다.
하나가 진리예요.
사랑이 진리입니다.
서로 위해주고 상구보리 하화중생 이게 우리의 길입니다.
오른손인 내가 왼손이 아플 때 이렇게 만져줍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죠.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왼손이 아주 흉해 보여 미워 보여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꼬집어버려. 지금 누가 누구한테 꼬집고 있습니까?
내 것을 꼬집고 있단 말입니다.
어떤 분에게 맛있는 떡을 한 덩이를 선물하잖아요.
나한테 선물한 거예요.
부처님 전에 등 공양을 올리잖아요.
내 앞길 내 앞길을 환하게 밝힌단 말이에요.
부처님 전에 꽃 공양 올리잖아요.
나를 아름답게 장엄하는 순간이 되는 겁니다.
일생 방하착을 시간을 정하기를 4월 말까지는 마치기로 우리가 정했습니다.
오늘이 며칠이죠. 아직 며칠 있습니다. 그죠.
오늘 이 말씀 듣고 여러분 주무실 때도 일생이 좍 돌아갑니다.
그러면 이런 말씀 들었는데도 ‘그때 그놈이 나한테 서운한 짓을 했지.’
한 번 더 해야 돼요. 한 번 더 해야 돼요. 언제까지 하는가 하면요.
‘그래서 감사합니다’가 저절로 우러나올 때까지 해야 돼요.
나에게 다녀간 모든 인연들은 나를 키우기 위한 스승으로 나투셨고 내 앞길을 열기 위한 화엄성중으로 나투신 분들입니다.
나를 단련시키는 트레이너로 다녀간 분들도 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이 누구 인연인가 하면 내 인연입니다. 내 인연. 내 살림입니다.
다 나를 중심으로 해서 다가왔다가 또 지나간 모든 분들의, 스쳐 지나가는 한 분 한 분들의 그 역할에 힘입어서 오늘의 이 자리가 있는 거예요.
오늘의 이 자리는요, 수많은 생애를 총결산하는 자리입니다.
가장 진화된 이 시간입니다.
그리고 무한으로 펼쳐질 미래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는 자리예요.
지금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지금 상태가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여기에서는 무한 가능성으로 출발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에요.
생전예수재 49일 기도 일생 방하착도 잘하고 그래서 자기 앞길을 열고 또 복을 짓게 되면
죽어서 가는 곳이 어디입니까? 극락이잖아요.
생전예수재 지내고 죽고 나서 생전예수재 회향하는 날 거듭 새로 어디에 태어날까요?
극락세계에 태어납니다.
극락세계에 태어났는데 집에 가니까 또 뭐 거사님도 그대로고 속 썩이는 애들도 그대로다.
그런데 이제 달라져 있는 거사님이고 애들이에요. 달라져 있단 말이에요.
왜냐하면 내가 달라졌기 때문에, 내 눈이 떠졌기 때문에.
옛날에는 중생으로 옛날에는 보잘것없는 하찮은 일로 보이던 것들이, 한 분 한 분들이 본래 부처님으로 새로 보이고 하찮게 보이던 일도 이것이야말로 불공이고 이것이야말로 돈줄이라고 하는 것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자리가 극락이 되는 거예요.
모두 극락을 성취합시다.
즉득 왕생입니다.
생전예수재 정말 정말 좋은 기도죠.
실시간 채팅으로 함께하신 분들도 뵙겠습니다.
여기서지금: 실시간 대비주 수행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김시리: 대비주 수행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지혜up: 실시간 대비주 법회 동참합니다.
고혜원: 실시간 법회에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김순자: 스님 감사합니다.
정태섭: 법회에 동참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이예호: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최건숙: 실시간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이정애(혜안정):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신현미: 거룩하고 위대하신 삼보에 귀의합니다.
직지고양이 지정월: 법회 동참합니다. 큰스님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선정화: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를 해 주셔서 저희들은 또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생전예수재의 공덕으로 즉득 왕생입니다.
있는 그 자리에서 극락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