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수레국화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유럽동남부 원산의 '수레국화(센토레아)'
국화과/수레국화속의 한두해살이화초
꽃말 '행복'
학명 Centaurea cyanus L.

개화시기는 초여름에서 가을까지로, 5~7월, 9~10월에 주로 피며 주황색, 파란색, 자주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핀다. 꽃은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 전체의 형태는 겹꽃이나 홑꽃이 방사형으로 배열된다. 키는 30∼90cm이고, 줄기는 흰 솜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밑부분의 잎은 뾰족하고, 깊게 깃모양으로 갈라지며 톱니가 있거나 없다. 윗 부분의 잎은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흰 솜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익어도 껍질이 갈라지지 않는다.

도로공사 절개지나 공원등지, 하천 고수부지 등에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독일의 국화(國花)이기도 한 수레국화는 말려서 약재로 사용한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비료를 주면 오히려 웃자라기 쉽고, 꽃도 늦게 핀다. 가을에 파종하면 이듬해 봄에 개화하고 꽃대가 훨씬 더 튼실하다. 봄에 파종해도 당해년 여름에 개화,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 발아할 때까지 습기를 유지해 주어야 하고 과습에 주의해야 한다, 안개꽃이나 꽃양귀비와 앙상블이 좋지만, 어떤 꽃과 섞어 심어도 잘 어울린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 ⓒ雲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