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빛에 정착한지 어언 15년째.
뭐 어찌어찌 생일상을 받는 나이가 되고 말았네.
실력은 늘지도 않지만 재미있는 등반.
없는 실력에 이젠 시간까지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그곳이 때 없이 그리운 건
이제 등반 보다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것 같다.
무더위를 피하고 싶었으나
진행하는 팀의 짐을 빨리 덜어주고자 진행.
유난한 무더위에도 함께 해주신 산빛 식구들,
깊은 감사의 맘을 뭐라 표현해야나.....
그저 오래오래 함께 하겠다는 말로.
회장님,나,강희빈씨.
우리팀은 고독길로~
회장님이 선등, 나랑 희빈씨 동시 빌레이.
3인의 2인 같은 등반.
애 쓰시는 형님, 물이라도....
ㅋ 고독길 몇 차례 다녔어도
오늘 처음 봤네.
에구, 되다...살 빼야지
빠르고 쉽고 여유있게.
총무님 배낭 들어보고 깜놀.
바리바리 싸 짊어지고 오심.
인수봉 꼭대기에 근사한 생일상이 차려졌다
지난날을 회상하며
다가올 날을 준비 ㅋ
행운의 주인공들
뒤풀이 참석해주신 언니, 형님, 동생들
모두 감사드려요.
영원히 잊지 않을께요.
나를 울컥하게 했던 연주 총무님의 묵근한 배낭.
저걸 메고 오름짓을 했다 생각하니.. ㅜ
첫댓글 함께하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ㅠ
환갑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고마우.
조만간 나라 선등에 붙어서 따라가 보자~~~^^
올해 환갑 형님들~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함께 자리못해서 죄송합니다...
죄송은요,
션한 바람 불면 산에서 봅시다.
축하축하드립니다~~~
건강잘챙기시고
자주나오셔서 후배들 잘지도해주셔요^^
땅큐요~~~
얼굴 자주 못 디밀어서 미안,
민폐 안될때까지는 꼬리 잡고 따라다녀야지.
주인공 두 분이 진심 즐겨주신 하루
덩달아 해피했습니다
등반도~3차 파티까지도~^^
함께 하신님들 👍 였습니다
감동글 선미언니 따랑♡해유
늘 여러 방면 애쓰는 연주,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