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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photo-media.hanmail.net/200601/08/yonhap/20060108095412.659.0.jpg" width=326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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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에 컴이 없으니..좀 뜸하게 오게 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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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컴을 안하는동안..간만에 티비를 보게 됐는데요. 요새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대회중 하나인 호주오픈이 열리고 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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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대회, US오픈을 가리켜 4대 그랜드슬램대회라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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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에 적힌 순서대로 열리게 되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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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샘프라스가 독주를 하던 90년대중반이후론 별로 테니스를 보지 않았지요. 90년대후반에 윌리엄스자매가 나오면서 여자테니스쪽은 좀 봤던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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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atptennis.com%2Fen%2Fsampras%2Fgallery%2Fimages%2Fpic-08-21-03-n43-g.jpg">샘프라스의 뒷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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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튼...최근엔 이 페더러라는 친구가 1위를 독주하고 있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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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벌써 세계랭킹1위에 오른지 100주가 넘어가고 있다더군요. 기록을 갱신할 태세인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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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호주오픈 2라운드 경기를 보여주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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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대는 랭킹 69위인가 하는 선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이형택선수를 1라운드에서 이기고 올라온 선수인데..음..그야말로 가지고 놀더군요..ㅡㅡ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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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릴때 테니스를 자주 볼때도..그리 세세하게 보거나 한건 없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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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젠 정말 페더러의 플레이를 보면서 감탄사를 금치 못하겠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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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발리에 로브에..스트로크야 말할것도 없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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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기도중 페더러가 세컨서브를 넣을때였습니다. 알다시피 테니스는 서브를 두번 넣을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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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서브는 대부분 강하게 때리지요. 그러다 첫서브가 실패하면(폴트라고 하지요), 세컨서브를 넣는데..세컨서브마저 실패하면 상대선수에게 점수가 올라가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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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대부분 세컨서브는 좀 약하게 때리게 마련인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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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기서 페더러는 상당히 회전이 많이 먹힌 세컨서브를 넣더군요. 그래서 공이 바운드되는 순간 엄청나게 회전을 먹으면서 튀어오르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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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대방선수의 키가 190센치였는데도.. 그 선수의 키를 넘어가는 엄청난 회전력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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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히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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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전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탁구선수였던..류지혜선수가 했던 말이 떠오르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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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선수들에 대한 느낌을 물었는데..서브부터 다르다고.. 서브 받는것도 어렵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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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페더러의 공을 보면서 어느정도 격차가 나는 테니스선수들도 그런 느낌을 받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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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테니스도 저렇게 엄청난 회전을 먹일수가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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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1년생이니 이제 25세가 되는 셈인데..벌써부터 사람들 사이에선.. 역대 챔피언들중에서 가장 강하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을정도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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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정말 플레이를 보니까 약한 부분이 거의 보이질 않더군요. 물론 1인자가 되기 위해선 골고루 다 잘해야겠지만.. 대부분의 1인자들이 모든면에서 강했던건 아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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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샘프라스의 경우도 클레이코트에서 너무 약해서..프랑스오픈에선 우승은 고사하고 오래 남아있지도 못했던걸로 아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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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페더러도 클레이코트에선 약한 편이라..프랑스오픈에선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작년엔 4강까지 올랐더군요. 그리고 그의 성격상 곧 클레이코트도 정복할것처럼 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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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윌리엄스자매의 싹쓸이로 인해 여자부경기가 재미가 반감될때쯤에 .. 남자테니스쪽에 새로운 바람이 불면서 다시 남자테니스의 인기가 부활한듯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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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튼 이 젊고 재능있고.. 거기에 노력까지 겸비한 청년이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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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와 맞짱을 뜰만한 애라면 로딕이가 있는데.. 광서버로 잘 알려져있지만 머 실력은 출중한듯하구요..(많이는 못봤지만) 문제는 요즘 샤라포바랑 쏠쏠한 이야기가 나오던데... 둘이 동반으로 망하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ㅎㅎ 저는 헨만이 꽃을 못피운 이후로는 잘 안봤는데.. 독주체제보다는 양강체제가 재밌을듯;;
화화공자님과 느림보님의 글을 보니 예전에 익명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이 생각나네요. 4 분의 닉넴이 올라와있고 나이를 순서대로 열거해보라는 내용의 글..서로 나이가 적다고 우기셨지만.;;;; 결국 화화공자님과 느림보님의 연세가 지긋하다는 결론을 오늘에서야 내릴수 있게 됐습니다.;;;
첫댓글 여자부 경기는 샤라포바라는 존재만으로 재미가 두배
그나저나 샘프라스는 은퇴? ... 이반랜들이란 선수가 기억나네.. 테니스선수맞죠?
이반 렌들을 기억한다면..나이를 먹었단 얘기죠. ㅎ 80년대후반 최강자였죠. 랭킹 1위였고. 스테판 에드베리도있구요. 그이전 세대라면 지미 코너스, 존 메켄로를 알테고.. 렌들 이후라면 마이클 창, 아가시, 샘프라스, 보리스 베커..등이 등장하죠.
1인자 라는건 정말 경이롭군요.. 나도 동네축구는 1인자긴한데--;;
느림보님은 즐겨보는것도 참 많으시네요.. 전 바둑과 야구 정도인데..;;;
페더러와 맞짱을 뜰만한 애라면 로딕이가 있는데.. 광서버로 잘 알려져있지만 머 실력은 출중한듯하구요..(많이는 못봤지만) 문제는 요즘 샤라포바랑 쏠쏠한 이야기가 나오던데... 둘이 동반으로 망하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ㅎㅎ 저는 헨만이 꽃을 못피운 이후로는 잘 안봤는데.. 독주체제보다는 양강체제가 재밌을듯;;
화화공자님과 느림보님의 글을 보니 예전에 익명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이 생각나네요. 4 분의 닉넴이 올라와있고 나이를 순서대로 열거해보라는 내용의 글..서로 나이가 적다고 우기셨지만.;;;; 결국 화화공자님과 느림보님의 연세가 지긋하다는 결론을 오늘에서야 내릴수 있게 됐습니다.;;;
그건 오햅니다...ㅠ_- 전 아직 20대라구욧~
ㅋㅋ 동네축구 1인자였어??? 나는 군대스리가 1인자라고!!!!!하고 싶지만 애석하게도...ㅜ.ㅠ
페더러의 플레이를 보고있으면 정말 완벽하다라는 말이 절로나오죠..서브, 스트로크 리턴 발리 다잘하구 게다가 에러도 거의 안한다죠..^^:
난 힝기스 사라포바 . 남자들은 뭐...치든가 말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