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0 그땡에 적어도 구천 명아나 되는 적군이, 포위 공겪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춘 두 개의 튼튼한 탑으로 달아났다.
19 0 마캅베오는 시몬과 요셉에다 자케오와 그의 군사들가지 충분히 남겨 두어 그두 탑을 포위하게 하고,
자기는 더 긴박한 곳으로 떠났다.
20 0 그러나 시몬의 군사들은 돈을 좋아한 나머지, 탑에 있는 어떤 자들에게 매수를 당하여, 칠만 드라크마를
받고 몇 사람을 빠저나가게 하였다.
21 0 마카베오는 이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백성의 지도자들을 모아 놓은 다음, 적들을 풀어 주어 자기들과
사우게 한 것은 돈을 받고 형제들을 팔아넘긴 행위라고 단죄하였다.
22 0 그러고 나서 반역을 저지른 자들을 죽이고 곧바로 그 두 탑을 점령하였다.
23 0 작전마다 성공을 거둔 그는 그 두 요새에서 이만여 명을 섬멸하였디.
티모데오스를 물리치다
24 전에 유다인들에게 패배한 적이 있는 티모테오스는 막강한 용병 부대를 모으고 적지 않은 아시아의
기병대를 모집한 다음, 유다를 공격하여 점령하려고 왔다.
25 0 티모테오스가 다가오자, 마카베오와 그의 군사들은 머리에 흙을 뿌리고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서
하느님께 탄원하였다.
26 0 제단 발치에 앞드린 그들은 하느님께 자기들을 어여삐 여기시어, 율법서에 명시된 대로 자기
원수들에게는 원수가 되어 주시고 적들에게는 적이 외어 주십사고 간청하였다.
27 0 그들은 기도를 마친 뒤에 무기를 들고 도성에서 꽤 먼 거리까지 진군하여 적군에게 가까워지자 멈추었다.
28 0 양쪽 군대는 동이트자마 교전하였다 한쪽은 성공과 승리의 보증으로 용맹뿐 아니라 주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한쪽은 광분에 이끌려 싸울 따름이었다.
29 0 전투가 격렬해졌을 때, 하늘에서 위풍당당한 사람 다섯이 금 재갈을 물린 말을 타고 적군에게 나타나,
유다인들을 이끌어 나아갔다.
30 0 그들 가운데 둘이 마카베오 양족에 서서, 그가 부상을 입지 않도록 자기그의 무장으로 보호해 주었다.
그들이 적군에게 활을 쏘고 벼락을 내리치자, 열이 빠지고 눈이 먼 적군은 극심한 환란으로 흩어졌다.
31 0 그리하여 보병이만 오백 명과 기병 육백 명이 살해되었다.
32 0 티모테오스 자신은 게제르라는 아주 튼튼히 방비된 요새로 달아났다. 그곳은 케레아스의 지휘 아래에 있었다.
33 0 마카베오와 그의 군사들은 기뻐하며 나흘 동안 그 요새를 포위하였다.
34 0 그 안에 있던 자들은 그곳이 견고함만 믿고, 지독한 말로 하느님을 모독하며 무례한 말을 지걸여 댔다.
35 0 다섯째 날 새벽에 마카베오 군대의 젊은 이 스무 명이,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에 분노가 불처럼 타올라
용감하게 성벽을 공격하고, 마주치는 자마다 맹렬하게 쳐 죽였다.
36 0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로 뒤족을로 돌아 성안에 있는 자들에게 올라가서 탑들에 불을 지른 다음 따로 불을
피워, 하느님을 모독한 자들을 산 채로 태워 죽였다.또 달른 이들은 성문들을 부수고 나머지 부대를 들어오게
하여 그 성읍을 함락시켰다.
37 0 그들은 웅덩이 속에 숨어 있는 티모테오스와 그의 동기 캐레아스, 그리고 아풀로차네스도 죽였다.
38 0 이 일을 마친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승리를 주신 주님께 감사의 찬미가를 부르며 그분을 찬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