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마고(장현석) vs 장충고(황준서) 후기

[Evan Turner]

2024 kbo 드래프트 최대어 둘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경기가 오늘 있었죠

청룡기 8강에서 붙은 마산용마고와 장충고는
장충고의 3대2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일단 시간대가 낮시간이라 중반부터 짬내서
잠깐 보긴 했는데 장현석은 확실히 실력도 원탑
스타성도 원탑 이더군요. 근데 본인의 감정을 서슴치 않고 드러내는 모습은 음.. 아마 두산에서 그러면 욕먹기 딱 좋지 않을까.. ㅎㅎ 전 황준서가 좋네요
아 장현석이 두산으로 갈 일도 없지만요 ㅋㅋ

황준서는 이번 경기 부진한 모습으로 승계주자 실점에 기여했습니다. 어찌어찌 막아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하긴 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확고한 탑2의 모습은 아니었죠. 구속도 제구도 별로인 경기였습니다. 다만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한 만큼 선발로의 모습도 보고 싶네요.

일희일비 할거 없이 두산은 황준서를 지나치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박찬호 조카로 알려진 김윤하가 선발로 굉장한 호투를 보여줘서 두산이 2라에서 잡긴 힘들겠습니다.. 내심 2라에서 김윤하를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장현석 미국진출 문제는 본인이 8월전에는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SantaBarbara]

근데 장현석은 미국가면 국가대표 반납되는거 아니에요?? 그냥 한화갈거 같긴하네요 ㅎㅎ

[Evan Turner]

뭐 그런거 안보고 뽑았다고 하긴 하던데 여론이 좋진 않겠죠
아마 미국 진출했다고 괘씸죄로 바꾸거나 하진 않을거에요 대신 다음 대회부턴 고교생 안뽑을수 있죠
이번에 처음 뽑은거라 ㅎㅎ

[SantaBarbara]

그쵸 여론 안좋아지고 합류해도 분위기 안좋아지겠네요… 왠만하면 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Evan Turner]

네 저도 잔류할것 같습니다

[둠키]

전에 어떤분 말씀으론 미국진출하면 엔트리에서 뺄꺼라고 하셨던것 같은데..

[Evan Turner]

그래요? 일단 지켜보시죠
두준서 와야 하는데 ㅋㅋ

[둠키]

생각보다 이병헌도 좀 저조하고(그래도 성격은 좋아보이더라구요)

원체 프랜차이즈 좌완 강속구 투수운이 없는것 같아서 김치국 일수도 있지민 저도 덩달아 기대가 되네요

김윤하는 아깝네요. 으흠…

[Evan Turner]

그쵸 근데 이병헌은 수술로 한시즌을 통으로 날려 올시즌이 사실상 첫 시즌이라는걸 감안해야죠 수술 전 구속 회복하면 또 모릅니다 ㅎㅎ
그 대단한 고우석도 3년차 부터 터졌으니 지켜보자구요

그리고 이병헌은 당해년도 최고선수라고 하긴 무리지만 황준서가 그때 나왔으면 최대어 평가 받았을겁니다

황준서마저 안되면 두산은 앞으로 좌완 뽑지말길 ㅋㅋ

[Melo]

장현석도 좋고~ 황준서도 좋고~ 아무나 와라~~

[Evan Turner]

류현진 문동주 김서현 장현석 페냐 산체스 6선발 쌉가능 ㅎㄷㄷ

[안영준]

인터뷰 분위기는 미국 가는 느낌인데요..흠

[Evan Turner]

뭐 이제 결정까지 며칠 안남았으니 기다려 보시죠 사실 가도 한화는 황준서 두산은 김택연 뽑으면 됩니다!

[레이앨런]

7년동안 코시가고 꼬라박는 타이밍도 좋네요 두산은 ㅋㅋ

[Evan Turner]

운이 대박이죠
장현석 황준서는 2학년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는데
25년 드래프트에는 이런 선수들이 없다네요

[Cigarette]

엘지는 이도저도 아니면 김윤하 픽 하길...
실링픽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없음
차라리 구속 덜 나와도 어느정도 갖추진 김윤하가 훨좋을듯

[Evan Turner]

지금으로선 엘지부터 애매하죠
지금보면
a 장현석 황준서
b 김택연 육선엽 조대현
c 김휘건 전미르
그외 정도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이찬솔이 보스턴으로 갔으니
전준표 김윤하 조동욱 원상현 중에 고민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