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고 프린스가 만든 히트송들

[로버트 박]

​알고보니!! 고 프린스가 만든 히트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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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고 프린스가 만든 히트송들

고 프린스는 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설적인 가수였다. 

프린스는 왕족에 비견되는 팝스타의 본보기와 같은 존재였고, 

새로운 음악의 선구자, 다작하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스타, 음반 제작자, 배우 등 

그를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는 아주 많다. 

 LA 타임즈의 기자들은 프린스에게 

"모든 것을 뛰어 넘은 우리의 첫 팝스타"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프린스야말로 장르와 인종, 성별, 상업적인 매력의 카테고리들을

 초월한 스타였기 때문이다. 

40여년에 걸친 프린스의 경력은 상징적인 의상들, 엄청난 매력, 

무대 위에서 넘치는 존재감, 무한한 재능으로 넘쳐났다. 

기타, 드럼, 베이스, 키보드까지 무엇이든 이름만 대면 

프린스는 우리를 위해 연주했다. 

팔세토에서 바리톤까지 넘나드는 놀라운 범위의 음역대와 더불어 

음악은 진정으로 프린스에게 자유자재로 활용 가능한 장난감이었다. 

프린스가 얼마나 쉽고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바꾸고 발전하며 

장르를 개척했는지를 확인하면 아마 그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가 개척한 장르 중에는 펑크와 록, 신스팝, 뉴웨이브를 섞어 

유명했던 미니애폴리스 사운드도 포함된다. 

그는 7살에 처음으로 곡을 썼고 

갓 18세의 나이로 플래티넘 디스크를 받았다. 

그는 평생 셀 수 없는 수의 많은 찬사를 받았고 

전세계적으로 1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39개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한 프린스에 대해 많은 팬들은 

그가 공백기를 잠깐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뜻밖에 세상을 떠나며 너무 빨리 져버린 별 때문에

 충격을 받은 이들이 많았다. 

그의 죽음에 준비가 된 팬은 아무도 없었다.

프린스는 2016년 4월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으며,

 곧 61번째 생일을 맞을 예정이었다. 

2016년 6월 7일은 그의 생일이자 이제는 사후 앨범이 되어버린 'Originals'가 

스트리밍 플랫폼 티달에서 발매될 예정인 날이었다. 

이 앨범은 프린스가 쓰고 공연했으나 이전까지 발매되지 않았던

 14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 곡들은 훗날 제이지에서 트로이 카터까지 프린스의 유산을 이어나간

 후배가수들에 의해 다시 한번 히트곡으로 재탄생했다.

자 이제 프린스의 곡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법한 놀라운 히트곡들의 세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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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샤 키스 - 'How Come You Don't Call Me'

프린스는 알리샤 키스에게 곡을 주기 전에

 1982년에 발매했던 히트 싱글 '1999'의 B면에 오리지널 버전인

 'How Come U Don't Call Me Anymore?'으로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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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샤 키스 - 'How Come You Don't Call Me'

그리고 알리샤 키스는 2001년 자신의 데뷔 앨범인

 'Songs in A Minor'에서 대선배의 곡을 리메이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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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글스 - 'Manic Monday'

프린스는 사실 이 곡을 자신이 프로듀싱 중이던

 걸그룹인 아폴로니아 6를 위해 썼지만, 

한동안 공개를 하지 못하고 묵혀두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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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글스 - 'Manic Monday'

이후 1986년 더 뱅글스에게 간 'Manic Monday'는 

큰 히트를 쳤고 빌보드 인기 100 차트의 2위까지 올라갔다. 

프린스는 필명 "크리스토퍼"라는 이름의 가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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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나 이스턴 - 'Sugar Walls'

프린스가 아니면 누가 "내 설탕벽 안으로 들어와 밤을 보내지 않을래

 (Come spend the night inside my sugar walls)"라는 가사를 쓸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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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나 이스턴 - 'Sugar Walls'

프린스는 알렉산더 네버마인드라는 필명으로 노래를 써서 

스코틀랜드의 팝 가수 쉬나 이스턴에게 주었다. 

이 곡은 1984년 빌보드 인기 100 차트에 올라 9위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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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카 칸 - 'I Feel For You'

이 부드러운 곡은 프린스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1979년 발매 음반에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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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카 칸 - 'I Feel For You'

5년 후 이 곡은 샤카 칸에게 전해지고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샤카 칸은 이 곡을 통해 1985년에 베스트 R&B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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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드 오코너 - 'Nothing Compares 2 U'

프린스는 이 가슴 절절한 곡을 더 패밀리의 1985년 앨범을 위해 썼다.

 더 패밀리는 프린스가 운영한 페이즐리 파크 레코즈와 계약한 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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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드 오코너 - 'Nothing Compares 2 U'

더 패밀리가 불렀을 때도 굉장한 성공을 얻었던 'Nothing Compares 2 U'.

 하지만 5년 뒤에 시너드 오코너가 이 곡을 리메이크하여 발매하자 

플래티넘을 달성했고 빌보드 인기 싱글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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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데이 & 더 타임 - 'Jungle Love'

프린스, 모리스 데이, 제시 존슨 (더 타임의 기타리스트)이 함께 쓴

 이 곡은 명백히 80년대 최고의 펑크곡 중 하나로 엄청난 히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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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데이 & 더 타임 - 'Jungle Love'

더 타임은 이 곡이 큰 히트를 친 같은 해

 프린스의 영화 '퍼플 레인'(1984)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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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로퍼 - 'When You Were Mine'

슬프면서 선정적인 반전의 노래 'When You Were Mine'는 

원래 프린스의 1980년 발매 음반 'Dirty Mind'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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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로퍼 - 'When You Were Mine'

그러나 이 곡이 진짜 초대박을 친 것은

 신디 로퍼가 자신의 1983년 발매 앨범인

 'She's So Unusual'에 리메이크하여 수록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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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닉스 - 'Stand Back'

플리트우드 맥의 가수 스티비 닉스는

 프린스와 함께 이 곡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곡은 프린스의 히트곡 'Little Red Corvett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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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닉스 - 'Stand Back'

이 곡은 1983년 빌보드 인기 100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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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 - 'With This Tear'

프린스는 1992년에 이 곡을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셀린 디온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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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 - 'With This Tear'

선물을 받은 디온은 놀라운 목소리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의 수록곡에 이 곡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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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 'Love Song'

느리고 잔잔하지만 팝의 여제에게 걸맞는 곡을 위해 

프린스와 마돈나가 손을 잡았다.

 미네소타 프레슬리 파크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이 곡은

 마돈나의 1989년 발매 음반인 'Like a Prayer'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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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 'Love Song'

프린스와 마돈나는 이 곡을 쓰던 당시 멀리 떨어져서 작업을 했다. 

훗날 마돈나는 "당시 나는 LA에서 지내야 했고, 

프린스는 미니애폴리스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사실대로 말해서 나는 미니애폴리스와는 안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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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니아 6 - 'Sex Shooter'

프린스는 패트리샤 코테로, 브렌다 베넷, 수잔 문지로 구성된 

걸그룹을 발족시켰다. 아폴로니아 6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세 가수는 

그룹의 이름을 건 앨범을 발매했고, 이 곡은 싱글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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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라벨 - 'Yo Mister'

프린스는 레전드 가수 패티 라벨의 1989년 발매 앨범인

 'Be Yourself'에서 곡을 쓰고 앨범을 제작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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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라벨 - 'Yo Mister'

이 곡은 빌보드 R&B 차트에서 6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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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C - 'Get It Up'

이 곡은 원래 모리스 데이와 더 타임의 1981년 데뷔 앨범에 

수록되기 위해 제작, 편곡, 작곡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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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C - 'Get It Up'

이후 이 곡은 걸그룹 TLC가 '포이틱 저스티스'의 OST로 리메이크하여 불렀고,

 TCL의 주요 히트곡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던지 이후 TLC의 히트곡 모음 앨범에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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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 - 'Love... Thy Will Be Done'

프린스와 마티카는 함께 이 곡을 썼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처음에 이 곡은 마티카가 공책에 써두었던 찬송가에서 시작되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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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 - 'Love... Thy Will Be Done'

프린스의 강력한 싱어송라이팅 실력과 제작 솜씨로

 1991년 발매 앨범인 'Martika's Kitchen'에 수록된 이 곡은

 탑 10 싱글차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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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일라 이 - 'The Glamorous Life'

본래 프린스가 자신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아폴로니아 6를 위해 제작했지만

 이 곡은 결국 프린스의 좋은 친구 쉐일라 이의 솔로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타이틀 트랙 겸 마지막 곡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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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일라 이 - 'The Glamorous Life'

오랜 시간 좋은 협업을 해왔던 프린스와 쉐일라 이가 다시 한번

 힘을 합친 이 곡은 US 팝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고,

 US 댄스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래미 시상식에서 2번이나 수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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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로저스 - 'You're My Love'

프린스는  조이 코코라는 가명으로

발라드곡인 'You're My Love'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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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로저스 - 'You're My Love'

프린스는 특별히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를 염두하면서 이 곡을 썼고,

 이 곡은 로저스의 1986년 발매 앨범인

 'They Don't Make Them Like They Used To'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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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빈 캠벨 - 'Round and Round'

1990년에 발매된 이 곡은 프린스가 쓰고 제작한 R&B곡이며, 

대도시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 그 자체에 대한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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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빈 캠벨 - 'Round and Round'

이 곡은 R&B 가수 테빈 캠벨의 데뷔 앨범 'T.E.V.I.N.'에 

수록된 첫 싱글 앨범이었다.

 또한 캠벨이 최초로 발매한 싱글 앨범이기도 했다.

 이 곡은 갓 데뷔한 캠벨에게 기분 좋은 시작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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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부시 - 'Why Should I Love You?'

소문에 따르면, 1991년에 케이트 부시는 프린스에게 

자신의 곡 'Why Should I Love You?'의 백그라운드 보컬로 

힘을 보태달라는 부탁을 했다. 부시는 프린스에게 곡을 보냈고,

 프린스는 백그라운드 보컬들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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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부시 - 'Why Should I Love You?'

뿐만 아니라 프린스는 다양한 악기 파트를 덧붙여서 곡의 방향성을 다르게했다! 

이 곡은 케이트 부시가 1993년에 발매한 LP 음반인 'The Red Shoes'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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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비밀?

프린스는 다음과 같은 어록을 남겼다.

 "장수의 열쇠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음악의 모든 면을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생은 그저 파티와 같고 파티는 계속 되기 위한 것이 아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