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마우스
장희한
헛것이 보이는 것도 아닌데
컴퓨터 모니터를 보니 동그라미가 뱅글뱅글 돌다 지워진다.
바람보다 더 빠르다
아마 내 영혼의 마우스가 갈 곳을 찾지 못해
뱅글뱅글 돌다 사라지는 모양이다
눈을 감았다. 뜨면 생겨나고
눈을 감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 동그라미
이 지구에는 하루에도 여러 수십만 명이 하늘나라로 떠가고 있는데
오랜 세월에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마 하늘나라에 별이 되었는가 보다
하느님은 사람들의 죄명 따라
보낼 곳을 정해 두고 순서대로 보내진다고 하는데
혹여 내가 무슨죄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느 별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아직은 갈 곳이 정해지지 않아 내 마우스는 뱅글뱅글 돌고 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구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수고 하였어요.
즐거운 저녁 좋은 시간 되십시오.
하!
하늘의 일
오늘도 어느 분이 가셨다고 연락이...
두렵냐고
슬퍼냐고
그냥 때가 되면 가는 곳
군대처럼
가서 훈련 받고
돌아 올 수 있는 그런 곳
그런데 다녀온 사람이 없으니
불안하죠
다 가야 하는데...
함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