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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가진 싱가포르는 연평균 기온은 최고 31~32℃, 최저 24~ 25℃로 연중 무덥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11~1월에는 일교차가 크지 않아 밤에도 꽤 덥고 습해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다. 건기에 속하는 2~10월이 그나마 여행하기 편하다.

여행 적기 2~10월 우기 1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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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도쿄 날씨는 서울보다 습한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변화를 보인다. 덕분에 적당히 온화한 봄과 가을에 여행하기 좋다. 4~5월과 9~10월의 평균기온은 최저 15~16℃, 최고 22~23℃ 정도. 우기는 따로 없지만 겨울을 제외하고는 한 달에 열흘 정도 비가 내린다.

여행 적기 4~5월,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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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해안가에 위치한 상하이는 겨울에도 좀처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연중 습도도 높다. 하지만 4~5월과 10~11월은 서울의 봄•가을과 비슷한 날씨여서 여행하기 적합하다. 특히 황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열두 달 중 비 내리는 날이 가장 적은 10월에는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 적기 4~5월, 9~10월 우기 6~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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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비가 많이 내리는 도시다. 이 때문에 우기의 절정을 피하는 것이 여행 포인트. 5~9월에는 월평균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8~9월에는 태풍이 자주 거쳐 간다. 여행 적기는 11~1월. 평균 강수량이 100mm 미만이고, 기온도 15~20℃ 정도다.

여행 적기 11~1월 우기 5~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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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상하이보다 더 남쪽에 위치한 홍콩은 우리나라보다 연평균 기온이 3~4도가량 높다. 특히 6월에는 평균기온이 30℃를 웃돌고, 20일가량 비가 내릴 뿐 아니라 강수량도 450mm를 넘나들어 여행하기 적합하지 않다. 평균기온 15~20℃ 안팎으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11~4월에 여행하기 좋다.

여행 적기 11~4월 우기 5~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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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남반구에 위치한 시드니는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날씨를 보인다. 하지만 여름엔 무척 덥고 겨울엔 한파가 몰아치는 대신 바다의 영향을 받아 연중 온화한 편이다. 특히 3~5월과 9~11월은 우리나라 봄•가을철과 비슷한 날씨를 보인다. 계절과 관계없이 일교차가 큰 편이어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여행 적기 3~5월, 9~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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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1년 내내 더운 방콕은 건기인 11월에서 3월 사이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이중에서도 가장 좋은 때는 12~1월. 평균기온이 최저 20~21℃, 최고 31~32℃로 우리나라 한여름과 비슷하지만, 방콕에서는 가장 선선한 기간이다. 5~10월은 우기로 급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는 일이 잦고, 날이 습해 여행하기 적절치 않다.

여행 적기 11~3월 우기 5~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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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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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는 여름, 겨울, 몬순의 뚜렷한 3계절을 갖고 있다. 여행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건조한 겨울. 11~3월 사이에도 평균 최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지진 않지만, 밤낮 일교차가 13도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긴팔 옷은 필수다. 7~8월에는 평균 200mm 넘는 비가 쏟아진다.

여행 적기 11~3월 우기 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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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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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기온 변화가 크지 않고, 건기와 우기의 구분 없이 비가 많이 내리는 편이다. 연평균 기온은 최고 31~32℃, 최저 23~24℃로 높고, 평균 강수량 약 200mm, 강수일수는 18일 정도다. 특히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10~12월에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낫다.

여행 적기 5~8월 우기 10~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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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클랜드 역시 한국과 계절이 반대다. 겨울철에 속하는 6~9월에도 평균기온 최저 8℃, 최고 15℃ 정도를 유지해 우리나라 늦가을과 비슷하다. 다만 비가 자주 내리고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벌 챙기는 것이 좋다. 평균기온 20℃ 안팎을 오르내리는 여름철이 여행하기엔 더 낫다.

여행 적기 1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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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1년 내내 덥지만,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다. 5~10월 사이에는 평균 강수량이 약 280mm에 달하고 한 달에 20일 이상 비가 올 정도지만, 12~4월에는 강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만큼 비구름이 뜸해진다. 특히 1~2월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 밤에는 선선하다.

여행 적기 12~4월 우기 5~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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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마닐라 역시 1년 365일 무더운 동남아 특유의 기후를 갖고 있다. 건기인 11~4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 5~10월은 우기에 속하는데, 특히 7~8월에는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린다.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달은 1월. 그나마 최고기온은 29.5℃로 서울의 한여름과 비슷하지만, 다른 때보다 습도가 낮아 쾌적한 편이다.

여행 적기 11~4월 우기 5~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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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발리는 열대성 기후를 가진 섬. 1년 내내 덥고 습하지만,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편이다. 우기에는 월평균 400mm에 가까운 비가 쏟아지기도 하지만, 건기에는 강수량이 100mm에 미치지 않을 만큼 비가 적게 오고 평균기온 역시 25℃ 안팎까지 떨어진다.

여행 적기 6~9월 우기 1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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