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사모를 알게되고 금요정기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역사적인 날이군요.
참 궁굼했더랬습니다.
어떤 분위기일지, 어떤 분들이 참가하시는지..
CBM댄스학원은 이미 토요일마다 가고 있으니 그 가는 걸음의 생소함은 덜했지만,
회원들과의 첫 만남이라는 긴장감과 또 얼마간의 기대는 예전 맞선 자리나 이성과의 미팅 자리에서나 느낄법한 그것이어서 신선한 충격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모두 16명이 참석하셨군요.
[CBM님],[COREAJ님],[한터님],[황제님],[불꽃님],[강남둘리님],[여인향님],[핑클님],[로빈님],[시리우스님][후리덤님],[하늘빛님],[아이리스님],[레인보우님],[데니스님]그리고
저 [아니무스].
다른 정기모임날에 비해 그리 많은 분이 오신건 아닌 듯 하지요?
대신 그만큼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춤출 수 있으니 또한 좋은 점도 있지 않을까 싶군요.
무엇이라 표현해야 적당할지..
새로운 세계,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고 해야할까요..
10종목의 댄스를 즐기는 모습들에서 우아함, 즐거움의 극치를 이심전심으로 느꼈습니다.
이토록 근사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 분들을 한꺼번에 15명이나 만나뵐 수 있었다니
거의 기적이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첫 정기모임의 참가 후 [나도 꼭 다 배워야지..!]라는 도전과 목표, 소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도 정상적인 일이겠지요?
혹시라도 아직 정기모임에 참여해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참가해 보라고 권하고 싶군요.
보고 느끼지 않고는 모를일입니다.
특별하고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신 열다섯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그간 자이브 초급반 강습을 받으면서도 아직 누가 누군지 전혀 모르던 터라 온라인에서
이름을 봤던 분들과 실제 모습을 일치시킬 좋은 기회라 생각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어제 참가하신 분들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거의 못 만나뵌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름 익히기가 더욱 힘들겠군요..
온라인에서 이름을 보았던 분들은 [CBM]님 외에 [COREAJ]님 [핑클], [아이리스]님 세분이었던 것 같군요.
실제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온라인 활동을 거의 안하시고, 또 온라인 활동을 활발히 하시는 분들은 실제 모임에 안 오시는 분위기라도 되는건지..ㅎㅎ
양쪽에서 다 만나게 되면 저같이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도 더욱 잘 적응 될텐데요.
첫 만남에서 모든 분들을 다 잘 알 수는 없겠지만, 첫 경험, 첫 대면이 주는 특별한 의미때문에, 그리고 충격이라고 할 정도로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 회원들이니만큼 그 강열함의 여운으로 첫인상의 느낌, 기억을 돌아봐야겠습니다.
혹시 다소간 왜곡이 되거나 과장이 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꼭 가려다가 못간 것도 그 이유가 무엇이었든 스스로 약속을 어겼다는 부담이 되어서일지 일찌감치부터 준비를 하고 거의 조퇴 내지 땡땡이(?)치다 시피 퇴근하여 이동하다보니
한 30분정도는 일찍 도착한 듯 합니다.
분명히 나 혼자 제일 먼저 왔으리라 여유를 부리며 학원문을 열었는데
왠걸, 벌써 도착해서 모임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유일하게 얼굴을 알고 있는 분은 당연히 CMB님이신데 멋진 댄스복 차림으로(멜빵바지라고 하나요?)
영화에서나 보던 댄서같은 모습이셨습니다.
춤을 추시는 모습도 처음 뵈었군요. 정말 멋진 모습..퀵스텝을 추시던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는군요.
그간 춤을 안 추시는 분이신가하고 느낄만큼 학원에 앉아계신 모습을 주로 보다가 댄스하시는 모습을 보니 놀라서 입이 안 다물어졌습니다. 제 뒤통수를 치신 듯 하군요. 하하하~
그리고 처음 소개해주신 분들
[COREAJ]님과 월요연습D반의 반장님이라는 [한터]님, 그리고 [황제]님이셨습니다.
한터님이 가져오셨다는 빵, 도너스등이 이미 한상 가득 차려지고 있더군요.
그 부지런하심과 봉사와 희생의 마음이 우선 첫인상으로 다가왔음은 당연했지요.
멋들어진 백발의 COREAJ님의 모습을 비롯하여 한터님, 황제님..
COREAJ님'은 백발의 신사'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멋지게 나이드신, 중년의 품위가 줄줄
흘러 넘치는 분입니다.
정말 미남, 너무도 잘 생기신 분이신데,
제가 늘 소망하고 원하던 [품위와 여유의 중년] 바로 그 이상적 모습을 보았습니다.
COREAJ님을 한번 보고 댄사모라는 모임의 품위와 지향하는 바를 느낌으로 알게 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황제]님은 정말 월츠의 황제라고 해도 되실 듯..가히 군계일학, 압권이시더군요.
월츠를 추고 계신 황제님의 모습에서 [나도 꼭 배워야지..]를 몇번이나 결심했는지 모릅니다.
혹시 요한스트라우스의 '황제의 월츠'를 특히 좋아하신 탓에 [황제]라는 이름을 지으신건 아닐지.. 그정도로 스스로 월츠를 좋아하고 즐기시는 건 아닐지요.
특히 유머까지 겸비하신 분이라 생각되어 반해버렸습니다.
[한터]님은 무슨 바쁜일이 있으신지 춤 한곡 안하고 먼저 가셨군요.
볼일이 있음에도 굳이 미리 참석하시어 회원들을 위해 먹거리까지 준비하시는 모습에서
그 넘치는 정과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잠시후 [불꽃]님이 오셨는데, 뭐랄까..거침없는 분..터프하다 싶을 그 솔직함과 당당함도
평생을 자신있게 정직하게 살아오신 까닭에 절로 나오는 매력이시겠지요.
검정색 댄스복의 모습으로 춤 추시는 모습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뭘 모르는 제눈에도 분명 최고의 춤사위로 보였답니다.
본인도 인정하다시피 정말 춤을 좋아하고 즐기는 분이시더군요.
특별히 챙겨주신 것, 간간히 주신 조언과 충고도 잊지 않을께요. 반가웠습니다.
[강남둘리]님과 [여인향]님은 거의 동시에 오신 듯한데, 과일을 왕창 가져오셨습니다.
이후 [핑킅]님의 손수 만들었다는 떡과 더불어 차려진 간식꺼리가 가득하니 끝날때까지 먹어도 결국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한터님, 강남둘리님, 핑클님 정말 감사히 잘 먹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명석하고 똑부러진다 싶을 동안의 모습 [강남둘리]님은 한 1년 8개월 되셨다는데 이미 모든 종목을 즐기시는 듯..
토요일 자이브 고급반에 오시는걸 만나뵌 기억이 있습니다.
열심히 하신다 싶더니, 역시 잘 하시더군요. 부러웠습니다.
검정색 댄스복의 멋진 모습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군요.
그 잠자리 날개같은 댄스복은 어디서 파는거에요..?
예쁜 자세와 더불어 정말 잘 어울리는 날아갈 듯 하늘하늘한 분홍색 댄스복의 [여인향]님도
자이브고급반에 오시는걸 뵌 기억이 있습니다.
얌전하게만 보이는 외형과 달리 남다른 열정과 정열을 갖고 계신 분으로 보이더군요.
자리보전(?)하고 있는 제가 안쓰러웠던지 조용히 손내밀어 배운데까지 해보라며 자이브 함께 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로빈]님은 조금 늦게 오셨지요?
저에게 다가와 참가한다던 '아니무스'냐고 ..금방 알아보시더군요.
처음 보는 인물로 보여 금방 알아보셨다고 하시는데 또박또박한 말투며 예리한 눈썰미, 점잖은 셔츠차림으로 기억됩니다.
정의의 사나이 [로빈 훗]에서 따온 이름이실지..
반듯하고 강직한 모습에서 정말 영화에서 보던 '로빈 훗'이 연상되었답니다. ㅎㅎ..
첫 참가로 모든게 생소해서 쭈뼛거리는 저에게 말 건네 주시고, 춤 추도록 남다른 배려를 해 주신 것, 향후의 '댄스 진로'까지 자세히 안내해 주신 것도 다 그 정의로운 마음에서 나왔음에 틀림 없을겁니다.
감사드립니다.
로빈님과 비슷한 옷차림의 [데니스]님도 뵈었군요.
상대적으로 다른 분들에 비해 아직 경험이 적으신 듯, 저 못지 않게 주로 자리에 앉아 계시더군요. ㅎㅎ
간간히 메모해 둔(분명 배우고 계신 스텝이겠지요?)것을 손에 들고 봐가면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반가웠습니다.
마치 인형같이 예쁜 모습 [후리덤]님은 그 모습에 딱 어울릴 가장 짧은 미니스커트 댄스복차림이었습니다.
오로지 후리덤님을 위한 맞춤 댄스복 같았지요.
시종일관 즐거운 미소로 춤 추시던 모습, 누구와 추시던지 영화의 한장면이 되더군요.
정말 멋졌어요..
[핑클]님은 이미 온라인상으로 여러번 이름을 본 이유 때문일지 정말 오래전부터 만난 분 같더군요.
남달리 붙임성있는 서글서글한 성품 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핑클님의 편안한 응대덕에 그 어색할뻔한 첫자리가 너무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되었다는 것 잘 알고있습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검정색에 빨간띠가 들어간 댄스복 참 예뻤습니다. 물론 핑클님이 입었으니 더욱 빛나는 것이지만요.
손수 떡까지 해오신 솜씨를 볼때 가정사 주부로서의 살림 솜씨도 완벽하리라 엿보게 됩니다.
같은 반 수강생들이 특히 많이 오신 듯 한데, 아마도 핑클님의 권유와 영향에 힘입은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리스]님도 온라인에서 자주 본 이름,
로마신화 '무지개의 여신'일까요, 꽃에서 따온 이름일까요.
사랑의 메신저라는 꽃말을 생각해 보더라도 무척 감성적이며 여린 마음씨를 가진 분일 듯 합니다.
그 하늘색 하늘하늘한 댄스복도 마치 여신들이 입는 [천사복]같았답니다. ㅎㅎ..
정말 반가웠어요.
하늘색 단색 티셔츠의 [레인보우]님도 저처럼 정기모임은 처음이라고 하시던데, 역시나 정기모임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아이리스]님과 함께 하신 '삼바'가 무척 기억에 남는군요.
지금 배우고 계신 중이라는데, 참 재미있게 보였습니다..헤헤~
[하늘빛]님도 뒤늦게 오신 분인데 누가 왔나 문밖에서 들여다 보시는 모습 마침 그시간 밖에 있던 제가 처음 봤답니다.ㅎㅎ
모든 댄스를 다 하신 분인듯 합니다.
아, 자이브는 잘 못한다고 하신 듯 하군요.
마찬가지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자주색 댄스복차림으로 플로어를 누비는 모습 환상적이었지요.
땡땡이(?) 댄스복 차림의 [시리우스]님,
왜 그랬는지..사실 처음엔 춤 잘 못하실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춤을 다 하시더군요. '외유내강'의 기운을 갖은 분이십니다.
시리우스님으로 기억되는데,
'아니무스'가 막시무스처럼 로마식 이름이냐고 하셨지요.
아마도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 장군 이름이 연상되셨나 봅니다.
여인향님은 '무스'가 아니고 '젤'이라는 뜻일거라는 둥..
'아니무스'의 이름이 여전히 웃기고 이상한가 봅니다.
CBM님께서 다시한번 그게 아니고 심리학에서 나오는 이름이랍디다..하셨지만,
다시한번 간단히 설명해 드려야겠습니다.
기억시켜 드리려고 작전상(?) 다시 설명해 드리는 것이니만큼 혹 안 궁굼하시더라도 궁굼한 척 상식을 넓힌다는 의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심리학에서 이르기를 모든 남자는 여성적 성향, 여자는 남성적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이 성향이 곧 자신의 이상적 여성상, 혹은 남성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랍니다.
곧, 남성이 느끼는 이상적인 여성상은 바로 본인이 가지고 있던 무의식적인 내면의 여성적 성향 [아니마]이며,
여성의 이상적 남성상은 바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남성적 성향인 [아니무스]라고 한답니다.
저 여성들의 이상적 남성상이 되고픈..그 소망의 이름으로 선택한 바로 그 [아니무스]랍니다.
첫 참가의 금요일 정기모임에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용감하게도(?) 자이브 초급반 햇병아리가 겁없이 뭣모르고 참가를 해보긴 했지만,
온전히 연습을 위한 정기모임이라기 보다는 댄스파티의 분위기에 가까운 것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기왕 왔으니 배운동작 자이브 15번까지라도 해보라고 자꾸 시키고 잡아주셨지만, 아마도 저같은 초급반에서 온 경우가 거의 없어서,
마치 [천연기념물]이나 [희귀동물]처럼 느껴져서,
혹은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을 수 밖에 없는 제가 불쌍하게 느껴져서 배려해 주신 것이겠지요.
춤춰주신 불꽃님, 핑클님, 아이리스님, 여인향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사실 모던댄스나 라틴댄스 양쪽으로 한가지씩이라도 왠만큼 실력이 되어야 참가하여 연습하고 즐길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정진하여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분들과의 만남과 교류만큼 보람있고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요.
이 나이, 이 시절, 이 현실과 환경에서 믿을만한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친교가
그리 쉬울까요..
이 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다시 필연적이 만남으로 이어져 오래도록 함께 하게 되길 소망해봅니다.
첫댓글세심함과 감동의 내음이 폴폴 피어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어쩜 그리 자세히도 보시고 표현 하셨는지.....다시한번 우리님들의 얼굴 떠올리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아니무스님, 세심하고 감성적인 님의 성품으로 보아 분명 많은 발전 있으실거라 기대됩니다.열심히 하셔서 멋진 모습 뵐수있기를 ...홧팅~^^*
처음 나오셔서 생소했을 자리지만 끝까지 자리보전하여 주시고 마지막 청소까지 도와 주신 아니무스님 감사드립니다. 진짜 이상향처럼 멋진 분이셨지요. 새로운 경험이나 만남이 아니무스님에게 정말 즐거운 삶의 활력이 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취미로 오래도록 즐댄 하시길 바랍니다.
넵~! coreaj님의 불꽃같은 눈 늘 의식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coreaj님에 대한 첫인상 결코 과한 것 없습니다. 아마 누구라도 동의 하실걸요..그 멋진 모습 여전히 눈에 삼삼한데요 뭐..자꾸 뵙고 싶은걸 보니 짝사랑이라도 하게 된 듯해 걱정입니다. ㅎㅎㅎ..
오우~ 핑클님..그 직접 제작하여 하사하신 [15번]이라는 별명 절대 못 잊을 거에요. 두고두고 기억하여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할께요..배려해 준신 것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나이 50이 다 되어 젊음이 있다는 말씀을 들으니 몸둘바를 모르겠군요..ㅎㅎ [젊음과 잘생긴 외모]운운의 말씀은 비록 억지이며 새빨간 거짓말이지만, 우호적인 마음에서 주시는 덕담으로 받아들일께요.
ㅎㅎ 청사님, '즐춤'이라고 하긴 어폐가 좀 있구요.. 잔뜩 긴장하여 그동안 배운 순서만 생각하느라 거의 무아지경, 혼수상태에서 추긴 했지요. 자이브 음악은 연습때와 달리 왜 그리 빠르던지요..뭐가 뭔지 아무것도 생각 안나고 정신이 없는데 무슨 [즐춤]이겠어요..저야말로 만나뵙게 되면 먼저 인사를 드려야지요. 감사합니다..
^^*와~우~~~멋진 후기......세심도 하셔라 난 아직도 닉네임을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도록 ...처음 참석하신 정모 ...혹시 난 실망을 하시지나 않으실까 걱정을 했건만 (댄스를 접하신지 완전 초보이신 님께서 혹시나 선수?들을 보시고 용기를 잃지 않을까 내심 ....ㅎㅎㅎ) 정말 다행입니다 누구나 시작은 똑같지요,열심히 노력하시면 아니무스님도 훌륭한 댄서가 되실거여요,앞으로도 좋은 후기 남겨주시고요 ,좋은 인연으로 즐댄해요... 아니무스님 화이팅~
ㅎㅎ 물론 선배님들 보고 '난 어느세월에..' 주눅이 왕창 들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만큼 멋진 모습이니 만큼 잘하고 싶다는 강렬한 유혹과 도전도 함께였습니다. 훌륭한 댄서까지는 언감생심이구요, 음악에 맞춰 그 시간동안 즐겁게 춤출 수 있다면 만족일 듯해요.. 강남둘리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주세요..
첫댓글 세심함과 감동의 내음이 폴폴 피어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어쩜 그리 자세히도 보시고 표현 하셨는지.....다시한번 우리님들의 얼굴 떠올리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아니무스님, 세심하고 감성적인 님의 성품으로 보아 분명 많은 발전 있으실거라 기대됩니다.열심히 하셔서 멋진 모습 뵐수있기를 ...홧팅~^^*
감사합니다.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해 볼께요..
우와~~~아니무스님 이렇게 멋진 연습 정모 후기글을~~~감동입니다....넘 감사합니다....시간되시면 내일 청담동학교도 와보시길.....아니무스님 팟팅입니다....
뭐 오라고 하시고는 정작 cbmp님은 이번에 안 보이시던걸요.. ㅎㅎ.. 모던 초급과정 개설되면 청담동학교도 꼭 갈께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한권의 소설 재밋게 읽고 갑니다..자주 자주 올래 주세요 ~~
와~ 황제님의 흔적 처음 보게 되는군요. 호호호..영광입니다. 전날 사인이라도 받고 싶었는데, 이 꼬리글을 사인으로 생각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처음 나오셔서 생소했을 자리지만 끝까지 자리보전하여 주시고 마지막 청소까지 도와 주신 아니무스님 감사드립니다. 진짜 이상향처럼 멋진 분이셨지요. 새로운 경험이나 만남이 아니무스님에게 정말 즐거운 삶의 활력이 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취미로 오래도록 즐댄 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남자 로빈님..정말 반가웠습니다. 따뜻한 배려 잊지 않을께요..조언해 주신대로 모던 초급반 개설되면 꼭 등록해서 배우도록 하렵니다. 감사드려요..
넵~! coreaj님의 불꽃같은 눈 늘 의식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coreaj님에 대한 첫인상 결코 과한 것 없습니다. 아마 누구라도 동의 하실걸요..그 멋진 모습 여전히 눈에 삼삼한데요 뭐..자꾸 뵙고 싶은걸 보니 짝사랑이라도 하게 된 듯해 걱정입니다. ㅎㅎㅎ..
여기가 딱 내자리인양 저쪽에 혼자서 쑥쓰럽게 앉아계시는분께 다가가 핑클임을 밝히고^^ 함께한 시간 거웠구여..천연기념물,희귀동물처럼 이란 표현이자이브음악만 나오면 모두들 어15번15번 15번까지 하신다니 얼른잡아주라고...너무 재밌었답니다...참석할수록 댄스는 늘어가며 배워야겠다는 마음이생기니 담주에도 꼭 참석하세여...젊음이있고 잘생긴 외모에 겁날게 없습니다...힘내세여..
오우~ 핑클님..그 직접 제작하여 하사하신 [15번]이라는 별명 절대 못 잊을 거에요. 두고두고 기억하여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할께요..배려해 준신 것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나이 50이 다 되어 젊음이 있다는 말씀을 들으니 몸둘바를 모르겠군요..ㅎㅎ [젊음과 잘생긴 외모]운운의 말씀은 비록 억지이며 새빨간 거짓말이지만, 우호적인 마음에서 주시는 덕담으로 받아들일께요.
댄사모에 첨 오셔서 머리를 올리심을 추카드림다. 첫 모임의 추억은 평생 가지요. 마음 편히 춤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오프에서 만나게 되면 따로 인사드리죠..
ㅎㅎ 청사님, '즐춤'이라고 하긴 어폐가 좀 있구요.. 잔뜩 긴장하여 그동안 배운 순서만 생각하느라 거의 무아지경, 혼수상태에서 추긴 했지요. 자이브 음악은 연습때와 달리 왜 그리 빠르던지요..뭐가 뭔지 아무것도 생각 안나고 정신이 없는데 무슨 [즐춤]이겠어요..저야말로 만나뵙게 되면 먼저 인사를 드려야지요. 감사합니다..
^^*와~우~~~멋진 후기......세심도 하셔라 난 아직도 닉네임을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도록 ...처음 참석하신 정모 ...혹시 난 실망을 하시지나 않으실까 걱정을 했건만 (댄스를 접하신지 완전 초보이신 님께서 혹시나 선수?들을 보시고 용기를 잃지 않을까 내심 ....ㅎㅎㅎ) 정말 다행입니다 누구나 시작은 똑같지요,열심히 노력하시면 아니무스님도 훌륭한 댄서가 되실거여요,앞으로도 좋은 후기 남겨주시고요 ,좋은 인연으로 즐댄해요... 아니무스님 화이팅~
ㅎㅎ 물론 선배님들 보고 '난 어느세월에..' 주눅이 왕창 들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만큼 멋진 모습이니 만큼 잘하고 싶다는 강렬한 유혹과 도전도 함께였습니다. 훌륭한 댄서까지는 언감생심이구요, 음악에 맞춰 그 시간동안 즐겁게 춤출 수 있다면 만족일 듯해요.. 강남둘리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