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작성된 글 입니다.※
#추가 글 맨 밑에 있어!!#
게-하!!!!!!
오늘 있었던 뜨끈뜨끈한 일이라서 개빡치니까 바로 시작할게^^
나는 의정부 서XX쿡 에서 홀서빙 파트로 10월부터 지금까지 2개월 좀 넘게 일했어.
약속된 내 근무 시간은 원래 5시부터 10시 까지야.
목, 금요일 같이 손님이 많은 날은 보통 10시 10분~15분 정도에 끝나는데
지금까지 이걸로 불평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이미 퇴근해야하는 10시가 15분 지난 상태였는데 사전에 언급 없었던 메뉴판 교체 등 초과근무를 시키더라고.
사전에 공지된 바도 없었고, 초과수당 언급도 없이 우리는 시키는 일을 해야만 했어. 이 과정에서 감정이 상한 나는 솔직히 불평을 하긴 했지.
근데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말한 건 아니고 그냥 같이 일 하는 친구랑 툴툴거린 정도?
그랗게 우리는 점장님이 가도 좋다고 하셔서 정확히 10시 46분에 퇴근 할 수 있었어. 46분이 초과된거지.
그런데 우리가 퇴근하고 약 10분 정도 뒤 단톡방에서 우리에게 폭언을 퍼붓더라고.
시작은 주방에서 일 하는 29살 언니였어.
※내가 단톡방을 캡쳐 안하고 그냥 나와서 이건 같이 일 하는 내 친구가 캡쳐해준거야!!※









여기까지가 내가 오늘 사전공지 없이 시킨 초과근무에 투덜거렸다는 이유로, 퇴근할때 주방 사람들 모두에게 인사하고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들은 폭언들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점장님께서 가라고 하셔서 인사 드리고 간거고, 주방 사람들하고는 원래 인사를 한 적이 없어. 친한 사이도 아니고 저 사람들도 우리한테 먼저 인사 한번 한 적 없고 우리도 굳이 안했었어.
퇴근할때는 보통 다같이 나가는데 주방사람들은 항상 한쪽에 모여서 담배를 피고 있어서 그동안 사장님하고 같이 일 하는 홀 알바생들 끼리 인사하고 갔었어.
그리고 쓰레기, 식기 문제는 홀 알바생들이 나 포함 여자 2, 남자 1명 이렇게 총 셋인데 그 남자애한테만 우리가 일을 다 시킨다는거야.
우리는 맹세코 누군가한테 일을 시킨 적이 없어.
나는 내 일 하는 모습이 CCTV로 공개된다고 해도 당당할 정도야.
쓰레기는 위에 말한 그대로고, 식기 얘기는 내가 정말 억울한 부분이야.
하루에 식기를 3번~4번 정도 닦아야하는데 보통 셋이 돌아가면서 닦거나, 아예 다같이 닦거나 내가 혼자 닦은 적도 엄청 많아. 저 남자애한테 부탁한적은 저 언니가 말 한 대로 2번~3번이 다일거야.
심지어 그 남자애도 우리한테 식기 닦는거 시킨적 있고.
그리고 누군가 식기를 닦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노는게 아니라 다른 일을 하거든.
내가 진짜 웃긴건 "그동안 맨날 내가 닦은건 뭐냐" 라고 물었을때 저 언니가 "니가 닦은건 닦은거고" 라고 대답한거야. 내가 닦는건 당연한거고 그 남자애가 두세번 닦으면 우리는 천하의 나쁜년들이 되는거지 ㅋㅋㅋㅋ
나는 단 한번도 사장님이나 점장님한테 일을 대충 한다던지, 누구한테 시킨다던지, 내가 할 일을 미룬다던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
그래서 나는 이게 그냥 나 그만 두게하려고 작정하고 별 트집을 다 잡은 느낌이더라구.
저런 폭언을 저렇게 다른 사람들 다 있는 단톡방에서 한다는게 의도가 빤히 보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참고로 나한테 폭언 퍼부은 매니저는 얼마 전에도 한 직원한테 비슷하게 폭언을 해서 그 직원이 그만뒀었어^^..
일도 진짜 못하고 맨날 핸드폰만 하는데 매니저 자리에 아직 있는 이유는 사장님하고 '사촌' 사이래~^^
나는 매니저의 저 '애미터진년' 이라는 말이 너무 빡쳐서 고소도 생각중이야.
개인적으로 일 하면서 사장님과 생긴 트러블은 없지만 나는 저런 매니저 행동을 방관하고 계속 두고 있는 사장님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의정부 사는 게녀들은 여기 절대 지원하지 마.
매니저도 매니전에 주방 사람들(29살 언니 빼고 다 남자) 취미가 홀 알바생들 다 들리게 뒷담화 하는 거거든. ^^
아래는 내가 사장님께 보낸 문자야.


여기까지 내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이상으로 사전언급 없이 초과근무하고 인사 안하고 갔단 이유로 "닥쳐", "뭔데 말대꾸하냐", "애미터진년", "저런 정신머리로 어디 가서 뭘 해 폐지줍는 모습 벌써 보이네" 등의 폭언 들은 후기야~! ^^
______________추가_______________________
사장님한테 아침에 답장 왔구 부재중 전화도 한 통 왔어.
아나 사장님 번호 안가려서 사진 삭제했는데 다시 추가하면 사진이 맨 밑으로 가서 그냥 글로 적을게 ㅠㅠ
무슨일이냐?
문자 보면 전화줘. 이렇게 왔어!!
이렇게 문자 왔었고 나는 고소하러 갈 예정이여서 전화 안받고 답장도 안했어!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내 친구한테 카톡 캡쳐본을 달라고 하셨더라고.

이거는 카톡 캡쳐본 읽고 사장님 반응이야.
나는 방금 카톡 자료 프린트로 뽑아서 경찰서 다녀왔어.
솔직히 경찰분들이 친절하진 않으셨는데 첨에 만났던 분은 이걸로 고소 성립 안된다고 정확히 나를 지칭하는게 없어서 어렵다고 하셨어.
그래도 고소장 써서 접수하고 사이버수사팀에 가서 다시 상담 받았는데
거기 경찰분들이 그냥 하는 말 같았지만 위로 좀 해주셔서 눈물 쏟고 왔어. ㅠㅠ
그런데 내가 다수한테 욕 먹는걸 증명 해 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내 친구 이따가 만나서 확인증 받고 걔 민증 가지고 다시 방문하기로 했어!!
이건 아까 경찰서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야!!
이따가 내 친구 확인서랑 다시 접수하러 갈때 또 찍을게!
그리고 우리 엄마가 사장님하고 통화도 하셨어. 사장님은 죄송하다고 계속 하셨는데 사장님이 잘못하신게 아니니까 ㅠㅠ 엄마가 전직원이 애 두명 데리고 뭐 하냐고 전직원 다 와서 사과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조치 하실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일단 여기까지 진행됐어!! 더 진행되는 일 있으면 바로 올릴게!
게녀들아 같이 화내주고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ㅠㅠ

진짜 수준보인다 ㅋㅋㅋㅋ
속상하다 와 진짜 말하는 꼬라지 어디지점이야) 𝙅𝙊𝙉𝙉𝘼 얼굴좀 보고싶너
이건 또봐도 열받는다 ㅋㅋ 특히 저 매니저 딱봐도 일베충 ㅋ.;
와 진짜 말하는 하나하나가 저렇게 저급한 거 보니까 교육수준 보인다,, 교육도 못 받은 너네가 늙어서 폐지나 줍겠지
아 진짜 너무 속상해서 눈물나 진짜 미친것들 아니야 말을 왜 저렇게 해 사장님 오니까 바로 죄송합니다랜다 진짜 어이가 없네 하..내가 다 억울하고 서럽다 게녀야 너무 고생 많았어
ㅋㅋㅋㅋㅋ 매니저 성별 남자네 ㅋㅋㅋㅋㅋㅋ 진심 여혐 개쩌네 좆뱀 새끼가
와 시͟͟͞͞발͟͟͞͞ ....... 진짜 속상했겠다ㅜㅜㅜ
와 씨이발
와 미친거아님? 아 진짜 화난다 한남수준;
정신 나간 놈들 참 많아
후기 안 올렸지...? 진짜 매니저란 놈 왜저러냐
아너무빡쳐서 눈물나 미친놈들
씨발 폐지줍는모습이 보인대 개 씨발럼아 아 좆같애 말하는꼴좀봐 꼴에 지들끼린 서로 안다고 여럿이서 일진놀이 하는것도아니고 존나 끼리끼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드러워ㅜㅜ시발
어떻게 됐어..?나 지금 넘 화나서 부들거려..
어케됐어? 인실좆 했어? 진짜 너무 화난다
나 진짜 개빡친다... 무슨 저런 놈들이 다있냐 ㅠㅠ
아존나화나 从凹...어떻게 됐어??? ㅎㅏ ㅅㅂ
어케 된지 알려줘
와 ㅅㅂ 존나화나 욕 밖에 안나오네 이와중에 하는 욕들 수준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