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한소유!! 너 왜우냐?-0- 나랑 운게 그렇게 짜증났냐?"
"어..?...내가 언제..울..었다고그래..?"
...아니었다..
나는 그렇게 강한 인간이 아니었다..
..내가 눈에 손을 댔을땐.. 투명한 물이 있었다.
한방울..한방울 씩 흐르고 있었다...
"....윽....흡....흐..흡.....!!"
"왜울어..!!"
"...은민..오빠...오빠.. 왜 날 두고 간거야.. 왜..왜... 왜 날 두고 ..이렇게 갔냐고..오빠가 나 입양되어서..
너무 좋다고.. 너무......행복하다고..이런 이쁜.. 동생...동생을 가져서 좋다고 했었잖아..응?...오빠..."
"야..!!.. 왜그러냐..!..."
"..오빠..은민 오빠.... 나 때문이지...?간거.... 내가... 그 유리오르골..사달라고해서..
맨날 알바 4개씩이나 하고.... 그거지..? 간거..내가 미워서는 아니지..?아니지?"
"..."
"..오빠..내가 사랑했단거.. 말할때 왜 간거야.. 그러면 내가 사랑한단거 .말할수 있었잖아..
아니..?... 아닌건가.. 사랑한다고 말해봤자.. 마음은 아플거야..오빠..오빠....오빠....
지금 말해줄게..
나..오빠 처음 봤을때.. 너무 멋져서.. 너무 ....흡...잘해..흡...줘서...윽... ..사랑했었다...오빠..
사랑하는거 알지..?... 오빠.."
"한소유....너..."
그녀를 봤을 때, 난 너무 놀랐다.
나의 첫사랑이기에..
사람들은 안이쁘다고는 하지만..그녀는 나의 눈에 천사 같았다.
그런데..지금 그 예쁜 그녀가 울고있다...
달래주고..싶다..한소유..울지마라..니가 울면 난.. 여기가 아프다..마음이..
by.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