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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감평
PureRain.tears. 님의 Broken Arrow(눈물의 진혼곡)
들어가기에 앞서
이 평은 코코볼의 평가이며 지목제에 의한 평가입니다. 평가 기준은 코코볼이 정하며 판랜의 기준에 반하지 않는 이상 이 기준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코코볼의 평가 기준은 2가지입니다.
첫째. 읽으면서 사람을 잡아끄는 무언가가 있는가?
둘째. 기존의 작품들과는 얼마나 다른가?
덧) 점수나 상중하등은 전혀 적지 않습니다.
PureRain.tears. 님의 Broken Arrow(눈물의 진혼곡)
Broken Arrow의 초반부에는 암살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살을 하러 가서 1:1로 붙는 엽기적인 장면이 등장했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주인공의 실력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좋지만 여기서는 암살자이므로 몰래 성공하는 장면이 추가 되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네이밍작업에 대해서는 좀 실망입니다. 자주 이곳저곳에서 인용해 온 이름이나 지명이 나오는데 그것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웬만하면 유명 게임 등의 지명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알아버리면 흥미도가 급감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편집은 크게 무리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화에까지 들여쓰기가 되어 있는 점은 아크V님의 글틀상의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만 역시 눈에 거슬렸습니다.
문체의 경우 읽기에 힘든 것은 아니었지만 간혹 미숙한 부분, 예를 들어서
[최근 국경분쟁으로 한 제국과 인접한 도시들은 종종 피를 부르는 전투를 하기도 했지만, 양국은 아직까지 상호무역을 지속시키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전쟁을, 또 한쪽에서는 평화로운 상행위를 하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지만, 원래 인간이란 이익이 된다면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 종족이다.]
라는 부분에서처럼 문장이 길어지면서 필요 없는 문장들마저 연결되는 것이 눈에 거슬렸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난했지만 긴 문장의 경우에는 약간 미숙한 부분이 보였습니다.
묘사의 경우에는 초반부의
[스산한 바람이 부는 어둠 속에서 일단의 무리가 숲을 가로지르고 있다. 무언가에 쫒기는 듯,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며 한발 한발 옮기는 그들의 발걸음은 쉴 줄을 모른다. 그런 그들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듯 이젠 부슬비마저 조금씩 흩뿌리기 시작한다. 비와 땀이 뒤섞여 그들의 몸을 온통 끈적하게 적셔나간다.] 같은 부분처럼 독특하고 멋진 묘사가 있는가하면
얼마가지 않아서 [분수처럼 쏟아지는 피의 분수를 맞으며 페르난은 조용히 양손을 뻗었다.]처럼 어색한 표현이 나오기도 합니다. 집중도의 차이라고 생각 되서 조금 아쉽습니다.
이야기의 전개 자체는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특별히 끌리는 ‘매력’이라는 것이 부족하달까요? 이야기에 크게 관심을 끄는 요소가 무언가 한 가지 부족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코드가 들어있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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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은 지목감평인지라 굉장히 기대를 하면서 읽은 글이었습니다만 1월 16일 이후에는 글이 올라오지 않아 감평글을 올릴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합의 본 것이 2월 29일까지 올라오지 않는다면 3월 1일에 올리기로 한 것입니다.
PureRain.tears. 님 감평이 하루 늦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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