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쯤에 학교에서 농구시합을할때였어요..
드리블을 치고 빠르게가던중
상대방이 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쌔게 쳐서 뒤로 제껴져버렸죠..
순간 악! 이란 소리와 함께 뒹굴렀습니다 (아마 그때 그충격은 잊지못할겁니다)
그이후로 얼음찜질 한의원1개월
결국 11월 대학병원에가서 초음파를 찍어보니
엄지인대가파열되었다고하더라구요
의사가 자세한건 자기도모르겠고 열어봐야 알 수있다기에
수술비:40만원 . 3일입원비 35만원(2인실밖에없어서ㅜㅜ) 약값밥값 10만원. MRI사진60만원
거의 180만원정도를주고 11월에 수술을했습니다 휴..
의사는 제엄지손가락이 너무많이늘어나서 핀으로 박아놓고 평생간직하며살라고 하더라구요..
전 오로지 언제쯤이면 다시농구를 할 수있냐고 물으니까
최소 3개월동안은 절대!!!! 농구공잡지말라고하더군요
2009년 2월.......... 손가락 다친지 반년만에 농구를했습니다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진짜 속으론 눈물이다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까지 꺾거나만지면 충격이 그대로오더라구요
휴...앞으론 농구시합이 겁나서 거의일년은 쉬어야할거같네요
혹시 인대수술후 완치되신분이나 뭐 빨리완치할 수있는 방법 아시는분 계시면 부탁드릴게요 ㅜㅜ
첫댓글 저도 그랬는데, 전 수술 받으라는 곳과 그냥 안받아도 된다는 곳이 있어서 그냥 안받았습니다. 덕분에 손가락이 완전히 펴지지 않네요. 겉보기엔 멀쩡해서 그럭저럭 살면 되는데, 가끔 좀 짜증날 때가 있습니다. 관리 잘하세요.
저는 완전히 구부러지지 않아요 ㅠㅠ 이거 좀 됐는데 나중에라도 수술받으면 될까요?
전 어제 헬스하면서 인클라인 들다가 욱 했는데 엄지인대가 고무줄마냥 늘어났다고 하더군요. ㅠㅠ 다행스레 파열은 아니긴 한데 답답하네여 농구 언제하지 또 ㅠㅠ
정말 코비가 생각나네요 인대파열된 손으로 일년을 뛰고있으니.. 약지도 탈골이라는
전 오른손 4번째 손가락 인대파열로 수술받았는데요.. 2년이 된 지금 손가락보면 짜증납니다. 핀 박혀있으니 모양도 바뀌었고 아무래도 가동각이 다치기 전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ㅎㅎ 오른손엔 반지낄일이 없어서 괜찮다는 ㅡㅡ
전 왼손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되서 계속 구부러져 있었는 데 2개월 동안 깁스하고 지금은 100% 굽혀지진 않지만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네요. 인내력의 싸움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