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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평소 같으면 드래프트에 대한 여러 사견을 적어보려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겹치며 올해는 제대로 된 Mock 드래프트를 한 번만 적게 되네요. 아래의 예측 글은 철저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여 진행해 보려 합니다. 저의 분석과 다르게 많은 선수들이 더 많은 장점들을 남은 기간 동안 프로 구단에게 어필하여,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프로에서 보란듯이 대성하기를 기원합니다. 본격적인 글에 들어가기 전에 이번 드래프트의 특징은 간략하게 아래 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① 역대급 빅맨 물량의 드래프트 : 얼리 드래프트 선언으로 인해, 더 풍족해진 빅맨 진입니다. 로터리로 분류되는 하윤기와 이원석 그리고 선상혁 외에도 여타 빅맨 드래프티들도 자신만의 장점이 뚜렸하고 (물론 단점도 보이긴 하지만) 여타 드래프트 였으면 넉넉하게 1라운더로 고민되었을 정도의 빅맨 진들이라 생각됩니다. 빅맨 보강이 절실한 팀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② 장단이 뚜렷한 1라운드 중반 후보들 : 로터리를 제외하고는 1라운더 중반으로 구분되는 선수들인 신승민, 신민석, 이승우, 정호영 모두 장단이 굉장히 뚜렷한 선수들입니다. 각 팀에서 어떤 니즈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드래프트가 굉장히 출렁일 것 같습니다.
③ 아쉬운 신장의 가드진 : 전반적으로 가드진들의 신장이 아쉬운 편입니다. 경기를 보면 출중한 능력을 가진 가드 후보들이 보이는데 신장에서 구단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내요...
④ 농구인 2세들의 향방은? : 이번 드래프트에는 이창수 코치의 아들인 이원석 (연세대), 김승기 감독의 아들 분인 김진모 (중앙대), 김동현 (연세대, 얼리)와 조성원 감독의 아들인 조종민 (단국대)가 참가합니다. 과연 어느 팀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2021-2020 KBL MOCK 신인드래프트
● 철저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적은 예상입니다
● 드래프트 컴바인 기록과 사진은 KBL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1. 서울 삼성 썬더스 : 이정현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연세대 | 187 | 86.4 | 191 |
▶ 컵 대회 기간을 거치면서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연세대 이정현이 유력한 1픽이라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포워드 진에는 차민석이라는 코어 유망주가 확실히 있는 반면에 아직 확실한 스코어러 유망주가 부족한 삼성이기에 앞 선에서 확실한 전력이 되어줄 이정현을 거르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됩니다. 주전으로 뛸 것이 확실힌 감시래를 제외하고는 가드 라인에는 이동엽, 이호현, 김현수 그리고 곧 제대할 천기범이 있지만, 네 선수 모두 확실한 스코어러라 보기는 힘듭니다. 상대의 수비를 흐트러뜨리는 리듬의 돌파와 돌파 이후 플로터 등의 손 끝 기술이 좋고, 스크린을 활용한 오프 더 볼 무브와 승부처에 강력한 클러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이정현은 삼성의 리빌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정현은 대학 시절 동안 허훈 - 박지원 - 양준석 같이 메인 리딩을 분담 할 수 있는 가드 자원과 함께 할때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아직 KBL 정상급 리딩 가드인 김시래와 함께 한다면 이정현은 프로 무대에 더 안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년 대학 생활 내내 건강을 유지해온 부분과 팀을 이끄는 리더쉽, 그리고 평균 이상의 수비력도 주목해볼 만 한 점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단점들도 확연합니다. 큰 무대에는 강하지만 평소에 슛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있고, 그간 등장했던 특급 가드들과 비교해서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대신 특유의 리듬과 스텝으로 극복하는 편입니다)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이동엽에게 막혔다는 평도 있지만, 그보다 전에 펼쳐진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서는 또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삼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는 부분 입니다.
2. 수원 KT 소닉붐 : 하윤기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고려대 | 203.5 | 100.4 | 208 |
▶ 이정현이 앞에서 나간다면 KT의 선택은 무조건 '빅맨'입니다. 이원석이라는 선택지도 남긴 하지만, 안정적인 선택인 하윤기를 건너뛰기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높은 신장과 탁월한 운동능력, 그리고 군면제의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하윤기 선수. 가장 큰 장점은 신장과 운동능력을 활용한 뛰어난 보드 장악력 입니다. 어떤 선수를 만나든 파워와 높이면에서 밀리지 않으며 리바운드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골밑에서의 마무리 능력이 살짝 투박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포스트업과 페이스업을 번갈아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으며, 상대의 더블팀이나 압박 수비시에 위크 사이드에서 침투하는 동료들에게 빼주는 패스 센스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윤기의 강점은 또 수비에서 볼 수 있는데 2대 2 수비에서 빠른 스피드로 볼 핸들러를 압박하기도 하며, 슛 컨테스트와 블록 능력이 좋아 최종 수비수로서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스크린 이후 자리를 찾아가는 센스도 좋은 편인데, KT의 지명이 된다면 팀 내의 2대 2를 즐겨하는 허훈과의 호흡도 기대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점퍼의 부제로 미드레인지부터 활용도가 떨어진 다는 것인데 골밑으로 촘촘히 모일 상대의 수비에 어떻게 대처를 할지가 관건입니다. 이 부분은 본인의 노력이 필요로 해보입니다. 또한, 부상 이슈도 건너뛸 수 없는데 대학 생활 동안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그래도 무릎 관리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KT가 최근 연습경기에서 허훈이 부상을 당했지만, 허훈의 부상 기간 동안 가드진을 물량으로 버틴다는 가정을 해보면 결국 매번 단기전에서 발목을 잡은 빅맨의 보강이 우선 선택일 것으로 보입니다.
3.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이원석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연세대 (얼리) | 206.5 | 97 | 210 |
▶ 오리온으로서는 이정현이 탐나겠지만, 일단 상위 순번에서는 남은 최대한의 실링을 지명해야 합니다. 빠르고, 높으며 슛도 되는 빅맨 이원석입니다. 206cm의 신장임에도 3점 라인에서 부터 날카로운 돌파가 가능하며 세로 수비에 능해 슛 컨테스트 능력이 발군입니다. 또한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도 갖추고 있으며 (잠깐 주저하는 것이 아쉽지만) 3점 능력도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골밑에서의 박스아웃도 치열하게 하는 편이고 스피드를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달려들어 잡는 공격 리바운드 능력도 좋습니다. 오리온이 빅맨 물량은 많지만, 픽앤 팝이 될 수 있는 옵션이 이승현 밖에 없다는 것을 면 팀내 볼핸들러 자원과 이승현의 휴식시간 때 호흡을 맞춰서 출전을 시킨다면 괜찮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보입니다.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포텐셜이라고 평가 받지만 이원석도 아직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선수입니다. 우선 웨이트 적인 부분에서 완성이 덜 되어 대학무대에서도 온전히 보드 장악력에서는 뛰어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오며 웨이트적인 보강이 이루어지며 높은 평가를 받긴했지만 프로 무대에서의 적응을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3점 능력을 갖추었지만, 슛 릴리즈에서 주저하는 버릇 또한 고쳐야 될 점입니다. 얼리로 프로에 진출하였지만 유급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없기도 합니다.
4.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선상혁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중앙대 | 205.2 | 105.4 | 207 |
▶ 모비스에 대한 많은 설왕설래가 있긴하지만, 결국 선상혁을 거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열릴 3년 정도의 드래프트에서 선상혁 정도 신장에서 미드레인지 게임을 원활하게 가져갈 선수는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모비스 또한 5%의 기적이 언제나 터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상혁은 신장에 비해 뛰어난 슈팅능력을 갖추고 있는 스트레치형 빅맨입니다. 박스 안, 자유투 라인에 이어 3점 라인에서도 기회가 되면 자신있게 슛을 올라가는 선수입니다. 슈팅 능력 덕분에 상대 빅맨을 끌고 나와 공간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신장 대비 스피드도 나쁘지 않아 트레일러 역할도 종종 보여줍니다. 다만 익히 알려진 것처럼 고교 때 심각하게 다친 무릎 부상 경력 때문에 몸싸움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이 빅맨으로서 아쉬운 점입니다. 몸싸움을 기피하기 보다는 붙어도 쉽게 자리를 못잡거나 박스에서 밀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심리적인 문제인 것인지 피지컬 적인 문제인 것인지 지명하는 팀은 파악이 필요해 보입니다.
모비스는 현재 포워드 자원에서는 최진수를 비롯해 박지훈, 김국찬 같이 돌아올 자원들이 있고 가드진에는 이우석, 서명진, 이현민이 있지만 센터진에는 함지훈이 은퇴를 하면 장재석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길게 보고 갈 수 있는 빅맨으로 보입니다. 물론 변수도 있긴합니다. 원래 모비스는 자신의 확률에 맞는 위치에서 선발한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가드 자원이 있었기도 했고요. 픽 순위와 상관 없이 소신 픽을 할 확률도 있습니다.
5. 창원 LG 세이커스 : 신민석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고려대 | 197.4 | 87.5 | 196 |
▶ 확실히 장신에서 던지는 슈팅 능력이 매력적인 포워드 신민석입니다. LG는 김영환 트레이드 이후, 드래프트와 FA영입을 통해 여러 포워드 보강을 했음에도 썩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 했습니다. 대학에 와서 성장세가 아쉽지만, 좋은 슈팅 능력과 스크린을 활용한 픽앤팝 옵션이 가능한 신민석이 조성원 감독 농구에 조금 더 잘 활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장 대비 스피드가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3번과 4번 사이에서 애매하게 활용되며 확실한 슈터로 성장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고교때 센터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것 처럼의 모습을 대학에서도 확실히 보여주지 못하고 몸싸움과 리바운드 가담은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픽을 타고 나와서 던지는 슈팅 능력은 좋지만 고학년에 기복이 심해지는 아쉬움도 보였습니다. 수비에서도 대인 마크나 골밑에서 몸싸움이 밀리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LG에는 좋은 돌파형 가드들이 많은 만큼 외곽에서 킥 아웃 패스를 받아 넣을 수 있는 장신 슈터로서 신민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
6. 서울 SK 나이츠 : 신승민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연세대 | 195.4 | 101.9 | 202 |
▶ 로스터 상에서 빅맨 보강이 필요한 SK입니다. 로터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아쉽겠지만, 픽 순위에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선수는 신승민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승우가 남아있지만, 상위호환인 최준용이 건강히 복귀했고 오재현, 최원혁 같은 수비 자원들도 존재하기에 중복자원이라 생각됩니다. 신승민 3~4번을 오갈 수 있으며 빅맨과 버티는 몸싸움이 가능하며 외곽에서 오픈 찬스에 높은 적중률을 가진 선수입니다. 핸들러와 스크린 호흡도 좋으며 궂은 일을 마다 하지 않습니다. 플레이 메이킹 능력과 볼 핸들링이 떨어져 혼자 빛나기는 힘들지만 팀 농구에 있어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독들이 좋아할 만한 타입의 선수입니다. 현재 SK의 빅맨진이 최부경, 김승원, 김형빈, 송창무 같이 기동력에 있어선 아쉬운 자원들인데 신승민이 그 아쉬움을 체울 줄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7. 원주 DB 프로미 : 이승우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한양대 | 193.3 | 91.3 | 192 |
▶ DB는 윤호영의 뒤를 받쳐주고 차후에 주전감인 포워드 자원이 필요합니다. 로터리 안에 들어가 빅맨을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최선의 선택을 꼽자면 이승우를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볼 핸들링과 날카로운 돌파 능력과 순간 적인 디시전 메이킹이 좋은 이승우 선수입니다. 빠르고 리바운드 참여도 좋으며 순간적으로 보조 리딩 역할 까지 맞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에서 손질도 괜찮은 선수입니다. 다만 프로에서는 대학에서 활약하던 4번 역할이 아닌 좀 더 앞선에서 활약이 필요합니다. 슛을 못 던지는 선수는 아니지만 기복이 심하고 슈팅 폼이 일정하지 못하다는게 아쉬운 면입니다. 슛 발전이 더디다면 이전 드래프트의 박지원처럼 돌파 일변도로 프로에서 덤비기엔 한계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DB의 가드 자원들이 슛이 좋지만 리딩에서 아쉽거나, 리딩이 되는데 슛이 안되는 조합에 따라 활약이 갈리기 때문에 이승우가 함께 투입된다면 서로간의 단점을 보완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8. 대구 가스공사 : 정호영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고려대 | 186.3 | 68.2 | 199 |
▶ 득점력과 폭발력만 따지자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가스공사는 빅맨이 급하지만, 2라운드에서 충분히 백업 빅맨이 지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순위에서는 남아있는 최선의 자원을 지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봅니다. 정영삼의 은퇴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스윙맨 보강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좋은 윙스펜과 운동능력을 지닌 슈팅가드인 정호영은 3점 능력과 날카로운 드라이브 인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나 운동능력을 활용한 돌파는 상당히 뛰어납니다. 그러나 수비에서 너무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인 마크를 놓치기도 하고 팀 디펜스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주곤 합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프로 적응에 애를 먹을 가능성이 높은 케이스입니다. 전술적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9. 전주 KCC 이지스 : 김동현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연세대 (얼리 드래프트) | 189.8 | 91.7 | 193 |
▶ 이번 드래프트 가장 어린 선수인 김동현 선수입니다. 대학 무대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지만 여준석 선수와 함께 참가한 U-19 대회에서 가드 진에서 유일하게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온전한 1번이라 보다는 듀얼 가드 자원으로 봐야되는 선수입니다. 과감한 저돌적인 돌파가 인상적인 선수입니다. 아직 전반적으로 가다듬어야 될 점이 많지만, 장기적으로 이정현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자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선에서 신장의 우위를 내세우는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는 전창진 감독의 입맛에 잘 어울릴 것이라 봅니다.
10. 안양 KGC 인삼공사 : 조은후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성균관대 | 187.5 | 84.4 | 193 |
▶ 솔직하게 MOCK 드래프트를 적으면서 1픽보다 10픽 예측이 더 쉬웠습니다. 변준형의 군입대 빈자리, 이재도의 FA 이적을 고려해봤을때 앞선에서의 추가 보강이 필요한 KGC입니다. (김승기 감독과 김상준 감독 간의 친밀한 관계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성균관대 조은후는 수비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자원입니다. 성균관대 특유의 프레스 수비의 선봉장에 있으며 대인 마크와 스틸 능력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 합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마무리 능력과 상대의 빈틈을 찾아 들어가는 순간적인 움직임도 뛰어나며, 돌파 후 위크 사이드를 봐주는 시야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좋은 수비 능력과 돌파 실력에 비해 슈팅 능력이 대학 내내 평균 20%를 넘지 못하는 점이 단점입니다. 슛만 개선된다면 활용도가 더 높은 선수일 겁니다. 능력 자체만으로는 1라운드 중후반부 팀들도 관심을 보였던 선수이지만, 슈팅과 더불어 이미 1년간 이어진 피로골절 부상의 여파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부상 재활 때문에 당장 투입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번외로 준수한 외모에 적극적인 SNS를 통한 대외활동이 활발한 선수라 마케팅 적인 면에서 도움이 클 거라 보고 있습니다.
11. 안양 KGC 인삼공사 : 문시윤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명지대 | 196.5 | 100.1 | 203 |
▶ 김철욱의 이적과 김경원의 입대로 백업 빅맨의 문제가 생긴 KGC입니다. 한승희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컵대회에서 보여주었고 정강호는 한계가 뚜렸했습니다. 두 선수 공통적으로 박스 안에서 상대에게 공간을 너무 쉽게 내주는 것이 문제였는데 이를 봤을때 남은 빅맨 중에서 가장 좋은 파워와 리바운드 위치 선정을 보여주는 문시윤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3대3 농구 출신인 문시윤은 포지션 대비 좋은 볼 핸들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드레인지에서 어느정도 슈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3.5 번형으로 전환도 가능해보이는 선수입니다. 다만 정규 5대 5농구 구력이 (정말) 짧아서 전술 이해도에서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선수입니다. 종종 경기에서 스위칭 디펜스나 더블팀 이후 자리를 찾는데 애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하위픽에서 긁어보기에 적절한 선수입니다.
12. 전주 KCC 이지스 : 서정현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고려대 | 199.7 | 101.4 | 202 |
▶ 조금 이른 선택일 수도 있겠지만, 빅맨의 슈팅과 기동력을 중시하는 전창진 감독의 특성상 남은 빅맨 중에 입맛에 맞는 선수는 서정현이 유일합니다. 어느 정도 달릴수도 있으면서 리바운드 참여도가 좋으며 미드레인지 점퍼도 가능한 빅맨 입니다. 다만 골밑에서 확실한 자리를 못 잡고, 스트레치형으로 치기엔 3점까지는 아직 불 확실한 것이 아쉬운 선수입니다. 가장 중요한 드래프트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한 것도 아쉽습니다. 이것저것 할 수 있는데 확실한 장점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입학 당시 센터 랭킹 2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너무 더뎠습니다. 그래도 주현우 보다는 슛이 있고, 조우성 보다는 기동력이 있다는 점이 있어서 먼저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었어 보입니다.
13. 대구 가스공사 : 주현우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건국대 | 197.5 | 88.2 | 201 |
▶ 정효근의 시즌 아웃과 강상재의 트레이드로 빅맨 수급이 필요한 가스공사 입니다. 남은 빅맨 중에서는 주현우 선수가 가장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좋은 기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트렌지션 상황에서 위협적인 트레일러이며, 가드와의 2대 2 호흡도 좋은 편입니다. 파워가 조금 밀리긴 하나 리바운드 참여도와 위치 선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빅맨에게도 필수적인 슈팅 능력에서는 의문부호가 큽니다. 대학 4년내내 대학리그에서 시도한 3점이 0개일 정도로 공격이 박스 안으로 편중되어있습니다. 미드레인지 점퍼도 간혹 던지긴하나 확실한 무기라 볼 수 없습니다. 자유투도 들쑥날쑥한 면이 있어 슈팅에서 분발이 필요합니다. 가스공사 입장에선 빠르게 달릴 앞선과 같이 호흡을 맞춰줄 자원으로 괜찮은 선택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4. 원주 DB 프로미 : 감한영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연세대 | 195 | 85.7 | 196 |
▶ 포워드 자원 보강의 차원의 선택으로 김한영은 어떨까 싶습니다. 연대 시절에는 활약이 미미했지만 명지고 시절에는 고교 최고의 슈터중 하나로 이름 꼽히던 선수입니다. 가능성만 믿기엔 보여준 것이 적지만, 슈팅 능력을 확실히만 터뜨릴 수 있다면 김훈 선수와 함께 위력적인 쌍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비 능력에서도 좋은 신장에 비해서 대인 마크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D형으로 성장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15. 서울 SK 나이츠 : 조우성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동국대 | 206.1 | 111.7 | 211 |
▶ 추가 빅맨 자원의 보강 차원에서 조우성의 선택은 어떨까 싶습니다. 송창무가 곧 은퇴를 앞두고 있고 김승원과 최부경이 잔부상으로 고생하는 점을 보았을 때 높이 있는 자원의 추가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좋은 신장에서 나오는 이점을 잘 활용하여 골밑 마무리 능력과 보드 장악력이 괜찮은 조우성 선수입니다. 다만 기동력 측면에서 좀 느리다 볼 수 있고 힘이 좋은 선수 앞에서는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생각보다 골밑에서 유연한 플레이를 가져가긴 하는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적게 보여준게 아쉽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신장과 윙스펜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16. 창원 LG 세이커스 : 김수환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성균관대 | 188.4 | 82.2 | 192 |
▶ 이번 드래프트 최고 슈터 자원 중 한명이지만, 신장과 공격 루트의 한계가 아직은 뚜렷한 김수환 선수입니다. 오픈 찬스를 찾는 오프 더 볼 무브가 좋기 때문에 LG의 활동량 넘치는 가드진과 잘 호흡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폭발력은 좋지만 슈터의 숙명인 기복울 줄이는 것 또한 필요하며 클러치 상황에서 정확도를 높여야 합니다.
17.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김동준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경희대 | 175.2 | 71.3 | 179 |
▶박경상, 이현민 같은 단신 가드 자원들도 쏠쏠히 활용하였던 모비스 였기에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패싱 능력을 지닌 김동준도 활용 가능한 자원이 아닐 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향상이 늦긴 했지만 4학년 막판에는 날카로운 외곽슛도 선보였던 김동준 선수입니다. 신장에서 너프가 좀 많이 아쉽네요.
18.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김종호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동국대 | 184.4 | 82.2 | 191 |
▶ 공격 센스가 좋고 폭발력이 좋으나 리딩에서 의문부호가 큰 김종호 선수. 허일영 선수의 이탈로 외곽에서 힘을 불어넣어 줄 자원이 추가로 필요한 오리온이 고민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 저것 다 시키기 보다는 득점력에 치중할 때 활약이 더 좋았던 김종호 선수였습니다. 이 선수도 듀얼가드임에도 신장이 좀 아쉽네요...
19. 수원 KT 소닉붐 : 김준환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경희대 (일반인 참가) | 187.1 | 84.9 | 193 |
▶ 작년에 이 순위에서 지명가능했던 김준환..., KT는 조성민이후 슈팅 가드 포지션에서 마땅한 자원들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범은 매해 부상을 달고 살았고, 김우람은 끝내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박지원은 슈팅 능력이 부족하고, 김윤태는... 할말많않..., 이미 일반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는 세자리수 이상의 득점을 기록했을 만큼 득점력에선 확실히 준비된 모습을 보였고, 몸상태 역시 대학리그 대신 일반인 신분으로 차근차근히 준비하며 좋은 컴바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문제는 작년에도 걸림돌이었던 빅맨과의 2대 2 플레이와 득점력 이외의 패싱과 시야 문제인데 트라이아웃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입니다. 마땅한 슈팅가드 자원이 부족한 KT에서 뎁스 강화 차원에서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내요.
20. 서울 삼성 썬더스 : 최주영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성균관대 | 204.4 | 103.6 | 211 |
▶ 1라운드에서 이정현을 지명했다면 추가로 부족한 빅맨 뎁스를 늘려야하는 삼성입니다. 수비력 하나 만큼은 수준급에 들어가는 성균관대 최주영. 버티는 힘이나 슛 컨테스트 능력이 좋으나 공격에서 아쉬움이 너무 큰 선수입니다. 스스로 득점 창출 능력이 전무하고 가드 들이 만들어주는 찬스를 흘리는 모습도 종종 나왔습니다. 수비형 빅맨으로 시작해도 여러 부분에서 발전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피지컬이 좋은 선수이기에 다듬을 원석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내요. 김동량, 차민석 뒤를 받쳐줄 빅맨 뎁스 강화!
이외로 주목해볼 드래프트 자원
● 김진모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중앙대 | 195.7 | 92.5 | 201 |
▶ 그래도 이 신장에서 슛팅을 가져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자원. 3&D 자원으로 긁어볼만한 선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못해도 30순위에는 뽑이지 않을까 싶은...?
● 정민혁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경희대 | 187.4 | 84.7 | 182 |
▶ 왕중왕전 8강에서는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팀의 4강 행을 이끌었던 정민혁 선수. 전형저인 3&D 자원인데, 근래 몇년간 경희대 출신 3&D 자원들이 프로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점이 슈팅의 기복과 신장 대비 애매한 포지션에서 활약 때문에 너프 되는 수비 능력 이었는데 정민혁 선수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 김민진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한양대 | 173.3 | 68.6 | 176 |
▶ 이승우와 함께 한양대의 올해 대학리그 최고의 성적을 이끈 1등 공신, 패싱과 리딩, 속공 전개등 단신 가드가 보여줄 수 있는 한계치까지 하얗게 불태워서 보여준 선수입니다. 올해 성적과 퍼포먼스가 워낙 좋아서 프로에서도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간 단신임에도 탄탄한 웨이트를 보여준 이재도나 최원혁 같은 선수들과 달리 왜소한 체격이 걸림돌입니다. 최근 대학리그 출신 좋은 스텟의 단신 가드들이 프로에서 해매는 모습을 보인게 김민진의 앞날에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것 같내요. 그래도 프로에서도 한 번 보고 싶은 선수입니다.
● 정민수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건국대 | 176 | 70.7 | 179 |
▶ MBC배에서 불운한 부상으로 후반기를 날린 정민수 선수입니다. 마지막 해에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기대치를 조금씩 높여왔는데 안타깝습니다. 건국대가 조환희와 정민수의 앞선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는데 둘이 빠지니 맥 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정적인 리딩과 패싱이 강점인 선수인데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봅니다.
● 윤성준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단국대 | 182.1 | 76.8 | 185 |
▶ 단국대 앞선의 숨은 살림꾼입니다. 스틸 능력과 압박 능력이 좋고, 오픈 찬스에서 한 방씩 꼳을 수 있는 외곽 능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다만 182cm라는 애매한 신장, 리딩이 불가한 점 같이 활용이 재한 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 이민석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동국대 | 188.7 | 83.7 | 195 |
▶ 이민석은 신장은 조금 아쉽지만 앞선 수비와 매해 향상되는 3점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보템이 될만한 자원입니다. 최근 동국대 출신의 포워드들의 알짜 활약들이 늘고 있는게 긍정적입니다. 작년 LG로 향한 이광진도 매해마다 3점 능력이 향상되었는데 이민석도 같은 길을 걸을지 기대됩니다.
● 조종민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단국대 | 173.1 | 72.5 | 175 |
▶ 좋게 보면 단신 슈터 자원, 나쁘게 보면 시도에 비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평가가 상당히 상반되는 선수인데 프로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슈팅의 강점에 비해서 수비에서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 정종현
출신 대학 | 신장 (cm) | 몸무게(kg) | 윙스펜(cm) |
동국대 | 202.6 | 89 | 202 |
▶ 장신 자원이지만 센터라 보다는 전형적인 스트레치 형 포워드에 가까운 선수, 넓은 슛레인지가 장점이긴 하지만 대학 내내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운 선수입니다. 장민국이 조금씩 생각나긴 하는데, 쓰임세에서 고민이 많을 선수
첫댓글 저도 김준환 김수환 김종호 중 한명이 KT에 올 느낌이 좀 드네요
19픽에서 작년에 안뽑은 김준환 뽑으면 재밌을거 같긴하네요
흥미로운 생각
1. 4픽의 향방이 궁금하네요. 현재 나온 정보로는 신민석이 정배인듯하고요
2. 8픽에서 1라급 빅맨이 남지않고 정호영만 남는다면 거의 무조건 장신자를 뽑을것같은 전자랜드에서 깜짝 문시윤 픽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이류농구 뉘양스게 왠지......
3. 크블인생이나 이류농구를 보니 오리온이나 모비스쪽에서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가 엎어진 느낌인데 지명후에 깜짝 트레이드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모비스 연막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모비스가 자주 로터리 들 확률을 가질 팀도 아니고, 차기 드래프트들에서는 빅맨 풀이 가뭄이라...
@킹콩마스터 연막일수도있는데, 다른구단들도 선상혁 몸상태에대해서 같은생각을 하고있는거라는 점에서 , 그럼 연막이 아닐가능성이꽤 있어보이네요.
굳이 4픽인데 연막을쳐서 얻는 부분도없고요.
잔 김한영은 3라운드에서 DB나 삼성에 뽑힐것 같고 정민혁이 2라 중후반에서 뽑힐 것 같습니다.
김한영이 정민혁보다 피지컬 적인 면에서 좋아서 우선시 되지 않을까 싶내요
DB는 어차피 당장 빅맨이 급한 팀도 아니고 가드도 이정현이 왔음 좋았겠지만 저번시즌 얼리로 합류한 이용우나 이준희의 성장을 기대해보는 점에서 윤호영의 후계자도 찾는게 우선순위겠죠.. 만약 이승우를 지명하게 된다면 어느정도 선방했다 생각합니다.
저도 db는 슛 쏠 자원과 골밑 지킬 자원은 우수한데
리딩과 포워드 수비가 문제이기에 가드가 없으면 3번 확실히 채우는게 좋을듯
컵대회 sk전보면 박찬희 없고 허웅이 막히니 게임 진행이 너무 뻑뻑했죠
이용우는 슛은 좋으나 장시간 리딩 맡길 수준은 안되고
박경상 타이치로는 압박을 이겨내고 적재적소 패스가 안나갔고
김훈이 공격시 슛은 훌륭한데 수비가 맛집이라서 포워드 수비가 쉽지 않았죠
오히려 타이치가 3번 보는게 수비는 나았던거 같기도...
아무튼 이승우도 좋지만, 단순해도 오직 수비와 팀플 오픈샷만 던지는 적은 롤을 아주 잘 수행할 수 있는 신승민이 더 어울려 보이긴 하네요
으 7순위ㅠ
@모르는사람 1순위였으면 고민없이 이정현이였을테지만... 7순위이니 이렇게라도 위안 받으려구요 ㅜㅜ
중반 순위 팀은 니즈에 적합 한 선수 있으면 그냥 지명하는게 좋을거 같내요
문시윤 컴바인 측정치 수정하셔야 할 것 같고, 2라운드 중위픽 몇몇 빼곤 저와 거의 동일하네요.
KT팬 입장에서 2라운드 9순위으로 김준환이면 좋은 선택이고, 차선으로 최주영이 남아있다면 픽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빅-빅 쟁여놓기 작전... 3라운드에서 이민석 OR 정민영을 픽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요.
코훈이 1라운드 빠져서 가드(1번 혹은 2번) 수급이 절실할듯 합니다.미세한 부상이지만 박지원도 발목이 살짝 안 좋고 최창진이 일단 주전 1번일듯 한데 이 양반도 재활을 3년 했다지만 불안하죠.
지금 빅맨 뽑을 때가 아님... 이정현 뽑으면 모를까
에구 이런 실수를 오류 지적 감사합니다
@우재준 허훈이 시즌아웃이 아닌 이상 결과적으로 챔프전을 노린다면 일단 빅맨 뽑고 2라운드나 3라운드에서 가드 보강이 가능하니 거기서 가드를 지명해야 될 거 같습니다
@우재준 김윤태가 아무리 욕바가지이지만, 2~3라운드픽으로 예상되는 170초중반의 김민진, 정민수보다 못할까 싶네요.
이들을 픽한들 최창진, 박지원, 정성우, 김윤태를 제끼고 실전에 얼마나 뛸 수 있을지... 차라리 5분 수비용으로나마 205의 최주영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상의 시나리오는 1-2픽 하윤기, 2-9픽 김종호, 3-2픽으로 최주영을 픽하는 것입니다.
@시골영감 시골영감님 픽이 젤 좋아 보이네요 김종호 대신 김수환이나 김준환으로 2번 채우는 것도 좋고요 김민진 정민수는 당연히 윤태보다 못하죠
아 딥정현ㅠㅠㅠㅠㅠㅠㅠㅠ
DB도 좋은 신인을 뽑기를 기원합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아쉬운마음이커서 감사글을깜빡했네요ㅋㅋㅋㅋㅋ
원하는 팀에 원하는 선수가 뽑히는 것도 좋지만, 되도록 많은 선수가 취업했으면 좋겠네요
슬픔의 눈물보다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인삼팬 입장에서 문시윤은 꼭 뽑았으면 좋겠고, 나머지 한자리는 잘 모르겠네요. 그저 순번상 그리고 성대 커넥션상 조은후를 뽑긴할 것 같은데 큰 기대가 안되네요. 차라리 사이즈가 작아도 가드로는 김동준이 더 낫고 성대 뽑자면 김수환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스공사가 글처럼 정호영 픽하면 가드 로 빅맨 트레이드를 할까요?? 내일 기대되네요
1~3순위는 이정현, 하윤기, 이원석 순으로 간다고 보고 4순위에 대한 여러 방송에서 선상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뒷 순위들이 많이 뒤바뀔지 궁금하네요 ㅎㅎ 개인적인 예상으론 4순위 신민석 5순위 이승우 6순위 선상혁 7순위 신승민 8순위 정호영 9순위 김동현 10순위 조은후로 킹콩마스터님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