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야기 Ressi가 들려주는 이야기 - 14. 잔다르크를 짝사랑한 장군, 질드레(2)

[나는 인간을 그만두겠다 죠죠!]

★ 출처 이세모 - Ressi

잔다르크가 죽은 이 후,

그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니, 예전보다 더 망나니짓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돈을 물쓰듯이 쓰고

사창가 여인들을 탐하고

일을 하지 않는 등..

그는 후계자 자리에서도 제명되어버린다.

그가.. 제일 분노했었던 것은..

바로 "신"이였다.

잔다르크에게 최고의 영예를 안겨주었지만

배신하여, 홀로 외로이 뜨거운 화염 속에서

죽어가게끔 만든 신..!

"전지전능"한 신을 그는 제일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은 신"이라고 생각되어

신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른다.

그 중, 질드레가 신에 대한 복수심으로 썼던 방식은...

서민 중 어리고 예쁘장한 소년을 불러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없을

기름진 음식과 예쁜 옷들로 대접한다.

밤이 될때쯤이면, 소년은 아무것도 모른 채 행복해하고 있다.

이 때 질드레는 소년을 자신의 방으로 부른다.

그리고 잔혹하게 죽이며, 강간한다.

한 두명의 피해가 아니라 수십명으로 늘어나자

이 당시 경찰 노릇을 하고 있던 교황청은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사제들)

결국 질드레 역시,

잔다르크의 뒤를 따라 교수형에 처해졌다.

그는 죽기 전 모든 자신의 죄값을 인정했고

참회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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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었다.

질드레는 정략결혼을 통해 이미 아내와 딸이 한 명 있었다.

비록 생각에도 없던 정략결혼이긴 했지만,

어쨌든 질드레에게는 지켜야 하는 가정 이 있었던 것이다.

"질드레"만 없다면, 그의 재산은 모두 교황청의 것이 된다.

물론 어느정도 아내와 딸에겐 남겨지겠지만,

당시 딸보다는 아들에게 많은 걸 물려주던 시대였으니...

교황청에 남는 것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교황청은 그의 재산을 탐내어

일부러 평상시에 실종되었었던 소년들을

모두 그의 잘못으로 돌려버린 것이다.

 자신이 이대로 죄인인 채로 죽어버리면,

아내와 딸은 모든 재산을 빼앗긴 채 연명해나가야 한다.

그래서 그는 없는 잘못을 인정해야만 했다.

인정과 지체 높은 귀족이었다는 점 덕분에

그나마 사형을 당할 때

돌과 손가락질을 받고 죽어간 것이 아니라

그 지역 사람들의 기도 속에서 천천히 죽어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소원대로 그의 가족들은...

탈없이 삶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가 잔다르크와 친한 사이였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잔다르크를 만나기 전,

잔다르크를 사망 후 그가 어느 정도 망나니 생활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잔다르크가 죽은 후 정말로 그는

신에게 원망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정말 소년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핍박하였는가에 대해서는

무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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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드레와 잔다르크의 이야기는

대중들에게 매력적이었기에,

여러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 재탄생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가 재미있게 보던 만화 신의 괴도 잔느에서

항상 잔느의 앞길을 방해하던 "노인 클로드"

그가 바로, 신의 괴도 잔느 만화가가

"질드레"에서 따온 캐릭터였던 것이다.

출처 - 엔하위키 미러

          아이언 마스크

          장발장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보르지아

          마리 앙투아네트

           장미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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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27]

시리즈 늘 잘 보고 있어요! 늘 역사는
승자의 편이네요ㅠㅜ 씁쓸합니다..

[박게이]

내가좋아하는 리베라합창단의 노래인가 ~~~~~~~~

[쵸코밀가루]

아뇨 오덕노래입니다(단호

[박게이]

아니네~~

[명사수 코난]

오~ 재밌어요!!

[개죽히]

이 브금 뭔가요 노래가 좋은데 네이버가 못찾네요 ㄸㄹㄹ...

[캐케캐케캐케캐케]

재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