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국내 산 전자제품을 구매한다는게 아까운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컴퓨터 관련제품을 구매할 때가 그랬다.
그간에는 A/S를 손 쉽고 저렴(무상기간 연장)하게 받기 위해서 해당 회사와 관련한 카드로
구입 하였었는데, 타이완계의 일부 노트북에 비하여 성능도 뒤진 제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고가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다.
이런 생각 때문일까
사무실 데스트 탑 PC와 모니터는 델社 제품으로 바뀌었고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은 ASUS社의 F3JC,
매일 휴대하고 다니다시피 하는 노트북도 ASUS社 UL30VT 사용하고 있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것들이다.
구매를 선택한 제품들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팔렸던 검증된 모델이여서 그런지
F3JC의 경우만 소리가 커져 쿨링 팬을 교체한거 외에는 커다란 고장은 없었지만
최근에 F3JC가 유.무선 랜 접속이 안되고 있다는 메세지가 나와서
소프트웨어가 변경되었나 싶어 초기화까지 하여 봤지만 개선되지 않아
10일째 방치하였다가 "마누라"의 눈치가 보여 금요일(금) 오후 용산A/S센타에 들려보니
그간의 이상 증상은 사라지고 잘 동작되어 먼지 청소만 받아 가지고 왔다.
나름대로 추정하건데 "먼지"가 이런 증상의 원인이 된거 같다.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쿨링 팬이 외부공기를 흡입하여 히트싱크 핀 사이로 배출시켜 냉각시키는 구조다.
그 간에 청소를 할 때면, 2번 사진의 쿨링 팬 날개까지만 청소를 했지
3번 사진과 같이 히트싱크 핀를 막고 있는 먼지 막을 제거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4번 사진과 같이 ASUS社의 F3JC 모델 구조는 쿨링 팬이 부착되어 있는 마더보드 바닦으로
유선 랜 콘넥트 회로가 구성되어 있어, 방열판의 온도 상승으로
이런한 장애현상이 유발되었지 않나 싶다.
첫댓글 비가 내리네요
그 간 먼지에 덮힌 지저분한 모습들 깨끗하여 질라나?
그래서, 골라 보았습니다.
BGM : " First_kiss_in_the_rain "
by : " 심태환 "
음악이 잔잔하고 평온하여 이런 비오는 날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근데
컴퓨터 먼지를 가끔씩 청소해줘야하는데 기계를 만지다가 고장이 나지 않을까.. ㅇ염려되니 어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