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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싹 관찰
좋은 봄날씨를 만끽하며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농장에서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신나게 놀이를 하였어요.
퇴비를 뿌려놓은 굳은 밭에 트랙터 · 경운기계가 지나간 자리입니다.
트랙터 · 경운기로 갈아놓은 밭이 평평 하지요. 이것을 정지 작업이라 합니다.
(정지 작업이란? 원래 집을 짓거나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을 말합니다.)
밭갈이를 하는 가장 큰 효과는?
퇴비나 비료를 섞고 윗 흙과 아래 흙을 뒤 집어 주는 효과 外 제일 큰 효과는 토양에 산소(바람)를 넣는 것입니다.
싹이 트고 뿌리가 자라는데에는 산소(바람)가 필수 요소로써, 농기계로 흙을 너무 부드럽게 로터리 치면은 토양공극을
적게하여 생육에 불리합니다. 밭에 물이 며칠만 고이면 식물이 죽지만, 하천가 흐르는 물속에서 식물이 잘 자라나는
흐르는 물에는 산소가 있기 때문으로, 장마철이 되어 침수된 토양 식물의 怪死 이유는 산소가 부족해서 죽는다고 합니다.
일자 | 작물 | 파종방법 | 기타 |
3월 19일 | 동아, 파프리카, 작두콩, 장식용박 | 하우스 안에서 포트에 심고 보온 | 모종으로 기르기 위함 |
3월 19일 | 허브, 수박, 참외, 오이, 호박 | 하우스 안에서 포트에 심고 보온 | 모종으로 기르기 위함 |
3월 19일 | 마늘 | 겨울철에 덮어준 보온용 비닐 걷음 | 마늘이 10cm가량 자람 |
3월 26일 | 감자심을 곳 준비 | 감자심을 곳에 퇴비, 석회뿌려둠 | 100평에 20kg 27포대 |
3월 26일 | 채소밭 준비 | 채소심을 곳에 거름주고 밭일굼 | |
3월 26일 | 부추 | 작년에 심은 부추, 쪽파 옮겨심음 | |
3월 26일 | 씨감자 준비 |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안방에 | 쫙 펴놓음 |
3월 27일 | 감자 | 감자 심음 (5cm깊이로) | |
3월 27일 | 파, 상추, 열무, 아욱 | 준비한 밭에 씨앗을 뿌림 | |
4월 2일 | 양파 모종 옮겨심기 | ||
4월 5일 | 토란, 시금치, 쑥갓, 당근, 배추, | 토란은 보관한 씨앗 땅에 묻고 | 물주고 비닐덮개덮음 |
4월 5일 | 비트, 레디시, 잎전용들깨, | ||
4월 5일 | 삼채소믹스 파종 | 아들은 냉이 많이 캠 | |
4월 9일 | 완두콩 | 30cm간격으로 파종 | |
4월 10일 | 호박 | 옥상에 컵포트에 호박씨 심음 | 모종으로 기름 |
4월 16일 | 토란, 생강 | 싹이 나오는것 두둑 만들어 이식 | |
4월 16일 | 옥수수, 알타리무, 봄무, 강낭콩 | ||
4월 17일 | 양하 | ||
4월 17일 | 고추심을곳 밭준비 | 거름주고 이랑 만듬 | 쑥 많이 캠 |
4월 24일 | 땅콩 | 30cm간격으로 한 곳에 2~3알씩 | |
4월 24일 | 고구마밭, 야콘밭 준비 | 고구마 밭에는 거름 주면 안됨 | |
4월 29일 | 참외 정식 | 참외모종 사다가 심음 (1m간격) | |
4월 29일 | 고구마심을 준비 | 고구마 모종 사다 물에 담가놓음 | 뿌리가 나오도록 |
4월 30일 | 배추모종, 동아모종, 작두콩모종 | 정식 | |
4월 30일 | 장식용박모종, 파프리카모종 | 정식 | |
4월 30일 | 멜론모종, 멧돌호박모종 | 정식 | |
4월 30일 | 오렌지맛나는호박모종, 수박모종 | 정식 | |
5월 1일 | 고추모종, 고구마모종, 참외모종 | 정식 | |
5월 1일 | 서리태, 해바라기, 수세미 | 모종기르기 (땅에심고 비닐덮개) | 해바라기,수세미 파종 |
5월 2일 | 야콘 가식 | 야콘묘 우선 컵포트에 옮겨심음 | |
5월 5일 | 야콘모종, 주키니모종, | ||
5월 7일 | 콩밭, 참깨밭 만들기 | 거름주고 이랑 만들고 옴 | |
5월 22일 | 참깨, 검은찰옥수수, 사탕수수 | ||
5월 28일 | 울타리콩, 레디시 2차파종 |
작 목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
잎 채 소 | 상 추 | 파종 | ----> | 수확 | 수확 | 파종 | ----> | 수확 | 수확 | ||
쑥 갓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
앤디브 | 파종 | ----> | 수확 | 수확 | 파종 | ----> | 수확 | ||||
양상추 | 파종 | ----> | 수확 | 수확 | 파종 | ----> | 수확 | ||||
시금치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
엇갈이배추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
김장배추 | 파종 | ----> | 수확 | ||||||||
잎들깨 | 파종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
뿌리 채소 | 알타리무 | 파종 | ----> | 수확 | 파종 | ----> | 수확 | ||||
김장무 | 파종 | ----> | 수확 | ||||||||
열매 채소 | 고 추 | 파종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
토마토 | 파종 | ----> | ----> | 수확 | 수확 | ||||||
가 지 | 파종 | ----> | ----> | 수확 | 수확 | ||||||
호 박 | 파종 | ---->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
오 이 | 파종 | ---->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
양념 채소 | 대 파 | 파종 | ----> | ----> | ----> | ----> | 수확 | 수확 | |||
쪽 파 | 파종 | ----> | 수확 | ||||||||
부 추 | 파종 | ----> | ----> | ----> | ----> | ----> | 수확 | 수확 | |||
녹즙 채소 | 케 일 | 파종 | ----> | ----> | 수확 | 파종 | ----> | 수확 | 수확 | ||
신선초 | 파종 | ---->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
밭미나리 | 파종 | ---->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
서류 | 감 자 | 파종 | ----> | 수확 |
2017년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시대 우리는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한결 어린이집이 책임지겠습니다!
생명·생태의 꿈! 한결어린이집에서 만나요!!
2017년 ‘자연 속에서 뛰어놀다 보면 창의력과 사고력이 쑥쑥 자라요’
자연이 어린이들의 스승인 한결어린이집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단으로 원내에 1천1백여평의 자연학습장 먹거리 농장을
신선한 공기와 햇빛이 드는 자연에서 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온몸으로 뛰어노는 곳 입니다.
우리가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김장도 해 보고 한결어린이집에선 재래식 김장항아리에
담궈 저장고에서 숙성시켜가며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니 한결어린이들은 편식 하지 않습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 농업 1,100여평 먹거리 텃밭농장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가 어린이 식탁에 오릅니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날마다 날마다 좋아지고 있다! 한결어린이들은 모든면에서 나날이 자신감이 쌓여가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원칙 10’ ☞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자존감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는 마음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 자세로, 자존심은 작은 웅덩이지만 자존감은 넓은 호수로써 존재의 깊이를 가지게 됩니다.
자존감 로드맵(road map)
자존감: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스스로를 귀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
road map: (비유) 일 · 계획 등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지침
자존감 로드맵
한결어린이집 자존감 로드맵은 누리과정을 근거한 사회관계에서, 나와 다른사람의 감정을 알고 조절하도록 도와줍니다.
자존감 로드맵은 자라나는 유아들이 나의 감정이 느끼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나와 다른사람의 감정을 배려 하므로써,
더불어 나와 상대방을 알고 존중하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유아들로 자라날수 있도록 야심찬 계획을 해 오고 있습니다!
2017년 한결어린이집 방과 후 겨울 산행학교 과천 문원유아숲체험원
살고 싶은 곳 소망지수 1위 청정도시 과천의 녹색지대에서, 생태 어린이의 씩씩한 겨울 산행으로 자연과 한 몸이 되어서 활동합니다.
*씨감자란?
씨앗으로 쓸 감자를 의미합니다.
밭의 감자집이 들어설 흙을 먼저 파고, 씨 감자의 눈(싹)이 하늘을 보게 반듯하게 뉘어 심으면 됩니다~^^
아래로 하거나 옆으로 눕게 되면 아무래도 싹 올라옴이 더딘다고 하죠~
멀칭(Mulching)을 하는 이유?
멀칭의 가장 큰 대응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검정 폴리에틸렌 필름(비닐)을 쒸웁니다.
비닐을 덮음으로 흙의 유실을 막고 토양 내 유기물과 비료 성분의 유실 방지하며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흙이 쉬 마르지 않아 토양 내 습기를 유지할 수 있어 식물이 안정적으로 성장할수 있으며 병충해를 방지합니다.
경운기와 트랙터로 갈아놓은 밭에 검은 비닐이 덮였습니다.
긴 장대를 낀 비닐을 굴려 이랑을 덮어주는 멀칭 작업을 합니다.
각자 삽을 들고 비닐이 날아가지 않도록 사이사이 마다 흙을 올려줍니다.
경운기 밭갈이로 이랑과 고랑이 구분되어지니 멀칭을 하기에 한결 쉬워졌습니다.
드디어 자연학습농장의 멀칭이 완성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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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칭이란?
농작물이 자라고 있는 땅을 짚이나 비닐 따위로 덮는 일.
농작물의 뿌리를 보호하고 땅의 온도를 유지하며, 흙의 건조ㆍ병충해ㆍ잡초 따위를 막을 수 있다. ‘덮기’로 순화.
긴 장대를 낀 비닐을 굴려 이랑을 덮어주는 멀칭 작업을 합니다.
경운기와 트랙터로 갈아놓은 밭에 검은 비닐이 덮였습니다.
고랑과 이랑
밭농사의 기초는 고랑과 이랑이라고 합니다.
평평한 땅에 길게 흙을 파서 둔덕을 만들면 이것이 고랑과 이랑이 된답니다.
밭농사를 지으려면 반드시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야 합니다.
쟁기 등으로 흙을 깊이 갈아엎어서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고른 다음 두둑하게 쌓아올린 것이 이랑입니다.
그리고 이랑을 쌓기 위해 파낸 골을 고랑이라고 합니다.
이랑에는 씨앗을 넣어나 모종을 옮겨서 작물을 키우고 가꿉니다.
고랑은 바람의 통로와 배수로 역할을 하며 사람이 다니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이랑과 고랑은 가지런히 짝을 이루어 밭농사의 터전이 됩니다.
그럼 이런 이랑과 고랑을 왜 만들까요?
일반 평지에 모종이나 씨앗으르 심어서 경작한 것보다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심었을 때 수확량이 최대 1.5배라고 합니다.
이랑에 농작물을 키우면 여러가지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밭농사에는 일반적으로 물빠짐이 좋아야 하는데 고랑이 있어 많은 비가 왔을 때 물 빠짐이 좋아지고
한낮 동안 받은 햇빛을 이랑에서 보관해 밤사이 온도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고랑을 따라 쉽게 이동을 하며 제초, 시비는 물론 추수 등 관리를 쉽게 해줍니다.
이랑쪽에 검은 비닐을 덮어 잡초의 발생을 미연에 차단해 비료의 허실을 없애고 농작물을 쉽고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 설명을 듣는 동안 관리자님께서 영유아들이 감자를 심기 편하게, 구멍 사이마다 씨감자를 놓아주시고 계십니다.
씨감자를 심을 때는 눈(싹)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죠!
씨감자를 심을 때는 멀칭한 곳의 흙집을 조금 판 후
씨감자의 싹이 하늘로 올라가게 하여 구멍에 넣고 옆에 있는 흙이불을 잘 덮어주어요.
2017년 4월4일 淸明(청명)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농장 아기 감자 심는 날!
도깨비뿔이 돋았지요! 이렇게 작은 것들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료랍니다
모든 연령의 아이들이 씨감자를 관찰하며 심을 기회가 쉽지 않기에, 한결어린이집은 언제나 생태어린이들에게
작은 씨앗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심고 거두어 열매가 열리기까지의 체험적인 할동을 진행해 나가며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감자 씨감자 심기, 씨감자를 관찰하여 보았어요.
한결어린이집內 먹거리 도시형 농촌체험 자연생태학습 어린이농장에 심어 관리하고 아이들 식단에 올라요^^*
한결어린이집 생태어린이들이 씨감자를 관찰하기 전 주의할점은, 솔라닌이라는 독이 있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면 안되겠죠!
지난번 관찰했을때보다 싹이 더 난것을 볼 수 있었어요.
하늘타리반 주임 선생님께서 씨감자를 잡아서 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지난 주말동안 밭에 한 멀칭에 대한 설명도 해 주셨어요.
멀칭이란 농작물을 재배할때 흙이 마르는것과 비료의 유실이나, 병충해, 잡초를 막기 위해서 비닐로 밭을 덮어줍니다.
씨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이 있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면 안되는데, 독이 있다고 하자 표정들이 심각해지기도 하네요^^;;
감자는 씨앗이나 줄기로 심는게 아니라, 감자의 싹을 틔워 보통 3등분으로 잘라서 심어요^^*
꽃잔디반 친구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7살 형님들이 씨감자를 심는것을 관찰하였어요!
꽃잔디반(만 3세) 친구들도 한살 더먹어 형님반이 되면은, 감자를 심을수 있기에 오늘 잘 배우고 있어요!
검정비닐의 구멍이 난곳에 흙을 파서 씨감자 싹이 하늘을 보게 넣어주고 흙으로 살살 덮어준답니다.
감자를 다 심은 친구들도 있어요.
감자야! 잘자라라! 큰소리로 함께 이야기 해주었어요!!
선생님께 감자 심는 방법을 잘 들은 우리 친구들이, 직접 아기 감자를 집속에 쏘~~옥 넣어 주었답니다!
애기나리반(만 2세) 아우님들도 형님들이 씨감자 심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아기 감자는 이렇게 심는구나!
애기나리반(만 2세) 아우님들에게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고...
애기나리반(만 2세) 아우님들에게 선생님께서 감자 심는 방법을 시범 보여 주셨어요!
다 심은 친구는 차례차례...
농장 밖으로 나올때도 질서를 지켜 차례차례 나왔습니다^^*
우리가 걸어나오는 통로가 배수시설인 밭 고랑이예요.이랑에는 아기 감자를 심었고요! 이랑엔 수확이 많이나거든요!
와!~~기분이 up 보람차day!! 오늘 심은 씨감자는 한결어린이집 먹거리 도시형 농촌체험 자연생태학습으로
한결어린이집內 어린이 자연학습 농장에다 심어서 우리가 관찰하고 수확하여, 우리들 식단에 올라오니 맛이 너무 좋겠죠~^^!
※고구마순의 효능
고구마 잎이 무성하게 녹음이 드리워진 농장에는, 잎자루가 무럭무럭 자라나고...
*고구마밭 관리
(1) 순지르기
묘가 활착된 후에 순을 질러서 분지발생을 촉진시키면 덩굴이 빨리 퍼지지만 재식밀도가 높을 때는 웃자라기가 쉬우며, 생육이
빈약할 경우에는 순을 지르는 것이 오히려 생육을 더디게 한다.
따라서 재식밀도와 시비량이 알맞을 때는 순을 지를 필요가 없다. 생육중기에 줄기가 과번무할 우려가 있을 때에는 순지르기를
강하게 하여 생육을 억제함과 동시에 잎자루를 나물용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2) 짚깔기
덩굴이 퍼지기 전에 짚을 깔아주면 잡초발생이 억제되고 토양수분의 증발이 적으며 지온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효과가
좋다.
(3) 물대주기
토양수분이 포장용수량의 50%이하로 떨어지면 물을 대줌으로서 수량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구마 밭은 물대기에 불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한발의 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짚을 깔아주거나 초기생육을
촉진시켜서 토양표면을 고구마 잎과 덩굴이 덮도록 해야 한다.
덩이뿌리의 비대기에 가뭄이 계속될 때 특히 토양수분을 잘 유지시켜야 고구마 표피의 갈라짐을 막을 수 있다.
(4) 덩굴뒤집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덩굴 뒤집기는 줄기에서 뿌리가 돋아 잔 고구마가 생기는 경우 이것을 방지하고 지상부의 생육이 너무 좋은 경우 생육을 억제시킬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고구마에 해롭기만 할뿐 이로운 점이 하나도 없는 작업이다.
덩굴을 뒤집으면 고구마 잎의 배열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광합성능력이 저하되며 줄기가 끊어져서 분지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동화산물이 지하부로 축적되지 못하므로 수량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생육 후기에는 싹에서 자란 뿌리의 기능이 쇠퇴해지고 줄기에서 자란 뿌리로부터 상당량의 수분이 공급되는데 이 뿌리를
모두 끊어 버리므로 잎의 수분함량이 감소되고 결과적으로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어 수량이 감소한다.
덩굴을 뒤집어 줌으로서 고구마에 미치는 영향은 생육초기보다도 생육후기에 더 크다.
더욱이 최근에 육성된 품종들은 줄기에서 고구마가 달리지 않으므로 덩굴을 뒤집을 필요가 전혀 없다.
*고구마 심는 시기
지온과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고구마 묘를 심는 시기를 정하여 준다.
묘에서 뿌리가 내리는데는 15℃ 이상의 지온이 필요하며 17~18℃ 이상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뿌리가 내린다.
또한 서리를 맞으면 묘가 상하므로 조기재배에서는 비닐피복, 비닐터널, 비닐하우스 재배법이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묘를 심는 적기는 단작으로 심는 경우 남부에서는 5월 상순, 중북부에서는 5월 중순이며 이모작의 경우는 6월 중순에
심는다. 조기재배를 할 때는 비닐피복재배의 경우 남부는 4월 상중순, 중북부는 4월 중하순이고 비닐터널이나 비닐하우스 재배의
경우는 남부에서 주로 이용되며 각각 4월 상순과 3월 중하순에 심는다.
비닐하우스에서는 피복방법에 따라서는 심는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도 있다.
① 모종 준비
구입한 모종은 뿌리가 나오도록 물에 담가둔다.
② 이랑 만들기
이랑 사이가 90cm 정도 되도록 모종 심을 장소를 정한다.
중심에 짚을 놓고, 흙을 쌓아올려 높은이랑을 만든다.
③ 모종 심기
비가 그친 후나 흙이 젖어 있는 날을 택해서 심는다.
포기 사이는 약 30cm 정도 되도록, 막대기로 비스듬히 구멍을 뚫어 모종을 꽂아, 손으로 잘 눌러준다.
④ 첫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6월 중순이나 하순경, 풀이 많이 자라기 전에 뽑아준다.
비 때문에 이랑이 무너졌을 때에는 흙을 끌어올려 이랑을 고쳐준다.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아준다.
⑤ 두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덩굴이 무성해지기 전에, 한 번 더 풀을 뽑으면서 흙을 끌어올려주고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는다.
8월에 큰 풀이 많이 보이면 뽑아준다.
⑥ 수확
10월이 되면 캐기 시작한다.먼저 덩굴을 잘라내고 삽을 이용해 파낸다.
※고구마 표준재배법
가. 심는 방법
(1) 묘를 심을 때 주의할 점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에서는 지온이 빨리 높아져서 건조하여 활착이 나쁘므로 다소 굳은 묘를 심어야 하며 습한 밭에서는 연한 묘를 심어도 좋다. 큰 묘와 작은 묘를 섞어서 심으면 작은 묘는 생육장해를 받으므로 구분하여 심어야 하고 심을 때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맨 위에서 4~6마디가 땅속에 묻혀야 고구마가 많이 달리게 된다. 묘는 얕게 심는 편이 고구마 형성에 좋으나 건조하기 쉬운
밭이나 제초제를 뿌릴 때는 다소 깊이 심는다.
(2) 심는 방법
고구마 묘를 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묘의 소질, 심는 능률, 활착정도 등 조건에 따라서 적당한 방법을 택한다.
(가) 수평심기
덩이뿌리가 얕게 묻힌 마디에서 잘 형성되는 특성을 살려서 묘를 3~4㎝의 깊이로 수평으로 심는다.
각 마디에서 고구마가 많이 생기나 얕게 묻히므로 건조할 경우는 활착이 나빠서 좋지 않다.
(나) 개량 수평심기
수평심기의 단점을 보완해서 묘의 밑 부분만 깊게 눌러 심는다. 활착은 좋으나 능률면에서 다소 떨어진다.
(다) 휘어심기
묘의 가운데 부분을 깊게 심으므로 활착이 좋으나 고구마가 형성되는 마디수가 적다.
심는 능률이 높으며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이다.
고구마 묘 삽식방법
(라) 빗심기, 구부려심기 및 곧추심기
작은 묘를 심을 때나 토양이 건조하기 쉬운 땅에서 묘의 밑 부분이 깊게 묻히게 심는 방법으로 활착이 잘 되며 심는 능률도 높고
윗 부분의 1~2마디에서 고구마가 형성되므로 다소 배게 심어서 단위면적당 고구마 수량을 많게 하여야 한다.
따라서 큰 묘를 심을 경우에는 적합한 방법이 아니다.
나. 심는 시기
지온과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고구마 묘를 심는 시기를 정하여 준다.
묘에서 뿌리가 내리는데는 15℃ 이상의 지온이 필요하며 17~18℃ 이상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뿌리가 내린다.
또한 서리를 맞으면 묘가 상하므로 조기재배에서는 비닐피복, 비닐터널, 비닐하우스 재배법이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묘를 심는 적기는 단작으로 심는 경우 남부에서는 5월 상순, 중북부에서는 5월 중순이며 이모작의 경우는 6월 중순에
심는다. 조기재배를 할 때는 비닐피복재배의 경우 남부는 4월 상중순, 중북부는 4월 중하순이고 비닐터널이나 비닐하우스 재배의
경우는 남부에서 주로 이용되며 각각 4월 상순과 3월 중하순에 심는다.
비닐하우스에서는 피복방법에 따라서는 심는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도 있다.
다. 재식밀도
고구마의 재식밀도는 품종 및 심는 시기, 토양의 비옥도, 묘의 조건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공업용 고구마를 단작으로 일찍 심고 토양이 비옥할 때는 이랑폭을 90㎝로 하고 포기사이는 25㎝로 하며 이모작으로 심을 때는
이랑폭 75㎝, 포기사이 25㎝로 심는다. 식용고구마는 비닐피복재배시 이랑폭을 75㎝로 하고 포기사이는 15~25㎝로 비교적 배게
심으며 비닐터널재배에서는 비닐폭에 맞추기 위해 이랑폭을 60㎝로 좁혀서 2줄을 1개의 비닐터널로 만든다. 포기사이는 15~20㎝로 심는다. 이랑의 높이는 비옥한 밭이나 점질토양의 배수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높게 하고 건조하기 쉬운 밭이나 사질계통의 밭에서는 너무 높으면 건조해를 받기 쉬우므로 다소 낮게 한다. 비닐하우스 재배시 재식밀도는 비닐피복재배에 준하면 된다.
라. 시비량 및 시비방법
고구마의 비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준다.
퇴비를 10a당 1,000㎏을 넣은 후 전포장을 경운하고 로타리를 친 다음 고구마 전용 복합비료를 10a당 100㎏을 전면살포하거나,
질소 6㎏(요소 13㎏), 인산 7㎏(용성인비 35㎏), 가리 19㎏(염화가리 32㎏)을 전면살포한 후 이랑을 만든다.
고구마의 생육초기에는 줄기에서 발생한 가는 뿌리가 토양중에 얕게 분포하며 후기에는 고구마에서 생긴 뿌리가 토양중에 깊게
분포하여 양분을 흡수하게 된다. 그런데 고구마는 생육 후반기 즉 고구마가 왕성하게 비대하는 시기에 비료성분 특히 칼리가
부족하기 쉽다. 따라서 비료성분을 후기까지 흡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추비의 효과는 크게 인정되지 않지만 비료분의 유실이 심한 사질토양에서는 비료를 몇 차례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학신 전화 : 063-840-2236
그리고 4월24일 감자싹을 송이풀반(만 4세) 친구들이 관찰을 합니다!
올라 온 싹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넓고 둥글며 납작하고 솜털같은 게 나있다고 합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꽃잔디반(만 3세) 친구들, 감자싹이 멀칭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태양을 향해 두팔을 벌렸어요!
지난번 심었던 감자에 싹이 나왔어요.
살며시 고개를 든 감자 싹에게 잘 자라고 있구나 토닥여 주기도 하였어요.
힘내고 잘자라거라^^
우리 땅에서 자란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밀'☞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농장에서 추운 겨울동안 靑
추경식물로 밀과 보리를 관찰하고 이른봄에 밟아주면 더 튼튼한 뿌리 내림을 할수 있어요.
밀, 보리 밟기를 하는 이유
겨울이 되면 땅속의 수분이 얼기 때문에 흙(물은 얼면 부피가 커짐)이 부풀어 올라 밀, 보리의 뿌리가 흙에서 들뜨기 때문에
얼어죽는것을 막기 위해서 들뜬 흙을 다저주는게 보리를 밟아주는 것입니다.
보리 밀 밟기 활동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보리와 밀 밟기 활동을 하여 보았어요.
겨울 동안 들뜬 겉흙을 눌러 주고, 보리의 뿌리가 잘 내리도록 이른 봄에 보리 싹의 그루터기를 밟아 주는 것을
보리밟기라고 합니다...이른 봄 보리밭을 밟아 주면 수분의 공급이 좋아져 보리가 말라 죽지 않아서 잘 자라게 되겠지요.
잘 밟아준 보리와 밀의 줄기와 잎에 난 상처로 수분이 나와 오히려 추위를 견디는 성질이 높아져 좋은 보리와 밀이 됩니다!
밀과 보리가 어떻게 자라게 될지 무척 궁금해 하며 유심히 살펴보고 만져보며 기대감을 갖는 모습입니다. ^^
우리가 예뻐해 줄게! 우리가 잘 밟아줄게!
우리는 밀과 보리가 잘자라도록 사랑을 담아 이제 열심히 밟아 볼 거에요!^^
보리와 밀을 꾹~ 꾹~ 밟아 주었어요!
우리 친구들이 밟아 주어 밀과 보리가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
[1]麥 (보리 맥)
원래 보리이삭의 모양을 상형하여 그린 것인데, 해서체의 來(올 래)자로 뜻이 변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보리는 이른 봄에 반드시 밟아 주고 와야 하기 때문에 ‘오다’의 뜻으로 전의가 된 것이다.
다시 아래에 발 모양의 상형자가 추가되어서 해서체의 麥(보리 맥)이 되었다.
[2]보리 맥(麥)자의 위에 있는 올 래(來)자는 원래 익은 보리 이삭의 모습을 본 따 만든 글자입니다.
보리는 춘추시대에 중앙아시아로부터 중국에 들어왔습니다. 보리가 외국에서 들어온 식물이라서, 래(來)자가 "오다"라는 뜻으로
쓰이자,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뿌리 모습(夂)을 추가하여, (보리는 뿌리가 매우 길다) 보리 맥(麥)자를 만들었습니다.
뒤쳐져서 올 치(夂) : 어떤 사물등의 끄트머리에 닿아있다는 의미의 한자 부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모서리나 끄트머리등의 한자어에 쓰이는데, 그 부수의 한자는 10자도 안됩니다.
*맥류(
맥(麥)자는 보리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보리는 알이 조금 크기 때문에 대맥(大麥)이라 부르고, 밀은 알이 조금 작기 때문에 소맥(小麥)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오곡백과(五穀百果): 다섯가지의 곡식과 온갖 과일, 오곡(五穀)은 쌀, 보리, 콩, 조, 기장
*숙맥불변(菽麥不變): 숙맥(菽麥)은 콩숙(菽)자와 보리맥(麥)자로
콩과
[3]지금은 來자를 보면 거의 다 ‘오다’의 뜻으로 알고 있지만 본래는 ‘보리’를 상형한 글자다.
갑골문을 보면 보리의 잎이 부드러워 끝이 꺽인 모양을 잘 표현하고 있다.
보리는 가을에 심어 이듬해 여름에 수확하는데,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보리뿌리가 들뜨기 때문에 이른봄에 보리밭을 밟아
주지 않으면 보리가 모두 말라죽게 된다. 그러므로 이른 봄 해동할 때, 농사짓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만사를 제쳐놓고서라도
보리밭에 가서 보리를 밟아주고 와야 한다. 여기에서 보리의 상형자인 來자가 ‘오다’의 뜻으로 전의되어 쓰이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니, 보리를 뜻하는 글자가 다시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미 만들어진 보리의 상형자에다 보리를 밟아주고 와야함을
나타내는 발의 상형자를 더하여 麥의 자형을 만든 것이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보리 맥’이다.
즉, 麥자 밑에 있는 夕자를 ‘저녁 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이 아니라 ‘발’의 갑골문 모양이 夕자처럼 변형된 것이다.
설문해자에서 허신은 주나라 때, 보리가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보리를 상형한 자가 ‘오다’의 뜻으로 전의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허신이 갑골문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진태하 박사님은 말씀하신다.
보리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東歐(동구)쪽으로서 이미 은나라 이전에 동이족에게 전래되었던 것이다.
우리말의 ‘보리’는 곧 영어의 “barley”가 일찍이 들어와 우리말화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겨울이 없는 지역에서는 보리를 밟아 줄 필요가 없다. 다시 한번 확인되는 내용이지만, 보리농사를 오래전부터 지어왔고 몇 천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이른 봄이면 한결같이 보리밭을 밟아주고 오는 풍속을 면면히 지키고 있는 우리 민족, 즉 동이족이 來자와 麥자를
만들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동구권(東歐圈)지난날 사회주의 국가였던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등 동부 유럽 지역의 권역 또는 범위
barley[bάːrli]보리
밀아~~ 보리야 잘 자라도록 해라!~~
열심히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밟아봅시다 ~!!!^^
보리의 효능
보리에는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토코트리에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섬유질, 비타민B군 등이 쌀보다
훨씬 많아서 피부를 탄력 있게 해 주고 칼륨이 다량 들어있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체액의 알카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시켜주고. 장을 튼튼하게 변비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쌀보다 10배나 함유되어 있어 장의 운동을 유연케 해주며
소화를 도와줍니다.
'겨울에 보리밟기'를 하는 이유?
보리 뿌리가 땅위로 솟아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추운 겨울에 농부들이 일렬로 서 보리밭을 밟고 다닌 데서 나온 말인데요.
겨울철에 보리밟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서릿발이 흙을 들어 올려 보리를 말라 죽이기 때문이죠.
서릿발은 땅 속에 스며있던 수분이 얼면서 생긴 얼음기둥을 말하는데...
얼음기둥이 생길 때의 팽창으로 인해 사진과 같이 흙을 들어 올리게 된답니다.
이러한 현상을 서릿발(상주, 霜柱) 현상이라고 해서 지형학에서는 풍화(기계적 풍화) 현상의 아주 중요한 작용이죠.
서릿발이 생기면 수많은 얼음기둥위로는 흙입자가 얹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흙 우산' 이라고도 부른다죠?
겨울철 응달진 곳 어디서든지 잘 보실 수 있는 자연현상이랍니다. 글/박종관교수님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얼음의 기교
땅속에 얼음기둥이 생겨 지면을 들뜨게하는 현상 즉 서릿발, 한문으로는 서리상(霜)자와 기둥주(柱)자를 써서 霜柱라고 한다.
수도관이 얼면 물의 부피가 커져서 관이 파열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서릿발이 생기면 그때에 느는 부피가 지면을 밀고 올라온다.
이 때문에 수많은 얼음기둥이 흙덩어리를 머리에 이고 올라오는데, 이런 것을 두고 “흙우산”이라고도 한다.
보리밭에 흙우산이 생기면 보리뿌리를 들고 일어나서 말라죽게 한다.
그래서 이 무렵이면 농촌에서는 보리밭 밟기가 한창이지.
유럽에서는 그 지방 풍토와 기후관계로 해서 서릿발이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인지 유럽의 어느학자가 극동지방의 서릿발을 두고 상화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서릿발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다.
도회의 아스팔트 아래서 서릿발이 생기면, 아스팔트가 불룩하게 솟아오르고 날씨가 따듯해 지면 이부분이 내려앉아 ‘쿳숀’과 같은
탄력이 생기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경험하게 된다. 허지만 이 정도는 차라리 약과다. 서릿발이 심하면 집을 무너뜨리고
철로를 휘게 하기도 한다.
한대지방에서는 서릿발로 해서 수십년 묵은 고목이 쓰러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곳 사람들은 이것을 "술취한 나무"라고 부른다.
서릿발이 지상 2m 높이까지 솟아올라 마치 무덤과 같은 작은 산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를 가리켜 “대지의 여드름” 이라고도 한다.
술취한 나무나 대지의 여드름 같은건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것들이다.
*놀라운 보리싹의 효능을 아십니까?
보리싹이 함유한 칼륨은 우유의 55배, 시금치의 18배에 이르고
칼슘은 우유의 11배, 비타민 C는 사과의 60배, 시금치의 3배가 들어있으며, 효소도 30여종을 포함하고 있고 엽록소도 다른 채소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보리녹즙에는 인슐린을 활성화 시키고 혈당을 낮추는 맥록소 성분이 함유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하고 또한
마그네슘, 구리, 망간 아연 등 각종 미네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산성체질을 알카리로 바꿔 체내의 균형을 유지토록
해주며 신체기관의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밀구이 활동
올해도 누렇게 익은 밀을 베어 밀구이를 했어요.
보리[大麥]ㆍ밀[小麥] 씨 뿌리기
가을 밀, 보리 씨 뿌리는 시기: 상강(10월.23~24일) 서리 내리는 날, 수확: 6월 초, 망종
감자를 보고 나오는 길에 몰라보게 쑥 자란 보리와 밀을 만났어요.
지난 3월 31일 밭으로 가는 초입에 있는 밀과 보리를 만났어요. 아직은 쌍둥이처럼
똑같은 보리와 밀이 자라고 있답니다. 송이풀반 친구들의 발등 까지만 자란 보리와 밀은 언제 구별할 수 있을까요?
4월7일에 만난 보리와 밀이 몰라보게 자라있었어요.
어디만큼 자랐나 ~ 키를 대어보니 이제 송이풀반 친구들 발목위로 웃자라 있었답니다.
꽃잔디반(만 3세) 옆에 어느새 키가 쑥 쑥 자란 밀과 보리를 관찰하였어요.
어느새 키가 많이 자랐어요.
우리친구들이 앉아 있으니 밀과 보리에 가려져 얼굴이 잘 안보이네요.
밀과 보리 뒤에 꼭 꼭 숨어 볼까요?
일어나서 내키에 얼만큼 오는지 재보기도 하였어요.
내 무릎까지 와요! 다리까지 와요!
4월 27일 만난 보리와 밀은 친구들이 쏘옥 숨을 수 있을 만큼 자라있어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숨바꼭질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어나서 보니 우리 친구들 무릎까지 오네요.
얼른 자라서 여름에 맛있는 밀구이를 해먹어보고 싶어요.
유태인 학생들은 어떻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입학할수 있었을까?
아시아의 아버지들이 대부분 권위적인 모습으로 한 집안의 가장으로 보이는 반면에 유태인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습을
지켜보고 이끌어주는 멘토이자 교사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유태인 부모가 열심히 물려주고자 한것은 문제에 대한 해답이 아니라 문제를 대하는 방식 즉, 창의적 사고를 위한 소양이었다.
메타인지(MetaCognition)·상위
유대인 교육 하브루타처럼 공부하면, 자기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게 되어, 아는 것은 패스하고 모르는 것부터 공부할 수 있는 능률적 공부방법입니다.
자신의 인지적 활동에 대한 지식과 조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해 아는 것에서부터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계획과 그 계획의 실행과정을 평가하는 것에 이르는 전반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의사결정 상황에서 ‘A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B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인지(Cognition)라고 한다면,
‘A 또는 B를 선택한다는 것이 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판단하고 있는 것인가’ 라고 한 단계 위의 수준에서
생각하는 것이 메타인지 Meta-méitə변화.초월-Cognition-kagníʃən-인지.지각.인식
(관련된 정보를 지각하고 이해하고 기억하며 평가하는 정신적 과정.)
즉, 인지를 사고가 수행하는 엔진에 비유한다면, 메타인지는 사고의 방향을 설정하는 조종장치의 역할을 뜻합니다.
○ 개인적 지식 : 자기의 인지 능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지식
○ 과제 지식 : 학습과제가 다를 경우 전략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해하는 지식
※ 메타인지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J. H. Flavell 은 메타인지가 무엇인가에 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메타인지는 한 인간 고유의 인지 과정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것들에 대한 지식을 가리킨다.
가령 학습과 관련된 정보와 데이터가 지닌 속성 같은 것들 말이다.
내가 A를 학습할 때 B를 학습할 때보다 더 어려움을 느낀다는 걸 알아챈다거나, C를 사실로 받아들이기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떠오른다면, 바로 그때 나는 메타인지에 맞닥트리는 것이다.
메타인지(MetaCognition) · 상위 인지란(인지, 지각, 인식, 자신의 인지능력, 조절능력)
2017학년도에도 변함없이 한결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키우기 위하여
한 그루의 꿈나무를 가꾸는 정성스런 마음과 주어진 소명과 사명의 감사함으로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봄채소 씨앗 파종과 모종 옮기기
밭 만들기
- 밭 만들기 전에 섞게 될 거름은 발효가 덜 된 경우 최소 1주일 전에 뿌려서 흙과 섞어야 함
* 거름의 발효 파악은 냄새로 파악 - (암모니아) 냄새가 많이 나면 부숙이 덜 된 것임
* 부숙이 덜 된 거름 사용 시 가스장해가 일어나 씨앗은 발아가 안 되고 모종도 죽을 수 있음
* 거름을 너무 많이 주면 작물도 비만이 되고 열매를 맺는 생식생장에 역효과를 줄 수 있음(콩)
(고추는 역효과 없이 거름을 많이 주면 줄수록 많이 열리지만 병충해에 취약하게 됨)
- 밭 만들기는 씨앗 파종이나 모종 옮기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음
* 밭을 미리 만들어 두면 나중에 씨 뿌릴 작물보다 잡초 싹이 먼저 올라 와 풀관리가 어려워짐
* 밭을 미리 만들어 두었더라도 씨 뿌리기 전에 땅 표면을 다시 긁어 주면 잡초 발아 지연 됨
(씨앗도 발아하기 전엔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몸살, 땅을 긁어 주는 것도 제초 방법)
- 봄채소 씨앗은 대개 작으므로 밭은 가급적 편평하게 만들고 씨를 뿌려야 함
* 약간의 요철도 작은 씨앗 입장에선 산과 계곡일 수 있음
* 편평하지 않으면 비 온 후 물 흐름에 따라 씨앗이 깊이 묻히거나 땅 위로 드러날 수 있음
* 묻힌 깊이 등 씨앗의 위치 변화가 일어나면 싹 트는 데 지장을 주게 됨
- 배수가 잘 되는 밭은 두둑을 높일 필요가 없으며, 두둑을 높이면 밭 면적만 줄어들고 가뭄만 타게 됨
* 보통 두둑을 높이는 것은 배수가 잘 안 되는 밭이나, 고추처럼 물기에 약한 작물을 심을 경우,
고구마나 무와 같은 뿌리채소의 경우임
봄채소 씨앗 파종
- 봄채소는 대부분 줄뿌림을 하는데 줄 간 간격은 작물이 컸을 때를 감안(보통 15~25cm)
- 여러 채소 씨앗을 뿌릴 경우 햇볕을 감안 키 순서대로 뿌리는 게 좋음
모종 옮기기
- 모종을 옮길 때 심는 간격은 모종은 작지만 충분한 거리를 주어야 함
* 텃밭은 좁은 반면 심고 싶은 작물과 양은 많아. 대부분 좁게 심게 되어 제대로 자라지 못 하는 경우 많음
* 다만 일반 농사만큼 키우기는 대체로 어려우므로 일반 심는 거리보다는 좀 좁아도 됨
- 상추는 옮길 때 25cmX25cm 이상 간격을 주고 한 구덩이에 한 포기만 심어야 함
- 배추와 양배추는 보통 심는 간격이 60cmX40cm이지만, 상추처럼 잎을 계속 따먹을 경우 40cmX40cm 정도도 괜찮음
- 토마토나 오이, 애호박은 A자형 지주를 해 주어야 하니 두 줄로 심어야 함
* 일반 밭에선 90cmX50cm의 간격을 권하는데 텃밭에서도 60cmX40cm이상은 되도록.
고추 모종 옮기기
- 고추 모종을 살 때는 매운 정도를 확인하고 가급적 포트에 담긴 모종을 사도록.
프러그묘는 상토가 적어 건조하기 쉽고 양분도 적으므로 나온지 오래 된 것은 피하는 게 좋음
- 밭을 만들 때 고추는 뿌리가 얕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40cm 이내) 물기에 약하므로,
물빠짐이 안 좋거나 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될 때 15cm높이의 두둑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음
- 고추는 지하부(뿌리)보다 지상부(잎, 줄기, 열매)가 훨씬 크게 자라므로 쓰러지기 쉬워,
지주를 해주어야 하니 가급적 일렬로 심는 게 좋음 (40cm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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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효능
음식을 짜게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감자만큼 좋은 식품도 드물다.
감자 속에 풍부한 칼륨이 과다한 나트륨을 배설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성분이 있어서 기름진 고기를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하지만 너무 흔하고 저렴해서일까. 식탁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감자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뭄이나 장마에도 잘 자라 예부터 구황식품으로 쓰여 온 감자.
쌀처럼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만큼 사실 주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소화도 잘 된다.
입맛이 없어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이라면 찐 감자 1~2개에 야채샐러드, 달걀프라이 등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불규칙한 식사로 위염, 위궤양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에는 감자에 양파, 당근, 파슬리 등의 야채를 넣은 감자수프도 권할 만하다.
감자 하면 비타민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비타민 B1·B2·B5·C 등이 풍부하다.
특히 하루에 감자 두 알이면 비타민 C 필요량을 거의 채울 수 있어서 유럽에서는 감자를 ‘땅 속의 사과’라고 부를 정도다.
천연 항산화성분 중의 하나인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콜레스테롤 감소, 철분 흡수 촉진, 발암물질
생성 억제 효과 등이 기대된다. 비타민 B1은 뇌의 작용을 도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좋고, 판토텐산으로 불리는
비타민 B5는 점막의 회복을 돕는다.
칼륨도 밥의 16배나 들어 있다. 칼륨은 몸속의 과잉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미네랄로, 고혈압이 걱정되거나 이미 병원에서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감자를 열심히 먹으면 좋다.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도 낮춰준다.
감자에는 칼륨뿐만 아니라 칼슘도 들어 있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져서 지나치게 흥분하게 된다.
한때 감자다이어트가 유행할 정도로 칼로리도 낮다. 삶은 감자 100g당 칼로리는 84kcal로, 쌀밥의 절반에 불과하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지방, 당의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만큼 변비로 고생할 때도 좋다.
이처럼 영양가치가 뛰어나다 보니 일부 영양학자들은 감자를 달걀, 우유처럼 완전식품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본다.
“체질상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 감자”라는 게 강남경희한방병원 정용재 교수의 설명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감자 껍질에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풍부해 암과 관련이 있는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약리실험 결과, 감자에서 추출한 프로테아제 저해물질의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도 드러났다.
또 백혈구 감소증에 효과가 있어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도 유용한 식품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감자를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
감자 속의 비타민 C를 생각하면 생감자를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맛이 익숙하지 않아서 문제.
조금씩 생즙을 내어 입맛을 들이면 좋다. 감자생즙은 만든 즉시 먹되, 한번에 50㎖씩 하루 두 번 아침저녁으로 식전에 마신다.
입맛에 따라 꿀, 소금을 조금 넣거나 사과, 레몬을 조금 넣어 갈면 맛이 좋다.
감자에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당근을 넣어 갈아도 맛이 좋아지면서 효과가 배가된다.
중간 크기의 감자 2개에 중간 크기의 당근을 4cm 정도 잘라 넣으면 적당하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은 만큼 잘 씻어서 껍질째 넣는 것이 좋다.
미국 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당근즙을 반 잔씩 마시면 폐암 발생위험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다고 한다.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운다면 아침 공복에 마시는 감자당근주스로 건강을 챙킬 수 있다.
하지만 감자를 날로 먹기 거북하다면 익혀 먹어도 비타민 C가 적게 파괴되는 편이다.
감자를 가열하면 전분이 풀과 같은 상태가 되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감자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익히고, 자를 때는 가능한 크게 잘라 공기에 닿는 면적을 작게 하는 게 영양 파괴를 줄이는 요령이다.
조리 방법에 따른 비타민 C의 잔존율은 전자레인지에서 95%, 찔 경우는 67%, 오븐 가열은 52%, 삶을 경우 25%로 달라진다.
따라서 감자를 익혀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비타민 C를 거의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서 좋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은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다. 구운 감자가 동일한 열량을 내는 순수한 설탕보다 더 빠르게 혈당, 인슐린
수치를 상승시키고, 상승 폭도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용재 교수는 “따라서 마른 사람과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은 매일 감자를 먹어도 좋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가끔,
적당히 먹는 정도가 좋다.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 먹어도 혈당치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만성 신장염 등으로 칼륨을 적게 섭취해야 하는 경우에는 감자를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기름을 사용할 때는 튀기는 것보다 볶는 것이 비타민 C가 적게 파괴된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감자튀김은 트랜스지방이 많은 편이므로 주의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의 서울지역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감자튀김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패스트푸드 업체에 따라 조금씩 함량이 다르지만 라지 사이즈의
감자튀김 하나면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트랜스지방 섭취 기준을 넘기는 제품도 있다.
트랜스지방은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올 12월부터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가 의무화되지만 빵이나
초콜릿 등의 가공식품만 의무화 대상이고, 패스트푸드와 외식업체는 포함되지 않는다.
감자는 보통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먹지만 하지 무렵에는 박스째 사도 쉬 썩지 않고 값이 저렴해서 좋다.
제철을 맞은 요즘, 넉넉하게 사두고 감자밥, 감자전, 감자떡 등으로 조리방법을 바꿔 먹으면 질리지 않는다.
아이들의 간식거리로도 좋다.
감자를 고를 때는 껍질이 검거나 얼룩덜룩한 것, 너무 큰 것, 상처가 있는 것은 피한다.
껍질이 매끈하고 씨눈이 보이면 국산이지만, 알이 굵고 색이 거무스름하고 겉에 뱀껍질 같은 무늬가 많으면 수입산일 수 있다.
떡집에서 파는 감자떡 만드는 방법도 의외로 쉽다. 감자전분에 끓인 물을 따뜻한 상태로 부어가며 치대서 잘 반죽한다.
이것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서 살짝 주먹을 쥐어 모양을 낸다. 안에 삶은 팥이나 콩 등을 고물로 넣으면 더 맛있다.
찜솥에 물이 끓으면 떡을 넣고 송편 찌는 것처럼 찌면 된다.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 완성.
쫄깃쫄깃한 맛 때문에 아이들도 잘 먹는다. 쑥가루나 가루녹차, 단호박가루 등을 넣으면 색을 바꿀 수도 있다.
시간이 있을 때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편하다.
아이가 감자튀김을 좋아한다면 사먹이기보다는 엄마가 만들어 주면 좋다.
껍질째 씻은 감자를 필러로 얇게 저민 다음 물에 전분을 헹궈내고 물기를 닦는다.
기름이 뜨거워지면 감자를 넣어서 노릇하게 튀기면 된다. 튀긴 감자에 볶은 소금을 조금만 뿌려주면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이 좋다.
감자를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곳에 둔다.
햇빛에 노출되거나 오래 보관할 경우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싹이 나는 이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이 생겨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는 색이 변하거나 싹이 난 부분을 잘 도려내고 먹어야 한다.
(출처: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도움말=강남경희한방병원 체질의학센터 정용재 교수)